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특집] 멀티블록 2편, 주요 유저들로부터 듣다
상태바
[기획특집] 멀티블록 2편, 주요 유저들로부터 듣다
  • 제로 편집팀
  • 승인 2019.02.27 10: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치과기공 2019 새 바람
내가 경험한 멀티 블록 지르코니아의 세계 주요 유저들로부터 듣다

이번 호는 지난 호에 이어 지르코니아 시장에 새로운 게임체인저로 등장한 멀티블록을 중심으로 살펴본다. 지난 2월호에서 ZERO가 소개한 멀티블록 리포트에 대해 독자들의 반응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눠졌다.

치과기공이 디지털화되면서 신속하게 심미성을 구현할 수 있는 유용성에 공감한다는 의견과 멀티블록이 본격적으로 보급되기 위해서는 시장 내 검증과정과 가격적인 측면에서 당분간 쉽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들이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업체들이 이미 멀티블록 시장에 진입했다는 점에 대해서는 업계 역시 놀라움을 나타냈다.

현재 국내 시장에 출시되어 있는 멀티블록은 ZERO 기획특집에서 다루었듯이 대부분의 지르코니아 제조사들이 이미 출시했거나 올 상반기 중 출시를 앞두고 있다(ZERO 2019년 2월호 참조). 필드에서 실제 멀티블록을 주로 사용하는 유저들은 어떻게 적응했을까?

이번 호에서는 각 블록별 주요 유저들이 경험한 “내가 사용하는 멀티블록 임상적용의 가능성과 한계”등을 통해 시행착오없이 임상에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을 살펴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제로편집팀
zero@dentalzero.com

 

멀티블록이 가져온 나의 변화
국내에 소개된 주요 멀티 블록(그라데이션 블록 및 멀티레이어드 블록 등을 포함)을 사용하는 유저들을 추천받아 다음과 같은 공통질문을 했다.

주요 유저별로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보자.

① 내가 사용하는 멀티블록은 어떤 제품인가? 선택 이유는?

② 기존 지르코니아(백색 또는 쉐이드블록)와 임상 적용시의 차이는?

③ 멀티블록이 가져온 나의 테크닉 또는 치과(기공소)의 변화

④ 멀티블록의 임상 적용팁과 사용상 유의사항은?

⑤ 멀티블록 선택요령 등





INTERVIEW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세라믹 아티스트로 꼽히는 김창환 소장(기예원)은 우리나라 멀티 블록의 효시라고 할 수 있다. 2014년 Chang’s 블록을 개발, 본격적으로 블록 개발자로도 부상했다.

다음은 멀티블록을 통해 본 치과기공계에 관한 김창환 소장과의 일문일답이다.

ZERO: Chang’s Block을 어떻게 개발하게 되었나?
김창환 소장: 지르코니아 임상은 컬러링으로 표현하지만 투명도에서는 어려움이 많았다. 투명도를 높인 지르코니아 소재가 개발되면서 지르코니아 임상에서 투명도가 많이 개선되기는 했지만 강도가 600MPa 정도로 약했다.

지르코니아 블록을 몇 단계로 나누면 강도와 투명도를 개선할 수 있으리라는 생각이 들었다.  멀티블록 개념은 2000년대 초반 이미 일본, 미국과 국내에서 멀티 그라데이션 등 일부 특허를 보유했지만 본격적인 제품화까지는 도달하지 못했다.

2014년 출시한 Chang’s 블록이 거의 첫 제품이나 마찬가지이다.

당시 시장에는 그라데이션 블록까지 출시된 상태였고, 한 블록내에서 색상과 강도 그리고 투명도까지 달리한 멀티레이어드 블록은 2014년 11월 출시한 Chang’s 블록이 최초이다.
 

ZERO: 멀티블록을 사용하면서 기존 임상과 달라진 점은?

