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프린터가 치과계에 본격 등장한지 약 10여년 이상의 시간이 흘렀다. 등장과 함께 많은 기대감을 얻기도 했으나 여러 시행착오를 거쳐 대중화 과정을 거치고 있다. 초기에 비해 저렴해진 장비 가격과 높아진 소재 퀄리티, 유저들의 누적된 경험이 합쳐져 다양한 시도를 통해 좋은 보철물을 빨리 제작할 수 있는 있는 상황이 됐다. ZERO는 이번 호를 통해 시장에서 영역을 넓히고 있는 덴탈 3D프린터에 알아봤다.김민경 기자 zero@dentalzero.com시행착오 거쳐 시장내 자리잡은 덴탈용 3D프린터과거 10년 동안 급속도로 변화해온 치

덴쳐와 파샬덴쳐의 디지털화도 속도를 내고 있다. 처음치과기공소 이대우 소장은 5년 전 3D 프린터를 통한 덴쳐 제작을 시작해 현재는 덴티스에서 출시한 3D프린터 라인업을 기공소에 모두 갖추고 있다. 다양한 장비 중에서도 덴티스 장비에 정착한 이유와 디지털 덴쳐의 변화에 대해 들어봤다.김민경 기자 zero@dentalzero.com Q. 3D프린터를 덴쳐 작업에 어떻게 처음 활용하게 됐나? 3D프린터를 사용한지는 5년 정도 됐다. 한창 페이스북 활동을 열심히 할 때였는데 어떤 치과 원장님으로부터 메시지가 왔다. 함께 디지털 덴쳐 작업

박종민 민치아치과기공소장은 3D프린터가 치과기공계에 알려지기 시작한 시점부터 끊임없이 공부한 끝에 현재는 3D프린터에 대해서라면 둘째라면 서러운 인물이 됐다. 박 소장은 Sindoh와 함께 제품 개발까지 참여했는데 덕분에 주말마다 치과 원장과 기공사를 대상으로 한 3D프린터 관련 세미나를 진행하느라 상반기 일정이 꽉 차있다. 박종민 소장을 직접 만나 3D프린터와의 인연부터 현재 민치아치과기공소가 어떻게 3D프린터를 활용하고 있는지 들어봤다. 김민경 기자 zero@dentalzero.comQ. 3D프린터에 대해 공부한지 오래 된 것으

Q. 유앤씨 멀티블록 초기 유저로 알고 있는데...이미 국산 멀티블록이 나오기 전부터 다양한 멀티블록을 테스트 해봤었는데 강도적인 부분이 부족해 전치부에 쓰기는 애매하고 구치부에 쓰기에는 약하다고 느꼈었다. ‘투명하면서도 강하게 만들 수는 없을까?’에 대한 생각을 많이 했다. 국내 여러 회사들에 ‘강도가 강하면서도 투명도가 높은 블록을 만들 수 없을까?’ 제안했고 유앤씨 인터내셔널의 한희준 대표가 ‘내가 한번 해보겠다’해서 그때부터 함께 테스트를 진행하며 사용해오고 있다. Q. 초기 개발단계에서 함께 고생을 해온 것으로 보인다. 처

Q. 멀티블록 사용을 어떻게 처음 결정하시게 됐나?15년 전쯤 지르코니아 초기에 매드맴 장비로 보철물을 제작하는 것도 시도 했었다. 그때는 초기라서 그런지 만족할만한 결과물을 얻지 못하고 지르코니아 자체에 대한 생각을 잊고 있었다. 하지만 몇 년 후 지르코니아가 기공계의 대세로 자리 잡고 나 또한 지르코니아를 사용해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여러 제품들을 테스트 해보며 원하는 퀄리티가 나오는 지르코니아를 찾으려고 애썼다. 지르코니아를 사용하면서부터는 멀티블록을 사용하겠다는 마음이 있었다. 특히 여러 합금의 가격이 오르면서 경제적인 부분

Q. 멀티 블록을 사용하시게 된 이유나 계기가 있다면? 그리고 여러 멀티 블록 중 MMB 블록을 선택하신 이유는?저는 현재 이끌림치과에서 9년째 일하고 있고 처음부터 풀지르코니아로 전치부를 하기 위해 여러 회사의 지르코니아 블록을 사용해봤다. 컬러 리퀴드도 몇 번 바꾸고 그리고 스테인도 많은 회사의 스테인들을 사용해봤다. 그러던 중 미요 스테인이 나왔고 미요를 접하면서 aidite의 mmb 블록을 알게 됐다. 멀티레이어 블록이 mmb 블록이 처음은 아니었지만 mmb 블록은 명도가 제가 원하는 정도 인 것 같아서 사용하게 됐다. 명도

