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통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강의 지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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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통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강의 지향
  • 강찬구 기자
  • 승인 2018.02.27 14: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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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기반으로 한 노하우 공개로 수강자에게 도움 되길

입춘이 지나면서 만물이 생동하는 봄이 찾아왔다. 그와 동시에 기공계도 행사가 적었던 겨울을 지나 많은 행사가 열리는 ‘봄’을 맞았다. 수많은 행사가 열리지만 그중에도 다양한 주제와 기회로 많은 사람에게 도움이 되는 세미나를 빼놓고 기공계 행사에 대해 얘기하기는 힘들다. 이번에 제로에서는 덴티스 유저인 동시에 세미나 연자로도 활약하고 있는 김문선 진흥기공소장을 만나 세미나에 관한 대화를 나눠봤다.
강찬구 기자 zero@dentalzero.com

김문선 진흥기공소장

■ 강연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처음 3D프린터가 나올 때부터 개인적으로 해당 분야에 대한 관심이 많았다. 세미나를 다니고 책을 찾다 보니 관련된 케이스도 많이 진행해 봤다.
덴티스에서 이 부분을 고려해 테스트와 연구할 기회를 많이 부여해줘서 이렇게 자연스레 강연을 시작하게 됐다.

■ 이번에 진행한 세미나는
이번에 참여하게 된 세미나는 ‘3D 프린터 ZENITH, LAB에서 제대로 활용하기’를 주제로 진행됐다. 나의 경우 캐스팅, 매몰, 디자인에 대해 중점적으로 얘기했으며 틀에 박힌 지식보다는 실제로 활용할 수 있는 정보에 대해 많이 전달하려고 노력했다. 수강 자들이 강의를 참여하는 목적 자체가 제품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에 대한 갈증이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쓰고자 하는 사람들이 잘 쓸 수 있도록 실제 데이터를 활용해 노하우를 많이 선보이려 했다.

■ 강연 시 중점적으로 얘기하는 부분은
쉽고 단순하게 얻을 수 있는 개념보다는 수강자들이 듣고 실천할 수 있는 내용을 전달하려고 노력 한다.
어떤 재료를 쓰고 수치를 어느 정도 입력해야 하는지 등에 관한 정보도 공개하고 있으며 질문과 답변, 이에 따른 역질문 과정을 중요하게 여겨 질의응답 시간은 꼭 갖는 편이다.
특히 노하우의 경우 공유한다는 것에 대해 의문을 가질 수 있지만, 실제로 나눈다고 해서 내가 가진 지식이 줄어들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오히려 나누는 순간 수강자와 동일한 선상에서 마주 보게 되기 때문에, 더욱더 긴장하면서 강연을 위해 연구하게 된다.

■ 강연자의 입장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가장 중요한 것은 질문이라고 생각한다. 정해진 시간 동안 자신이 할 말만 하는 경우, 강의에서 모든 수강자가 궁금해할 내용을 담지 않았을 때 제대로 전달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질문을 많이 받을 경우 수강자가 궁금해 하던 내용을 쉽게 전달할 수 있고, 나 자신이 연구할 방향을 새롭게 정할 수 있는 만큼 강연에서 꼭 빼놓지 않고 있다.

마지막으로 수강자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개인적으로, 질문에 관해 부담을 가지지 마시고 많이 물어봐 주시길 바란다. 강연을 진행하면서 질문이 있어야, 수강자들에 대한 정보를 파악함과 동시에 강연자도 좀 더 긴장하고 도움을 드리려 노력하게 된다. 특히 수강자분들의 질문으로 많이 성장할 수 있음을 느끼기 때문에, 다른 강의로 다음에 뵙게 된다면 질문을 많이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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