치과에서는 지르코니아가 가장 큰 영역을 차지하고 있다. 임플란트 보험 보철 때문에 PFM이 어쩔 수 없이 자리하고 있어도 지르코니아 시장이 제일 많이 성장하고 있다. 지르코니아는 동일한 조성이라도 색이 안 들어가면 훨씬 더 투명하다. 물론 컬러링 방법에 따라 백색 블록이 필요할 수도 있다.  

Chang’s Aurora 블록은 레이어별로 채도와 강도 그리고 투명도가 다르면서 그라데이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초창기는 블록 내 뒤틀림 등 시행착오를 겪기도 했지만 이제는 안정화되어 전치부나 롱브릿지 모두 문제가 없다.

특히 전치부에서 컬러링으로 모든 케이스가 가능해 빌드업은 한달에 1~2 케이스 정도만 제작하고 있다.  Chang’s 블록중 Aurora는 멀티레이어드 블록, 일반 블록은 Chang’s Normal, Shade Dark 등으로 분류한다. Aurora 퓨어가 제일 투명하고 Aurora Dark는 A2 이상의 색은 스테인만으로도 색을 만들 수 있어 사용이 편리하다.

현재 국내보다는 해외시장에서 더 많이 판매되고 있다. 특히, 미국과 유럽시장에서 반응이 좋다.

작년 일본 퀸테센스 학술대회를 포함해서 유럽 등 해외세미나에도 참가하고 있다.

ZERO: 멀티블록이 출시되면서 컬러링은 완전히 배제되는 분위기인가?

물론 멀티블록이 출시되면서 컬러링이 축소될 수 있다고 볼수도 있지만 지르코니아 보철 역시 내면색을 만들어야 자연치와 유사해지므로 컬러링을 안 하면 편할지는 몰라도 자연치아와 같은 빌드업 효과를 기대한다면 컬러링을 꼭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지르코니아는 컬러링을 통해 내면으로 색 흡수가 이루어질 때 결과가 더 좋고, 정밀도도 휠씬 우수하다.

ZERO: 기술적으로 일반 기공사들도 소화가능한가?

쉽게 가고자 하면 쉽고, 어드밴스하게 빌드업 효과를 내고자 하면 블록이 투명해서 색이 안나오는 경우는 좀 어려울수도 있다. 그러나 Aurora를 처음 사용하는 분들도 컬러링 설명을 5분만 들어도 쉽게 적용이 가능하다.

초창기보다 지르코니아가 점 점 더 좋아지고 있다. 치핑도 없고 파절도 없으니 지르코니아를 선호한다. 최근에는 지르코니아 에칭이 가능해져 라미네이트도 아무런 문제없이 적용할 수 있어 지르코니아는 치과에서 가장 큰 영역이 되고 있다.

ZERO: 치과기공소, 디지털 시대,  어떤 점을 고려해야 할까?

디지털화 시대의 기공소 이슈중 하나는 기공소의 디지털 처리 및 관리능력이다. 구강스캐너 관련 데이터를 얼마나 잘 다루느냐와 CAM 즉 밀링장비 관리가 향후 기공소의 실력을 평가받는 데 있어 중요한 기준이 될 것이다. 우리도 작년 구강스캐너를 구입해서 사용하고 있다. 구강스캐너의 성능은 러버인상재보다 절대 퀄리티가 떨어지지 않는다.

구강 스캔 데이터를 처리하는 노하우 및 실력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  전반적으로 기공소 밀링장비 관리가 너무 허술하다. CAM 장비는 겉으로 볼 때는 오차없이 매일 동일한 작업을 하는 것 같지만 매일 작업하면서 미세한 오차가 발생한다.

생각보다 그 오차범위가 큰데 정확한 보철을 원한다면 평소 기계관리와 청소, 그리고 캘리브레이션을 주기적으로 실시해야 한다.

우리도 일주일에 두 세 번의 캘리브레이션을 실시한다. 적합을 보면서 밀링장비의 상태를 재확인하고 문제가 발생했을 경우, 어떤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하는지를 금방 파악하게 된다. 아무리 디자인을 잘해도 밀링관리가 잘 안된다면 기술력이 좋은 기공소가 될 수 없다.

ZERO: 멀티블록 선택시 가이드라인은?