Q. 멀티블록 사용기간은 어느정도 되나?현재 멀티블록을 사용한지는 6년 정도 됐다. 다른 기공사들에 비해서 빨리 선택한 편이다.전치도 풀지르코니아로 제작하는 것으로 많이 변화했고 치과와 기공소 전반으로 디지털화가 많이 진행 됐다. 이것은 전세계적 흐름이고 나 또한 그 과정에 적응하는 단계라고 생각한다. 예전에는 컬러링 단계별로 진행해야 했지만 멀티블록을 쓰면서는 인사이절에 트랜스 바이올렛 하나만 바르면 돼서 전치부도 예전만큼 스트레스를 받지 않아도 된다. 블록이 멀티레이어링 되어 있는 종류와 쉐이드가 레이어링 되어있는 종류가 있는데

Q. 멀티블럭을 사용한 기간이 어느정도 되나? 멀티블럭 자체를 쓴지는 이제 3,4년 정도 됐고 최근에 ZirCAD Prime 블록이 나와서 이 제품까지 쓰게 됐다. 기존에 쓰던 블록의 경우 650~700MPa을 가지고 있었서 전치부,소구치 위주로 사용해왔는데 큰 케이스를 할때는 제약이 좀 많았다. 하지만 이보클라의 ZirCAD Prime 블록이 나오면서 강도도 1200MPa까지 되면서 구치부까지 폭을 넓히고 있다.몇 번 샘플을 써봤더니 선택의 폭이 훨씬 넓어졌다. 우리 입장에서는 매번 따로따로 쓰던 블록을 한번에 쓸 수 있고 3피스

Q. 멀티 블록을 사용하시게 된 이유나 계기가 있다면? 그리고 여러 멀티 블록 중 덴탈맥스 제품을 선택하신 이유는?보철 제작 시간의 단축을 위해 처음 멀티 블록을 사용하게 되었다. 멀티 블록을 사용하기 전에는 전치부의 경우에는 Labial facing 형태로 크라운 디자인 후 일반 쉐이드 블록으로 밀링하여 순측에 internal stain과 build-up 하는 방법으로 보철을 완성 하였다.이런 과정이 시간이 많이 걸리는 작업이라고 생각이 들어 노멀한 쉐이드의 케이스에는 멀티 블록을 사용해 보게 되었다. 쉐이드 가이드에 크게 벗어나

Q. 처음 멀티블록을 접하신 계기와 사용을 결심하시게 된 계기가 있나요? 기존에 다양한 지르코니아 멀티블록을 사용해오다가 지난해 ‘TSML 멀티레이어 지르코니아 콘테스트’에서 이 제품을 처음 접하고 그 이후 바텍 멀티블록 제품을 사용하게 됐다. 최근 기공계에는 직각 밀링을 많이 하고 있는데 이 경우 블록이 물리는 면적이 넓지 않아서 국소적인 부위에 힘이 많이 들어간다. 블록이 체결되는 부위의 블록 테두리가 파절되는 현상을 많이 겪어서 고민이 많았는데 TSML블록은 파절이 현저히 적어 만족스러웠다.특히 초크상태에서도 안정적으로 가공이

Q. PRETTAU 2 DISPERSIVE 멀티블록을 언제부터 사용 중인가?기공소에서 밀링머신을 처음 사용하기 시작한 것이 2015년이다. 초기 2년 정도는 쉐이드블록을 주로 쓰다가 그 이후에 멀티블록을 쓰기 시작했다. 기존 기공소에서 지르코쟌 제품들을 많이 사용했어서 DISPERSIVE 제품의 샘플도 빠르게 접할 수 있었다. 샘플로 테스트해본 결과 구강에서의 색상 차이가 확실하게 느껴져 그때부터 5년 정도 DISPERSIVE 제품을 사용해오고 있다.Q. 다양한 멀티블록 중 PRETTAU 2 DISPERSIVE가 가지는 장점이 무엇

지난 호에 이어 지르코니아 멀티블록에 대해 알아본다.이번 호에서는 멀티블록을 수년간 사용해온 유저들의 인터뷰를 통해 실제 멀티블록 사용시 느꼈던 점들과 앞으로 멀티블록을 사용할 기공사들에게 전해줄 TIP을 들어본다. 대부분 멀티블록 국내 도입 초기부터 사용했던 유저들로 그동안 멀티블록의 발전과 앞으로의 미래에 대해서도 이야기 해본다. 김민경 기자 zero@dentalzero.com지르코니아 멀티블록은 기공계에서 그 존재감을 더욱 넓혀가고 있다. 디지털화가 급속도로 진행되며 더욱 편의성이 높고 빠른 재료들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특

