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GHLIGHT] 경기도치과기공사회, 2026 GDTEX ‘AI 기반 치과기공 미래 비전 제시’
학술과 산업과 교육 융합 플랫폼 구축, 실무 중심 디지털 전략 공유 지난 4월 11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경기도치과기공사회(회장 권용희)가 주최한 국제학술대회 및 기자재 전시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2026 GDTEX는 치과기공계의 현재를 조망하고 미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다양한 내외빈과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AI 기반 기술 변화에 대응하는 학술 교류와 산업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막을 올렸다.
2026 GDTEX 개막식
이번 학술대회는 경기도치과기공사회 임원진의 환영과 내외빈 소개로 시작됐다. 개회식에서는 치과기공 분야의 발전을 위해 힘써온 관계자들과 회원들에게 감사의 뜻이 전해졌으며, AI와 디지털 기술이 빠르게 확산되는 의료 환경 속에서 치과기공계 역시 새로운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는 메시지가 강조됐다.
개회선언에 나선 조직위원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단순한 정보 교류를 넘어 AI와 디지털 기술을 실제 치과기공 현장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지 함께 고민하는 자리”라며 “회원들이 미래 기술을 이해하고 새로운 경쟁력을 확보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진 대회사에서 권용희 회장은 “치과기공은 이제 전통적인 제작 기술을 넘어 디지털 워크플로우와 AI 기술을 기반으로 새로운 패러다임을 맞이하고 있다”며 “경기도치과기공사회는 회원들이 변화에 뒤처지지 않고 새로운 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행사가 회원 간 화합과 산업 발전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대한치과기공사협회 김정민 회장 역시 축사를 통해 “치과기공사의 전문성과 권익 강화를 위해 협회 차원의 제도 개선과 교육 혁신이 필요하다”며 “학술대회가 최신 기술을 배우는 자리를 넘어 미래 산업을 함께 설계하는 장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변화하는 의료 환경 속에서 치과기공사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며 지속적인 역량 강화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해외 관계자와 치과의료기기산업계 인사들의 축사도 이어졌다. 중국 북경구강의학회 관계자는 양국 간 학술 교류와 상호 협력 확대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향후 지속적인 국제 교류 의지를 밝혔다. 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 측은 디지털 장비와 기공 기술의 긴밀한 협업이 산업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라고 평가하며 치과기공계와 산업계의 동반 성장을 약속했다.
디지털 워크플로우 솔류션 학술강의와 기자재 전시
학술 프로그램은 현장 실무 중심으로 구성돼 참가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주요 강연은 ▲디지털 구강스캔의 원리와 최신 트렌드 ▲AI 기반 치과기공 활용 사례 ▲디지털 덴처 제작 가이드 ▲3D 프린팅과 CAD/CAM 융합 기술 ▲임플란트 보철 설계 전략 등으로 진행됐다. 강연자들은 최신 기술 동향을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 임상과 기공소 운영에 접목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법론을 공유해 참가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특히 AI를 활용한 치과기공 데이터 분석과 자동 설계 기술은 이번 학술대회의 핵심 주제로 떠올랐다. 일부 강연에서는 반복적인 디자인 과정을 자동화하고 작업 효율을 높이는 AI 솔루션이 소개됐으며, 디지털 장비와의 연동을 통해 정확성과 생산성을 동시에 높일 수 있다는 점이 강조됐다. 참석자들은 미래 치과기공 환경에서 AI가 단순 보조 기술이 아닌 핵심 경쟁력이 될 것이라는 데 공감했다.
기자재 전시회 역시 행사장의 주요 볼거리 중 하나였다. 전시장에는 국내외 주요 기업들이 참가해 최신 구강스캐너, 3D 프린터, CAD/CAM 시스템, 디지털 워크플로우 솔루션 등을 선보였다. 참가자들은 장비를 직접 체험하며 최신 기술의 흐름을 확인했고, 제조사 관계자와의 상담을 통해 실제 도입 가능성과 활용 방안에 대한 정보를 얻었다.
공로 시상과 미래 인재 발굴, 치과기공계 성장 기반 다져
행사 중 진행된 시상식에서는 치과기공 발전과 지역사회 보건 향상에 기여한 회원들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수상자는 경기도도지사 표창으로 이홍섭, 조광기 회원이 수상했으며, 수원시장표창으로 권영회, 박웅식, 화성시장표창으로 김민호, 협회장표창상으로는 김연중, 한동윤, 공로패로는 김용철 회원이 수상했다. 이어 경기회장표창으로 최우수상 고양분회 김경순, 우수상 의정부분히 최선모, 오산화선분회 고윤정, 수원분회 김영섭, 고양분회 곽모두보살피세가 수상했다.
희망나눔 장학금 수혜자로, 동남보건대학교 정윤채, MUNKHSAIKHAN ENKHJIN, 부천대학교 김도희, 양서연, 신구대학교 박가희, 김정원, 신한대학교 우정아, 이해찬, 연성대학교 조하은, 배소윤 학생이 선정되었다. 다음으로 학생경진대회 수상자로 총의치 분야에서 대상 신한대학교 송아린, 최우수상 신한대학교 원경미, 우수상 신구대학교 채승민, 부천대학교 신채영, 장려상 연성대학교 김유빈, 동남보건대학교 남호현, 신구대학교 채우정이 수상했다. 이어 관교의치 분야에서는 대상 신구대학교 장재혁, 최우수상 신한대학교 백재령, 우수상 동남보건대학교 조성희, 연성대학교 백서이, 장려상 연성대학교 최준우, 부천대학교 김태림, 신구대학교 이윤제 학생이 수상했다.
이번 경진 대회는 치기공학과 학생들이 기공에 대한 기술과 능력을 선보이는 자리로, 차세대 치과기공 인재를 발굴하는 교육의 장으로 평가받았다.
행사 마지막에는 회원 간 교류와 화합을 강조하는 폐회 인사가 이어졌다. 주최 측은 “이번 학술대회가 단순한 연례행사를 넘어 치과기공계가 미래를 준비하는 실질적인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며 “회원들이 변화 속에서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경기도치과기공사회, ‘2026 GDTEX 국제 산학협력 포럼’
한편 이번 GDTEX와 함께 지난 4월 10일에는 ‘2026 GDTEX 국제 산학협력 포럼’도 개최돼 눈길을 모았다. 포럼에서는 ‘산학 협력 기반 치과기공 현장실습 표준화 및 미래 인재 양성 전략’을 주제로 교육기관과 산업체가 함께 참여해 치과기공 현장실습의 표준화 방향을 논의했다. 교육계와 산업계는 디지털 전환 시대에 즉시 현장에 투입 가능한 실무형 인재 양성이 중요하다는 데 뜻을 같이했으며, 현장실습 기준과 운영 방식의 체계화 필요성에 공감했다.
경기도치과기공사회는 이번 포럼을 통해 지역 차원을 넘어 전국 단위 산학협력 모델 구축의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평가했다. 또한 앞으로도 교육기관과 산업체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협력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치과기공 분야의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번 2026 GDTEX 국제학술대회 및 기자재 전시회는 학술, 산업, 교육, 정책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종합 행사로서 치과기공 분야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했다. AI와 디지털 기술이라는 거대한 변화 속에서 경기도치과기공사회가 제시한 미래 전략은 치과기공계 전반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경쟁력 강화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