첫 번째로 수축률 문제로 적합문제와도 관련이 있다. 블록의 확대수치가 높으면 뒤틀림 현상이 발생하기 쉬우므로 확대수치가 적을수록 좋다.

특히, 네스팅 단계에서 보통은 자동으로 블록의 위치를 잡는데 블록별로 XYZ 수축값이 다 다르다. 사용자가 천분의 일단위로 .0.004정도를 롱브릿지, 싱글에서 조정해서 사용해야 멀티레이어를 효과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데 보통은 일반 회사들이 평균치 수치 1개만 제시하고 나머지는 임상경험에 따라 수축률을 판단해서 작업한다.

따라서 이  부분은 치과기공사들이 잘 알고 있어야 한다.

두 번째로 치과기공사는 각자 개인에게 맞는 투명도, 명도에 맞는 기준치의 블록을 선택하자. 채도는 쉽게 바꿀 수 있지만 명도와 투명도는 본인과 잘 맞는 블록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그 다음에 가격부분을 고려하자.

멀티레이어를 많이 사용하는 기공소는 일을 효율적으로 하기 위한 것이므로 특히 구강스캔 데이터로 작업을 하는 경우에는 빌드업을 안하므로 그에 맞는 블록이 있어야 한다. 

치과에서 원하는 좀 더 높은 수준의 보철물도 멀티블록을 충분히 잘 활용할 수 있다. 참고로 외국에서는 멀티블록 가격이 상당히 높은 수준이다. 

디지털 시대에서도 기술적으로 하이엔드 테크닉을 하는 것과 기본을 하는 것은 다르다.  보다 나은 내일을 위해서는 기본을 챙겨야 한다. 디지털화되면서 특히 모델리스 기공에서는 모델이 없는 상태이므로 디지털이 아날로그보다 실력차이가 더 확실히 드러난다. 우리는 그 동안 기본을 너무 등한시해왔던 것은 아닐까?


빌드업이 필요없어지면서 모델 없는 상태에서는 치과기공사의 능력이 오히려 더욱 더 중요해졌다. 디지털은 신이 치과기공사에게 준 마지막 선물같은 것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든다.

 

INTERVIEW

 
내가 사용하는 멀티블록은 어떤 제품인가? 선택 이유는?

현재 주로 사용하는 멀티블록은 Noritake Katana UTML과 STML이다.

Katana블록은 반복소성에도 열 충격에 의한 파절이 거의 없고 컬러링이 잘되며 투명감이 좋아 스테인도 자연스럽다.

반면 강도의 이유로 풀아치의 풀케이스에는 적용하기 어렵다. 높은 온도에서 소성하거나 반복 소성시 약간의 색빠짐 현상이 있다는 점을 고려하자.

기존 지르코니아(백색 또는 쉐이드블록)와 임상 적용시의 차이는?

기존 지르코니아(백색 또는 쉐이드블록)등과 비교해보면 Katana 블록은 VITA 쉐이드 가이드와 같은 쉐이드 구성으로 된 멀티 레이어드 블록으로 서비컬의 채도와 절단부의 투명감이 좋아 스테인으로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다.

현재 백색 지르코니아 블록은 코핑용으로 사용중이며 나머지 풀지르코니아 케이스는 전부 멀티레이어 블록인 STML로 제작하고 있다.
 

멀티블록이 가져온 나의 테크닉 또는 치과(기공소)의 변화

투명감이 자연스러워 스테인과 조화롭기 때문에 조금만 익숙해지면 초보자도 사용하기 쉽다. 스테인 만
으로 빌드업한 듯한 효과를 얻을 수 있어 풀지르 케이스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고 결과에 있어서는 치과의사, 환자 모두 만족하고 있다.

멀티블록의 임상 적용팁과 사용상 유의사항은?

멀티블록에서는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는 케이스를 선별하여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치과에서는 멀티블록 케이스와 빌드업한 케이스를 구별하지 못한다. 멀티블록을 사용하면서 컬러링 또는 스테인 사용도 Noritke UTML,STML의 경우에는 변화가 확연하게 나타난다.

