[Special interview] 'IVOCLAR KOREA 신임 박영록 대표를 만나다'
Ivoclar Korea(이하 이보클라)의 신임 박영록 대표이사가 지난 7월 부임해 업무를 시작했다. 박 대표는 이보클라 코리아의 향후 경영에 대한 방향을 소개하는 자리를 갖고 이보클라 코리아의 혁신과 고객에 대한 서비스와 신제품 계획등에 관한 계획을 발표했다.
박영록 대표이사는 취임 후 4개월만인 첫 공식적인 자리를 통해 지금까지와는 다른 Ivoclar Korea의 혁신을 고객에게 선보일 것임을 강조했다.
박 대표는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의 한국지사장으로 5년간 성공적인 경영 성과를 거두었으며, 해당 글로벌 기업의 싱가포르 본사에서 Regional Marketing Manager로서 1년 이상 APAC 지역(중국, 일본, 인도, 동남아시아, ANZ, 한국)의 마케팅 및 전략을 총괄하며 다양한 문화와 시장을 직접 경험했다.
또한 세계 최대의 의료기기 기업인 Medtronic에서 7년간 마케팅 매니저로 활약하며 혁신적인 마케팅 전략을 개발했으며, Edwards Lifesciences에서 마케팅 및 임상 영업을 통해 고객 신뢰와 시장 통찰을 쌓아왔다.
이같은 박대표의 장점은 이보클라 코리아에 새로운 활력을 불러 일으킬 수 있는 주요한 요소 중 하나로 작용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
박영록 대표는 우선 신제품 런칭과 함께 내년도 매출 목표치를 20%로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본사차원에서 한국시장을 거는 기대치가 높고 경영지표상 목표치를 높게 잡았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와 올해 매출이 기대 이하를 기록하면서 대대적인 내부 혁신과 외적 변화가 필요하다는 것과 일맥상통한다. 박 대표는 이에 대해 실질적인 목표치가 밖에서 보면 너무 과장된 것이 아니냐고 보고 있지만 이보클라가 가지고 있는 잠재력을 봤을 때 현실적이고 오히려 제자리를 찾아가는 과정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보클라는 2025년 신제품 출시와 변화를 가져올 예정이다. 본사 차원의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고 있다. 또 런칭 그룹에서 그동안 C등급으로 분류된 한국시장은 내년부터는 N2B등급으로 상향 조정돼 신제품 소개에서도 중국과 일본시장에 앞서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 시장 규모는 전 세계시장 중 1%에 미치지만 중국과 일본시장보다 앞서 소개되는 이유는 한국시장이 가지고 있는 특수성과 맥락을 같이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 세계적으로 130개국에서 유통되고 있는 이보클라는 작년 기준 1조 4천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대부분의 매출실적은 유럽, 미국, 중국시장에 편중되어 있다. 또한 주요 매출국중 중국이 차지하고 있는 비중을 볼 때 한국시장에 대한 관심은 또 다른 결과다.
런칭 시점을 볼 때 한국시장은 덴탈 고객층의 기술력이 매우 월등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또한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테스트 시장의 중요한 위치를 부여하는 셈이다.
한국시장에 대한 투자는 본사의 객관적인 지표가 충분히 반영된 것으로 그 동안의 정체를 벗어나 사세 확장에 대한 자신감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도 해석된다. 박 대표는 기존 조직을 바꿔 대대적인 변화를 예고하고 있으며 본사측의 한국 시장에 거는 기대가 대단하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한국시장은 APAC 국가 중 치과와 치기공 분야에서 매출이나 고객 접점면에서 대 변화를 모색해야 하는 시기로 삼고 있다. 박 대표는 새로운 리더십 아래 Ivoclar Korea는 한국 치과 산업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과 혁신을 주도해 나갈 것을 다짐하며 이보클라의 부임 후 활동과 향후 비전에 대한 설명을 이어갔다.
Ivoclar Korea의 새로운 비전과 미션
박 대표는 지난 10월 진행된 비전 워크샵을 통해 2025년을 위한 새로운 비전과 목표를 수립했다고 밝혔다. 공개된 Ivoclar Korea의 새로운 비전은 '한국 치과 산업에서 탁월함의 기준이 되며, 협력과 혁신을 통해 빠른 사업 성장을 이끄는 것'이다.
