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minar] Sergio Polisi, 세계를 넘어  손끝으로 말하는 치과기공사의 예술

정교함과 열정, 철학으로 전한 치과기공의 미래 지난 7월 12일부터 13일 동안 Aidite Korea에서 ‘Zirconia Meets Ceramic: The Art of Fusion A 2-Day Real-World Masterclass with Sergio Polisi’라는 주제로 강의가 진행됐다. 이번 강의는 이탈리아 출신 호주 치과기공사인 Sergio Polisi가 강의를 진행하며, 미향치과기공소 손원배 소장이 변역을 진행한다. Sergio Polisi는 Raw Zriconia 기법부터 시작해 Staining & Gingiva with Ceramic, Handling Full-Arch Reconstructions, Philosophy of a Hybrid Dental Technician까지 강의를 진행한다. 

2025-07-31     이재욱 기자

 

 

개인 철학과 배경에 대해 설명한다면
처음 치과기술자로 경력을 쌓게 된 계기로는 과거 학생시절 대인관계에 있어 여러 커뮤니케이션을 하는데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학교에서 저를 지지해준 선생님이 직업을 선택할 때 말보다는 손으로 표현할 수 있는 실습 직업을 고려하라고 조언을 저와 제 가족에게 조언해주셨습니다.

이는 저에게 좋은 선택이었으며, 이 직업은 저에게 자신감을 줄 뿐만 아니라 커뮤니케이션 문제도 완전히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또한 이 선택은 저의 인생을 바꾸는데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습니다. 

개인적인 철학에 대해서는 ‘멈출 수 없는 존재’라는 것으로 무슨 일이 있어도 끊임없이 성장하고 한 치의 물러섬 없이 앞으로 나아가는 것을 믿고 있습니다. 두려움 없이 나아가는 것은 물론 실패에 맞서는 용기가 중요합니다. 저는 실수로부터 진정한 개선이 탄생한다고 믿고 있으며, 실수에 대해서는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나의 강점으로는 일관성과 회복력, 열린 마음이 있습니다. 

 

 

한국 연자들에게 해외 치과기공 경험에 대해 말한다면?
영국과 호주와 같은 국가의 최고급 실험실에서 근무한 경험이 있습니다. 이들 국가의 치과 실험실 문화와 시스템의 가장 큰 차이점은 문화적 선호도가 있습니다. 영국에서는 식단과 일조량 부족과 같은 요인으로 치과 진료가 더 표준화되는 경향이 있으며, 대부분 환자들의 요청은 매우 하얗고 획일적인 복원에 치우쳐져 있습니다.

 

 

반면 호주에서는 ‘할리우드 미소’보다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을 우선시하는 이탈리아, 독일, 일본의 유파를 더 많이 떠올리게 했으며, 이는 색채의 뉘앙스와 해부학적 사실주의에 대한 더 많은 이해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많은 국제 워크숍과 강연 중에 눈에 띄는 순간이나 경험이 있는지
이전 지르콘잔과 함께 일할 때 키이우에서 개최된 마스터스 대회에 초청받아 연설을 했습니다. 그곳에서 1,000명이 넘는 사람들 앞에서 연설하게 될 줄 몰랐으며, 해당 대회에서 경험했던 이후부터 많은 청중 앞에서 말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사라졌습니다. 

 

 

Aidite 지르코니아와 바이오믹 염색 기술은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러한 기술이 치과기공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Aidite의 지르코니아는 unicorn 소재로 다양한 케이스에서 다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단일 제품입니다. Biomic 3D의 경우 모놀리식 지르코니아를 밀 때 큰 도움이 되며, 복원 작업 시 더 빠르고 만족스러운 심미성을 제공합니다.

 

 

지르코니아와 세라믹 보철물을 제작할 때 심미성과 기능성 균형을 어떻게 설계하는지?
저는 심미성을 먼저 우선시합니다. 하지만 항상 매끄러운 표면 조각 과정을 포함해 환자가 간섭 없이 자연스럽게 저작활동을 할 수 있도록 기능적 균형을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제가 제작한 보철물이 습관적인 기능을 방해하지 않을수록 보철물은 더 오래,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한국 방문 세미나를 통해 한국 치과기공사들의 기술에 대해 말한다면?
이곳의 평균 기술 수준에 깊은 인상을 받았습니다. 여러 나라에서 워크숍을 강의한적이 있지만 이렇게 높은 수준의 숙련된 기술자 그룹에게 세미나를 열어본적은 없었습니다. 한국의 경쟁이 치열하고 우수성에 대한 열망이 강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Aidite Korea 세미나를 통해 공유하고자 하는 주요 메시지는?
세미나에서 저의 ‘Peeling Technique’은 매우 호평이었습니다. 저는 지르코니아를 치아로만 취급하는 것이 아닌 뼈로 취급하고 있습니다. 치은 구조를 완전히 갖춘 아치를 밀링 후 에나멜과 뼈의 벗겨짐을 시뮬레이션하는 방식으로 재료를 추출합니다. 층층이 쌓인 세라믹 기초가 되는 상아질과 뼈 구조와 비슷하며, 기계의 정확성과 인간의 표정을 혼합하는 것이 바로 저의 방식입니다.

 

 

당신의 기술을 배우고 싶은 전 세계 젊은 치과기공사에게 조언이 있다면?
먼저 용기를 내는 것을 알려드리고 싶습니다. 목표가 불가능해 보이거나 멀어보여도 노력하고 시도해보세요. 또한 자신을 의심하는 사람들 때문에 낙담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어떤 것을 진심으로 믿는다면, 그것을 이루기 위해 모든 에너지와 집중을 해보세요.

그것이 기공소, 지역, 심지어 해외로 나가야 하는 일이라도 해보시기 바랍니다. 모든 경험은 스스로를 더욱 풍요롭게 만들어 주며, 나중에 다른 길을 선택하더라도 내면에 있던 강인함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글로벌로 나가고 싶은 한국의 젊은 기공사들에게 조언을 한다면?
특히 젊은 시절에는 영어를 마스터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입니다. 네트워킹으로 이어지는 글로벌 커뮤니케이션의 관문이며, 네트워킹은 기회로 이어집니다. 그리고 국내에서 기공소 이외에도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찾아보세요.

기본기를 잘 학습하고, 연습을 많이 해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배우고 싶은 분야가 있다면 그 분야를 전문적으로 하는 기공소에서 1년 동안 배우면 됩니다. 그렇게 하면 반복과 경험을 통해 진정으로 배울 수 있으며, 만약 성장이 멈추게 된다면 변화를 위해 새로운 것을 배우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