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ERO ISSUE] 136년 역사 가진 기업, 가격보다 기술력과 가치로 승부할 것 

신제품 발표 및 韓 파트너와 함께 발전할 수 있는 협력방안 모색 韓 임플란트는 세계적 수준, 파트너십은 좋은 기회 Carpenter Technology Advisory Council(CTAC 2025)가 11월 24일 JW메리어트 호텔 3층 살롱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Carpenter Technology는 1889년 창립, 136년의 역사를 가진 기업으로 이번 CTAC 2025를 계기로 세계적인 임플란트 기술력을 갖춘 한국치과기업들과 파트너십 및 다양한 협력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2025-12-09     하정곤 기자

 

CTAC 2025는 조식 및 환영 인사(John Scherzer 부사장), 기조연설(강종운 플랜트치과의원 원장, 김용태 대한치과기공소경영자회 회장, 백완 한국씨엔텍 대표), 치과임플란트 (김노국 예스바이오테크 대표), 시장 동향 및 과제: 오픈 토론(송헌용 대한치과경영자회 이사, 지현수 & Bill besash), 현장의 목소리: 임상의(제병천 바로이치과 원장), Carpenter Technology Verified 파트너 프로그램 소개(John Scherzer부사장)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오찬 후 오후에는 첨단 기술을 활용한 디자인(Gaurav Lalwani), 차세대 소재 쇼케이스(Ray DeFrain), 미래 협력 방향 논의(지현수 세일즈 매니저) 등으로 마무리됐다. 이날 행사에는 오스템임플란트, 메가젠임플란트, 예스바이오테크, 한국씨엔텍 등 국내 치과업체 관계자 및 치과의사, 치과기공사 등 약 50여명이 참석했다.

 

 

카펜터 소재는 엄격한 품질 기준 충족시켜
John Scherzer 부사장은 환영 인사에서 “우리는 지난 수년간 한국 시장에 관심을 갖고 포커싱해왔다. 특히 한국 임플란트는 세계적인 수준”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 시장을 알아가고 유통관련 파트너들도 만나고자 준비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기조연설에서 강종운 플랜트치과원장은 “임플란트는 생체적합성과 안정성 등에서 좋은 소재다. 하지만 한국시장은 가격 중심의 구조로 되어있다”라며 “장기적인 치료를 위해서는 우수한 카펜터의 티타늄 소재가 중요하다. 좋은 파트너십을 맺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김용태 경영자회 회장은 “한국치과시장은 가격 경쟁이 너무 치열하다. 저가 소재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볼 때 환자의 구강건강을 위협할 수 있다”라며 “카펜터 재료는 엄격한 품질 기준을 충족시켰다. 언제까지 저가 소재에만 머물 수는 없다. 카펜터와 함께 한국치과 산업이 도약할 수 있도록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단순한 비즈니스 넘어 한국과 장기적인 파트너십 기대 
백완 한국씨엔텍 대표는 “임플란트시장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재료의 안정성이 뒷받침되어야 한다”라며 “카펜터 테크놀로지와 단순한 비즈니스를 넘어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기대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씨엔텍에 대한 소개를 통해 “2006년 설립됐으며 연간 150만개의 커스토먼트를 생산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다음으로 마이큐임플란트로 잘 알려진 예스바이오테크의 김노국 대표는 “연간 60만개의 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제5임플란트 제품도 출시를 준비 중”이라며 “이상적인 임플란트는 쉽고 편하고 빨라야 한다. 그밖에 정확하고 안전해야 한다, 최소 10, 20년 이상 사용할 수 있는 픽스쳐를 만들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시장 동향 및 과제 발표에서 송헌용 경영자회 이사는 “한국은 라이센스가 있어야 기공 업무를 할 수 있다”라며 “한국에는 4만여 명의 기공사가 있으며 기공사협회의 설립목적은 국민구강건강을 지키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송 이사는 “전 세계 치과시장은 매년 성장하고 있다. 특히 65세 이상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으며, 임플란트 보험도 현행 2개에서 4개로 늘리는 법안도 추진 중”이라며 “올해 3월 열린 IDS 2025에서는 CAD/CAM단계가 더욱 간편해졌다. 앞으로는 더 안전하고 신뢰할만한 소재가 필요하다. 그런 점에서 기공사협회도 카펜터와의 협력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현장의 목소리 섹션에서 제병천 원장(바로이치과)은 디지털 장비를 많이 사용하는 플랜트치과를 소개하면서 “요즘은 환자 부담이 적은 All-on-X가 각광 받고 있다”라며 “특히 디지털의 경우 보관이 용이하고 분실 우려가 없다”라고 설명했다. 제 원장은 “제 치과도 수술 당일 임시치아를 3D 프린터를 이용해 제작한다. 3D 프린터의 발전 가능성은 크지만 생체적합성이 중요하다”라며 “그동안 기공소에서 주로 사용하던 장비가 치과 원내로 계속 들어올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밝혔다. 

 

 

기술력과 가치로 인정받겠다
John Scherzer 부사장은 Carpenter Technology Verified 파트너 프로그램 소개를 통해 “카펜터는 프리미엄 특수합금 제조회사로 초기부터 미국 시장에 재료를 공급해왔다. 스테인레스 스틸을 초창기부터 공급해오다 시장의 요구로 현재 티타늄을 제조 및 공급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카펜터는 136년의 역사를 가진 회사이며 많은 산업에 제품을 공급해오고 있다. 또한 한국의 메디컬 시장뿐만 아니라 방산, 에너지에도 공급해오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Gaurav Lalwani 이사(메디컬 마켓부문)는 “메디컬 시장 자체도 글로벌 측면에서 한국이 선두주자이고 한국 고객들이 하는 것을 다른 국가에서도 참고를 하고 있어 함께 선진화된 협력관계 및 발전을 이뤄나갈 수 있을까 좋은 의견을 듣기 위해 이런 이벤트를 마련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Jonathan Segal 글로벌 이사(브랜드 및  마켓부문)는 “우리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 파트너, 소비자 그리고 디엔엔 등의 미디어 등을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신제품 발표 및 다같이 모여 발전할 수 있는 협력 방안 등을 모색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부연해 설명했다.

 

 

John Scherzer부사장은 “한국시장에서 가격으로 경쟁하기 보다는 기술력과 가치로 인정받으려고 한다. 기술력이 높아야 환자에게 만족감을 줄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신제품 A-421, BioDur 108, Tizr 소개 
Gaurav Lalwani 이사는 “현재 카펜터 재료를 사용하는 한국업체들이 많고 대부분 식약처 인증을 받았다”라며 “내년 새롭게 론칭하는 신제품들은 식약처 인증을 아직 받지 않았으며 준비중에 있다”라고 강조했다.
John Scherzer 부사장은 “카펜터는 환경 관련 문제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으며 준수하고 있다”라며 “장비 제조는 계획이 없으며 그동안 해온 것처럼 오직 프리미엄 소재에만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후에는 Ray DeFrain이사(수석 금속학자 겸 메디컬 전문가)가 차세대 소재 쇼케이스를 통해 신제품 A-421, BioDur 108, Tizr 등을 소개했다. Ray DeFrain 이사는 “카펜터 소재는 정형외과에서도 폭넓게 사용하고 있다”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파트너로부터 조언도 듣고, 혁신도 도모하는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