디지털로 제작하는 보철분야는 프로비져널, 왁스 크라운, 밀링 어버트먼트, 지르코니아이며, 디지털로 가공시 가장 중요하게 신경쓰는 부분은 밀링 후 후작업을 고려하며 디자인한다.

멀티블록 선택요령 등

비타 쉐이드 별로 구성되어 있어 목표 쉐이드에 맞게 블록을 선택하면 된다.

 

 
INTERVIEW
 
멀티블록 선택시 고려할 사항은?

모든 치과 재료들이 그렇듯이 멀티레이어 블록도 임상에서 사용하려면 충분한 정보가 필요하다.

특히, 국산과 외산의 차이에 있어 기본적인 술식이나 정보에 대해서 간단한 소개와 이미지만으로 쉽게 사용하는 것은 과정과 결과에 영향을 주게 된다.

기존 지르코니아(백색 또는 쉐이드블록)와 임상 적용시의 차이는?

백색의 블록과 쉐이드 블록의 경우 Copping용으로 사용되던, Full contour crown으로 사용되던 기공과정의 컬러링에 의해 결과의 성패가 좌우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컬러링도 하나의 기공과정이며 이 부분에 적용되는 시간도 제작하는 보철물의 개수에 따라 작업시간이 많이 소요되고 있다.

만약 컬러링을 하지 않거나, 정말 최소의 적용으로 보철물을 제작한다면 업무 시간의 단축은 물론 치과 기공사로서의 업무 외 시간의 활용에 있어서도 삶의 질을 높이는데 적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이 부분은 향후 더욱 심해질 수 있는 인력난의 해소에도 어느 정도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예상된다.

 

멀티블록이 가져온 나의 테크닉 또는 치과(기공소)의 변화

치과 기공소의 경영적인 부분을 고려한다면 컬러링 과정에 대한 부담의 감소로 채산성의 향상을 기대해 볼 수 있다.

업무를 하는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업무 시간의 단축으로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부분도 충분히 고려해야하는 부분이다.

멀티블록의 임상 적용팁과 사용상 유의사항은?

멀티레이어 지르코니아 블록 사용시 중요한 요소를 두 가지로 압축한다면 쉐이드의 선택과 블록 내 보철물의 배치이다. 블록에 이미 표현되어 있는 쉐이드의 경우 지대치의 상태에 따라 투광성과 차폐성을 고려한 선택이 중요하다.

멀티레이어 블록의 특성인 Cervical(Body) 부분에서 Incisal 부분의 레이어별 색상을 고려하여 CAM 과정에서 상하 배치에 따라 결과물이 다르게 표현된다.

즉, 블록의 하부에 크라운을 배치하는 경우 블록에 표현된 기본채도의 표현이 강해지고, 상부에 배치하는 경우 Incisal과 Occlusal의 자연스러운 표현이 가능하게 된다는 점을 기억하자.

멀티블록 선택요령 등

멀티블록에서 가장 중요하게 신경써야 할 부분은 사용자에게 경제적으로 유리한 두께(T)별 블록의 선택과 배치이다. 치과에서 멀티블록을 먼저 원하는 경우가 차츰 많아지고 있다.

멀티블록을 사용하면서 컬러링 빈도 및 사용량의 감소와 스테인 처리의 중요성이  증가하고 있다. Multilayer block을 선택하는 요령은 ▶심미적인 표현을 위한 Layer 층이 효과적으로 구분되어 있는지 ▶ 구분되어 있다면 임상 적용시 다양한 두께의 블록이 구성되어 불필요한 낭비는 없는지 ▶ Multilayer를 구성하는 지르코니아 층은 전치 및 구치부의 적용에 맞는 특징을 가지고 있는지 ▶ 기공 작업중 CAD와 연계된 CAM 과정에서 술자를 위한 편의사항이 구비되어 있는지 ▶임상에서 쉽게 사용하기 위한 온라인 또는 오프라인의 준비된 유저 가이드라인이 있는지 ▶ 임상에서 사용하는데 부담 없는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가를 따져보는 것이 좋다.

