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DURA는 초미립자 필러를 사용하여 형태가 생체구강에 잘 맞으며, 자연치에 가까운 오팔효과를 나타내어 심미성을 갖추었다. 너무 강하여 깨지기 쉬운 도치와 약한 내마모성의 레진치의 단점을 해결하기 위해 개발된 제품이다.
하정곤 기자 zero@dentalzero.com

보통 의치 제작법으로 사용 가능
ENDURA의 장점으로는 높은 경도 및 뛰어난 내마모성을 들 수 있다.
특히 전구치의 에나멜, 덴틴부에는 초미립자 필러를 가진 새로운 특수소재를 사용하여 높은 경도 및 뛰어난 내마모성을 갖추었다.
또한 보통의 의치 제작법으로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레진치의 최대 장점인 아크릴릭 의치상에 잘 접착되는 특성을 구조적으로 갖고 있다.
효과적인 연마성 또한 돋보이는 부분이다. 종전 레진치는 연하여 삭제 시 포인트나 바가 들어가는 조작 등이 어려웠지만 ENDURA의 경우 도치와 비슷한 감촉으로 필요한 부분을 적절하고 신속하게 연마할 수 있다.

상대적으로 배열하기 쉬워
이춘근 디아이기공소장은 10년 넘게 ENDURA를 사용하고 있다.
이 소장은 “예전에는 국산과 외산을 번갈아 사용했는데 우연한 기회에 ENDURA로 바꾼 후 지금까지 쓰고 있다”라며 “타 제품의 경우 배열하기 어려운데 ENDURA는 강도와 형태가 만족스러운 데다 배열하기 쉬운 경질치”라고 설명했다.

치아 특징 잘 잡아내 원장들도 선호
그는 “ENDURA는 쉐이드가 좋은 데다 마모성 또한 만족스럽다. 특히 덴쳐와 레진의 결합이 성공적인 편에 속한다고 할 수 있다”라며 “치아 특징을 잘 잡아내기 때문에 원장님들도 ENDURA를 많이 선호하는 편”이라고 강조했다.
이 소장은 “원래 HC계열을 쓰다 요즘에는 주로 HT계열로 바꿨다”라며 “작업 시 신경 쓰는 부분이 있다면 적절한 연마”라고 밝혔다.

하정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