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특집] 구강내 장치-필드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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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구강내 장치-필드스토리
  • 하정곤 기자
  • 승인 2018.11.08 14: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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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RASOFT  변형 적은 데다 안정성 뛰어나

주창호 스페샬치과기공소장
스페샬치과기공소는 30년이 넘는 역사에 턱관절 장치를 주로 제작하고있으며, 코골이 장치용 모델도 만들고 있다. 주창호 스페샬치과기공소장은 독일 Scheu-Dental이 제조하고, 광명데이콤이 수입 및 판매하는 DURASOFT를 사용하고 있다.
주 소장은 “DURASOFT는 한쪽면은 단단하고, 다른 한쪽은 부드러워 치면에 닿는 부분을 부드럽게 처리 가능하고, 진공 밀봉으로 포장되어 있다”라고 밝혔다.
그는 “DURASOFT는 오랜 전부터 사용하고 있으며, 얇은 부분은 브라켓 케이스로 활용하고 있다”라며 “최근 제품은 업그레이드되어 변형이 상대적으로 적고 안정성도 좋아졌다. 요즘은 전반적인 과정이나 제품 등이 단순화되어가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주 소장은 “턱관절의 경우 외부적인 요인이 많으며 워낙 복잡한 데다 환자마다 케이스가 제각각인데 각종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현대인들의 특성상 증가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그는 “개봉 후 습기가 적은 곳에 보관하는 점을 제외하면 특별히 주의할 부분은 없는 것 같다”고 밝혔다.

Easy-Presso, 강력한 성형이 장점

박종민 민치아치과기공소장
박종민 민치아치과기공소장은 3A MEDES의 Easy-Presso를 사용하고 있다.
민치아치과기공소는 베트남 호치민에 현지 의사 및 한국인과 함께 투자해 기공소 It’s lab을 설립하는 등 해외 비즈니스를 활발하게 진행하는 기공소다.
박 소장은 “3A MEDES와는 파트너 형태로 함께 일하고 있으며, 오래 전부터 Easy-Presso를 사용해왔다”라며 “Easy-Presso는 탄소섬유 유리관 히터 사용으로 발열이 상대적으로 빠른 편으로 강력한 성형이 장점”이라고 말했다.
그는 “국내 구강내 장치시장은 가격보단 기술력으로 승부하는 부분이 큰 것 같다”고 밝혔다.
박 소장은 “3D프린터를 이용해 투명교정장치용 모델과 스포츠마우스가드, 이갈이장치모델 등을 출력하고 있으며, 그밖에 서지컬 가이드, IDBS브라켓모델 제작에도 이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디지털 시대와 맞물려 편의성과 속도가 개선되면서 앞으로 구강 내 장치는 점점 늘어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Drufosmart, 각종 구강내 장치 간편 제작

임중재 아이엔지D.Lab 대표
임중재 아이엔지D.Lab 대표는 신덴탈이 수입 및 판매하는 독일 Dreve의 Drufosmart를 사용하고 있다.
Drufosmart는 6Bar의 강력한 가압식 옴니백으로 각종 마우스가드, 투명교정장치, 스플린트 등을 간편히 제작할 수 있다.
특히 Drufosmart는 치경부, embrasure 부위의 정확한 압착이 가능하고, 시트 0.1~5mm 두께의 압착범위와 2~3겹의 라미네이트 기법으로 제작할 수 있는 제품이다.
평창동계올림픽 & 패럴림픽 선수들에게 스포츠마우스가드를 제공한 임중재 대표는 “기존 옴니백은 한 겹이라 시트지를 많이 버렸지만, 현 제품은 2~3겹이 가능해 소모량이 그만큼 적다”라며 “선수들이 올
림픽기간동안 한정되어 있어 동시에 의뢰가 들어온 경우가 많았는데 Drufosmart장비는 빠른 조작으로 많은 선수들에게 제작해 장착해 줄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그는 “스포츠 마우스가드제작 시 가장 먼저 고려할 사항은 선수들의 안전과 스포츠 시 부담 없이 호흡하며 장착하고, 경기할 수 있어야 하며 이로 인한 만족도”라고 강조했다.

"Goody Sprint, 탄성 우수하고 기포 없어 안정적”

임상욱 W교정치과기공소장
임상욱 W교정치과기공소장은 현재 조엘테크가 수입, 명성OMS가 판매하고 있는 Goody Sprint를 사용하고 있다.
임 소장은 “투명교정관련 여러 제품을 사용해봤는데, 기존 제품은 에러가 발생해서 작업하는데 어려움을 겪었다”라며 “가령 기포가 많이 발생하고 부러지는 등 물성이 약해 대체 제품을 알아보던 중 Goody Sprint를 수개월 전부터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Goody Sprint는 탄성이 우수한 데다 기포가 없는 등 전체적으로 안정적이며 초심자라도 편히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라며 “투명교정 메카니즘을 아는 사람이라면 큰 불편함 없이 다룰 수 있다”라고 전했다.
임 소장은 “한 팩에 30~40개 정도 들어있어 한달에 1~2팩 정도 사용하고 있는데 향후 대용량 제품이 나왔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
그는 “Good Sprint는 원료의 순도가 높아 투명교정장치 제작시 기포 발생이나 하얗게 갈라지는 백화현상등이 없으며, 성형후에도 뛰어난 탄성을 유지되는 것 같다”라며“초심자도 큰 무리없이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라고 생각한다. 다만 평상시 관리할 때는 직사광선과 습기, 고온을 피해 실온 보관하는 부분에 신경을 쓰는 편”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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