디지털화가 진행되면서 장비와 재료에 대한 연구는 끊임없이 진행되고 있으며 보철물의 퀄리티를 유지하면서 작업 과정을 더욱 간소화하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다. ZERO는 AmannGirrbach社 글로벌 재료 사업부 이사 Melanie Rschmann과의 인터뷰를 통해 앞으로 더욱 발전할 블록 시장의 현재와 미래를 살펴본다.김민경 기자 zero@dentalzero.com Q. 일반 프리쉐이드 지르코니아와 다층 지르코니아의 판매 비율 등 현재 시장 현황은 어떠한가?전 세계 지르코니아 시장은 수년간 꾸준히 두 자릿수 성장을 하고 있으며 심

디지털 덴티스트리의 지속적인 발전은 장비 뿐만 아니라 소재의 폭도 넓혀주고 있다. 블록의 다양화는 작업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혀주면서 디지털화를 더욱 효율적으로 진행되도록 돕고 있다. 이번 호에는 강민창 쓰리포인트덴탈 팀장과 함께 바텍 멀티 블록 Perfit TSML 블록을 이용한 보철물 제작 임상 증례를 소개한다. 김민경 기자 zero@dentalzero.com 서론 기술의 발전은 치과진료의 양상을 바꾸어 놓았고 지르코니아 보철에도 많은 발전이 있었다. 특히나 최근 멀티 블록의 구성이 굉장히 다양해졌다. 같은 재료를 사용하더라도 술

모노리틱 전치부 크라운 IPS e.max ZirCAD Prime과 스테인 테크닉 형상과 질감 마무리하기1. 러버 폴리셔와 고운 다이아몬드로 형상과 표면 질감을 표현한다. 색조 점검하기2. 수복물의 색조 매칭을 평가한다. 특성 부여하기3. IPS Ivocolor®Shades와 Essences로 개별 특성을 표현한다. 글레이징4. IPS Ivocolor®Glaze Paste FLUO로 글레이즈 소성한다. 모노리틱 3 본 브릿지 IPS e.max ZirCAD Prime과 스테인 테크닉 형상과 질감 마무리하기1. 고운 다이아몬드로 형상과

최근 보철물 심미성의 중요성을 요구하는 환자들의 눈높이가 높아져가고 있다. 이에 기공소들은 다양한 시도를 하게 된다. 이에 본지는 굴곡강도와 반투명도를 고려한 이승섭 솔라움 치과기공소 소장의 Prettau® 2 Dispersive를 사용한 임상 케이스를 소개한다. 김민경 기자 zero@dentalzero.com 심미적인 면을 중시하는 젊은 환자의 요구 사항에 부합하기 위해서 굴곡강도와 반투명도가 향상된 새로운 Prettau®2 Dispersive를 사용하기로 결정하였다. Prettau®2 Dispersive는 쉐이드가 세밀하게 흩어

지르코니아 블록의 변신은 어디까지일까? 멀티 레이어드 방식으로 강도와 심미성을 동시에 잡으며 기공사들의 작업효율성을 높여주는 멀티 블록이 시장 내 입지를 더욱 넓히고 있다. 밀링 이후 후처리 단계를 최소화해 보철물 제작에 소요되는 시간을 줄여 투입되는 인력을 줄이는 효과로 대형기공소들을 필두로 유저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김민경 기자 zero@dentalzero.com‘더 간편하게, 더 빠르게’속도와 간편함은 최근 몇 년간의 치과기공 트렌드를 반영하는 표현이라고 할 수 있다. 치과기공은 다양한 디지털 장비와 소재의 개발로 기존에 제작

새길치과기공소는 현재 HBD-150D Dual laser를 사용 중이다. 메탈 3D 프린터 구입 전에 레진 3D 프린터를 단계별로 익히면서 시스템의 특성을 익히고 준비한 끝에 현재의 시스템을 만들어 기공소에서 메탈 3D 프린터를 운영하고 있다. 새길치과기공소 김수웅 소장과 설동규 실장을 만나 이야기해보았다.김민경 기자 zero@dentalzero.com Q. 메탈 3D 프린터를 기공소에 도입한 이유가 있나?기공에서도 아날로그가 주가 되는 일은 이제 생명력을 다해간다고 본다. 시대의 흐름에 따라 우리도 변화해야하는데 PFM이나 파샬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