이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Ivoclar Korea는 협력적이고 혁신적인 팀을 구축하고, 보다 고품질의 솔루션과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박영록 대표는 강조했다. 또한 직원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대리점 등 파트너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할 예정이다.
박 대표는 Ivoclar Korea 내년도 목표가 치과 치료 기준과 서비스를 한 단계 발전시키는 한편 산업 내외에서 유의미한 지표와 혁신을 창출에 있다고 밝혔다. 이는 앞서 언급한 내용, 즉 대리점 영업에 있어 지사 통제하에 각종 수수료 등의 투명한 공개와 지사 차원의 이윤과 독립된 마케팅을 의미한다.
박 대표의 내년 구상에는 하나의 비전을 공유하기 위하여 기존의 전통적인 탑-다운 방식의 의사소통 및 업무지시가 아닌, 모든 직원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어 언제든지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실현될 수 있는 업무방식과 문화를 구축하는 것이다.
이에 조직의 최우선 과제 중 하나로 내부적인 단합과 이에 맞는 인적 구성원의 확충을 꼽았다. 박 대표는 이와 관련 "마케팅, 영업 등 새로운 구성원을 확충해 시장 성과에 맞는 체계적인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직원들의 역량도 인적 구성원의 확충은 본사와의 충분한 이야기를 통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2025년은 신제품 출시와 브랜드 인지도 강화로 매출 성장에 집중
박영록 대표이사는 올해 성과를 돌아보며, 예상했던 만큼의 시장 성과를 이루지 못한 점을 언급했다. 브랜드 인지도와 다양한 마케팅 활동 부족 그리고 부적절한 가격정책이 주요 원인으로 지적되었으며, Ivoclar Korea는 내년 최소 20% 매출 성장을 목표로 삼고 이를 위한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박 대표는 "매출과 영업이익에 있어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에 더욱 집중하겠다"면서 “예산과 인력을 확대하는 것은 물론이고 기존의 아날로그 방식에서 디지털 마케팅으로 전환하여 효율적이고 창의적인 접근 방식을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Ivoclar 본사의 한국 시장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높아짐에 따라 내년에는 Telio Inlay/Onlay, Tetric N2-Line, Variolink Esthetic LC/DC 등 다양한 신제품 출시를 맞춰 지금까지 와는 달리 마케팅과 매출에 신경을 쓰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2025년 신제품에는 내년 상반기와 중반기, 하반기로 나눠 Telio Inlay/Onlay를 시작으로 Tetric N2-Line, Variolink Esthetic LC/DC 등이다. 우선 Telio Inlay/Onlay는 이전에 출시된 Systemp Inlay/Onlay의 대체품으로, 1급 및 2급 와동을 위한 광중합형 임시 수복재료다. 이 제품은 사용자가 더욱 손쉽고 빠르게 작업할 수 있도록 개발되었다.
이어 Tetric N2-Line은 Tetric N-Line 이후 새롭게 출시되는 수복재료로, 이전 제품에 비해 향상된 조작성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 제품은 5초 만에 모든 재료(Tetric N-Ceram 2, Tetric N-Flow 2, Tetric N-PowerFill 2, Tetric N-PowerFlow 2)를 광중합할 수 있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또한 Variolink Esthetic LC/DC은 Variolink N LC/DC 이후 새롭게 출시되는 레진 시멘트로, 아민 기반 개시제 성분이 없는 점이 특징이다. 또한, 기존 Variolink N에 없었던 White Opaque 쉐이드가 추가되어 소비자에게 더 많은 선택지를 제공한다. 특히 Variolink Esthetic DC는 지르코니아에도 사용 가능하다는 이점이 지니고 있다.
그 밖에 Ivoclar Korea는 변화와 성장을 통한 새로운 도약도 준비하고 있다. 박대표는 내년부터 고객과 시장에서 주요 연자 및 유저들과의 네트워크 강화, 브랜드 마케팅 및 디지털 전환 등에 역점을 두겠다고 밝혀 2025년 Ivoclar Korea의 새로운 출발이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