 

INTERVIEW 

 
내가 사용하는 멀티블록은 어떤 제품인가? 선택 이유는?

LUXEN 멀티 블록을 사용하고 있다. 쉐이드 멀티는 색상이 쉐이드가이드와 비슷하다. 화이트 멀티는 투과성이 높아 좀 더 심미적으로 접근이 가능하다. 아울러 원료의 안정성으로 블록 안정성도 우수하다.

단, 가격이 비싼 편이다. 블록의 위치에 따라 색의 차이가 있어 적응증을 잘 활용해야 한다. 
 
기존 지르코니아(백색 또는 쉐이드블록)와 임상 적용시의 차이는?

백색 또는 쉐이드 블록에 비해 컬러링을 하지 않거나 최소한으로 하기 때문에 실패를 줄이고 작업공정을 단축시킨다.

지르코니아는 원재료와 생산공정에서의 퀄리티가 중요하기 때문에 수입제품이냐 국산제품이냐를 떠나 원재료의 품질과 어떤 설비와 어떤 공정 과정이냐에 따라 품질 차이가 난다고 볼 수 있다.

객관적인 실험성적서의 데이터도 제조회사에서 측정한 것도 중요하지만 원재료 회사에서 평가한 자료 또한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멀티블록이 가져온 나의 테크닉 또는 치과(기공소)의 변화

치과에서 느끼는 멀티블록에 대한 평가 및 반응도는 심미적인 한계의 많은 극복과 색의 안정성이 좋다는 평가를 받는다.

구강스캐너의 발전과 재료의 발달로 인해 모델없이 완성하는 디지털 보철의 한계를 점점 극복해가는 시대적 흐름속에서 이젠 심미보철 분야까지도 대체할 수 있는 경우가 늘고 있음을 몸소 체험하고 있다.

멀티블록의 임상 적용팁과 사용상 유의사항은?

현재는 쉐이드 블록을 제일 많이 사용하고 있다. 그라데이션 블록은 컬러링의 단순화와 안정된 색의 표현이 쉽다. 멀티레이어 블록은 그라데이션 블록에 비해 좀 더 심미적으로 표현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멀티블록 사용시 컬러링을 하지 않거나 최소한으로 하고 케이스 별로 심미 적으로 우선 시 되는 부분과 시간적으로 대량 생산을 우선 시 되는 상황에 따라서 적응증에 맞게 멀티블록을 선택한다.

멀티블록 선택요령 등

먼저 블록의 물리적 안정성이 뛰어나야 한다. 그리고  쉐이드 가이드와 비슷한 색의 안정성이 있어야 하며 투과율의 정도가 뛰어나 심미적 표현이 가능해야 한다.

디지털로 제작하는 보철은 지르코니아, custom abutment, PMMA, 서지컬 가이드, 모형제작, 임시치아(3D print)등이며, 특히 디지털 가공시 tool 관리와 정기적인 캘리브레이션을 중요시하고 있다.

 

 

INTERVIEW

 
내가 사용하는 멀티블록은 어떤 제품인가? 선택 이유는?
3M Lava의 명성과 퀼리티를 선택했다.

이 블록의 장점은 800MPa 굴곡강도를 지닌 큐빅상태의 멀티레이어 Zirconia로 심미적인 Full Zirconia Crown 재현에 필요한 명도와 투명도를 가지고 있고 Vita Classic Guide에 일치하는 8가지 Pre-Shade가 있어 쉐이드 매칭이 쉽다.

또한, 지르코니아 최초로 자연치아와 같은 형광성을 지니고 있다. 따라서, 밀링-신터링-글레이징만의 과정을 통해 매우 심미적인 풀지르코니아 보철물을 제작 할 수 있다.

단점이라면, 신터링 온도에 민감하여 소성 스케줄이 정확하지 않으면 투명도에 영향이 미친다.

지금의 기공료를 생각한다면, 가성비는 생각해 볼만한 문제이다.

