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man Sence] 13년의 봉사, 치과기공사의 가치를 알리다
국민 구강보건 향상 위해 걸어온 13년
안녕하세요. 대한여성치과기공사회 수석부회장 이가윤입니다.
저는 2013년 처음으로 당시 전국여성치과 기공사회의 협력이사로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지금도 첫 봉사활동이었던 신내요양원 방문은 잊을 수 없습니다. 그때의 작은 시작이 계기가 되어, 어느덧 13년 넘게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국립현충원 봉사활동을 비롯해 종로 원각사 노숙인 배식 봉사, 한강 환경정화 활동 등 다양한 현장에서 많은 사람을 만나며 치과기공사의 역할을 알리는 데 힘써왔습니다. 봉사활동을 통해 누군가에게 도움을 주는 기쁨과 보람이 얼마나 큰지 점점 더 깨닫게 되었습니다.
특히 한 행사에서 한 아이의 부모님이 “여기 팀은 어떤 분들이세요?”라고 물으셨을 때, 저는 “저희는 치과기공사입니다. 치아를 만드는 일을 하고 있으며, 전국 여러 대학에 치기공학과가 있습니다. 교정장치부터 틀니까지 다양한 치과 보철물을 제작하는 전문가들입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자 그 아이는 “치과의사 선생님이 다 만드시는 줄 알았어요.”라고 말했습니다. 저는 미소를 지으며 “아니에요. 저희는 치과기공사입니다.”라고 답했습니다.
그리고 몇 년 후, 그 아이가 치기공학을 전공해 실습생으로 찾아왔을 때의 감동과 자부심은 지금도 생생합니다. 치과기공사의 가치를 알리는 일이 결코 헛되지 않았음을 느낄 수 있었던 순간이었습니다.
그동안 대한여성치과기공사회 협력이사, 기획이사, 부회장을 비롯해 대한치과기공사협회 여성 이사로 활동하며 국민 구강보건 향상과 치과기공사 직역 홍보를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이러한 활동을 인정받아 이번 구강보건의 날 행사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저보다 더 많은 봉사와 헌신으로 구강보건 향상에 이바지하신 분들이 많기에, 이 귀한 상을 제가 받아도 되는지 스스로 되묻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 상은 지난 13년간의 노력을 격려함과 동시에 앞으로 더 큰 책임감으로 국민 구강보건 향상에 힘써 달라는 뜻으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더욱 열심히 활동하겠습니다.
또한 처음 여성회에 발을 들였을 때 따뜻하게 맞아주셨던 이수연 소장님을 비롯해 영주 이사님, 완용 부회장님, 고은 이사님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금도 그 시절의 열정과 따뜻한 동료애가 그립습니다.
아울러 오랜 시간 함께하며 현재 대한여성치과기공사회를 이끌며 함께 주신 김진홍 회장님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여러분의 응원과 격려가 있었기에 오늘의 제가 있을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번에 함께 수상의 영예를 안으신 모든 수상자 여러분께 축하의 말씀을 전합니다.
특히 라이브치과병원 최정우 원장님과 함께 수상하게 되어 더욱 뜻깊고 영광스러웠습니다. 다시 한번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대한여성치과기공사회
수석부회장 이가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