기존 지르코니아(백색 또는 쉐이드블록)와 임상 적용시의 차이는?

기존 Pre-Shade 블록, White 블록과 비교하면 3M Lava Esthetic은 컬러링, 건조시간이 필요없어 작업시간이 단축되고, 생산성이 향상될 뿐만 아니라 특히, 컬러링 작업과정이 없기 때문에 컬러링 테크닉에 따라 색 재현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

다른 멀티레이어 블록과 비교한다면, 덴틴, 에나멜 투명층으로 구분되어 있지만, 층별로 강도가 틀린 타사 블록과 달리 일률적인 강도를 가지고 있어 안정적이다.

멀티블록이 가져온 나의 테크닉 또는 치과(기공소)의 변화

현재, 기공소 내에서 3M Lava Plus(White 블록)블록은 변색치, Long Span Bridge에 적용하고 Single, 3本 Bridge등의 Full Zirconia Crown도 점점 3M Lava Esthetic으로 사용범위가 점점 커지고 있다.

3M Lava Esthetic을 사용함으로써, 전치부 심미보철에서도 build-up 비중이 줄었고 약간의 build-up만으로도 심미구현을 할 수 있다.

컬러링, 건조시간이 없어짐으로써 작업의 효율성, 생산성이 좋아졌다. 또한, 거래처에서도 지르코니아의 불투명성때문에 환자들의 불만이 많이 해소되었고 특히 자연광에서 오펙하게 보이는 것도 3M Lava Esthetic의 큐빅 크리스탈 상태가 빛의 산란을 줄이고 뛰어난 형광성 때문에 자연치와 쉐이드 매칭이 잘 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lava esthetic after

  ▲ Anterior Before-2
  ▲ Anterior Before-2

 ▲ Before-2

 ▲ After-2

 ▲ lava esthetic before

 ▲ lava esthetic-2

 ▲ lava esthetic-1

멀티블록의 임상 적용팁과 사용상 유의사항은?

블록 선택 시 자연치 쉐이드보다 한 단계 밝은 쉐이드를 선택하고, Stain, Glazing시, 770 도를 넘지 않도록 유의한다. 변색치의 경우, 1단계 ~ 2단계의 명도가 높은 블록을 선택해서, Labial 컷백 후, 내부 Stain 후, 최소 빌드업으로 Masking 효과를 볼 수 있다.

멀티블록 선택요령 등

신터링 후, 강도나 수축률에 변화가 없는지, 신터링 후 shade, 투명도에 변화가 있는지, 레이어층이 몇 단인지, 레이어층에 소성 후 분리가 있는지, 형광성을 가지고 있는지 등을 고려해야 한다.

현재 Full Zirconia, Custom Abutment, Castable Coping, Temporary Crown, Titan Crown, Surgical Guide, Model 등을 디지털로 제작하고 있다.  디지털 가공 시 중요하게 신경 쓰는 부분은 보수 유지 점검을 정기적으로 하고, 사용 후 항상 청소관리를 잘하고 수축률을 체크하고, Crown 내면적합 문제에 따라 확대률을 조절하고, Bur 교체시기에 맞게 교체해준다.

가지고 있는 장비의 기술에 대한 이해를 위해 업체의 세미나, 트레이닝 등의 서비스를 활용한다.

 

INTERVIEW

 

내가 사용하는 멀티블록은 어떤 제품인가? 선택 이유는?

Tanaka M ulti l ayer 5 & supreme을 사용하고 있다.

선택 이유는 탁월한 밸류와 투명도때문이다. 멀티레이어 블록을 쓰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이유는 심미적인 부분이므로 투명도와 밸류를 중점적으로 고려하는데 Tanaka 멀티블록은 이런 부분에서 탁월한 것 같다. 간단한 스테인만으로도 고퀄리티의 심미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다.

하지만 아무래도 프리미엄 멀티블록이라서 가격부담이 있는 것은 사실이다.

또한 레이어 때문에 좌우대칭의 편차가 큰 케이스에서는 만곡 때문에 레이어층이 대칭적으로 자연스럽게 나오기는 다소 힘든 부분이 있다.

기존 지르코니아(백색 또는 쉐이드블록)와 임상 적용시의 차이는?

많은 블록을 사용해보지는 못했지만 일반적인 백색블록(모노블록)과 멀티 블록을 비교한다는 것은 심미적인 부분에서는 무의미할 정도로 멀티블록이 우수하다고 생각한다. 멀티레이어=그라데이션은 같은 의미의 정의는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편의상 같은 의 미로 통용되는 것 같다. 전치부 풀지르코니아 임상적용 범위가 늘고 있는 추세인 건 분명한 사실인 것 같다. 여러 블록을 두루 사용하지 못해서 쉐이드 블록이나 투명 블록에 대해서는 딱히 뭐라고 말할 수 있는 입장이 아니다.

다만 확실하게 느낀 부분은 기능과 심미 또한 작업성을 생각할 때 멀티블록을 사용할 범위는 더욱 더 넓어질 것으로 보인다.

멀티블록이 가져온 나의 테크닉 또는 치과(기공소)의 변화

멀티블록을 접하면서 풀지르코니아 심미성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은 비교적 많이 변했다.

일반적인 모롤리틱(단층의 지르코니아) 풀지르코니아의 경우에는 경험상 심미적인 부분에서 자연치와의 매치율에 한계성이 많았다고 생각한다. 때문에 빌드업을 통해 자연치와의 매치율을 높여야만 했다.

하지만 멀티블록을 접하면서 컬러링과 빌드업 과정을 생략하고 간략한 스테인만으로도 자연치와의 매칭이 가능해졌다. 치과에서는 기능과 심미성에서 멀티블록에 대해 만족스러워한다.

과거 진료실에서 케이스별로 기능적인 부분에 중점을 둘지 심미적인 부분에 중점을 둘지 고민을 해야 했다면 멀티블록을 사용함으로써 기능과 심미를 모두 만족시킬 수 있어 사용 범위가 더욱 더 넓어지는 추세이다.

멀티블록의 임상 적용팁과 사용상 유의사항은?

임상 적용시 특별한 사용팁이 필요하지 않은 것이 멀티블록의 장점이다. 다만 케이스별로 경사도를 조절하여 밀링한다면 좀 더 자연스러운 레이어층을 재현할 수 있다.

멀티블록에서는 명도와 투명도 컨트롤을 가장 중요하게 신경써야 한다. 특히 컬러링이 동반된다면 더욱더 심미적인 보철이 되겠지만 스테인 만으로도 만족할만한 결과를 접할 수 있다.

이상적인 이야기같겠지만 훗날 커스텀화된 멀티블록을 만들 수 있다면 좋을 것 같다.

멀티블록 선택요령 등

블록회사별로 제조하는 과정과 방식이 조금씩 다를 것이다. 레이어층이 자연스러운 블록을 사용할지 레이어층이 뚜렷한 블록을 사용할지는 술자의 방식과 선호도에 따라 결정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같은 강도의 블록이라 할지라도 치핑되는 정도와 파절되는 양상은 조금씩 다르다. 따라서 이 또한 직접 테스트를 해보고 선택하라고 말하고 싶다.

 

 

 

 

INTERVIEW   김양희 소장(부산덴탑치과기공소)

 

내가 사용하는 멀티블록은 어떤 제품인가? 선택 이유는?

현재 Aidite 멀티블록을 사용하고 있다. 컬러링 작업시간 단축과 기존 쉐이드 블록보다 나은 투명도, 자연
치와 유사한 색조를 얻고 싶어서 선택하게 됐다.

기존 지르코니아(백색 또는 쉐이드블록)와 임상 적용시의 차이는?

기존에는 쉐이드 블록을 사용했는데 쉐이드 블록보다 확실히 투명도가 좋고 자연치 색조에 가까운 색조를 얻을 수 있었다.

외산 제품인 다른 브랜드도 사용해 보았으나, 가격 경쟁력에서도 우수하고 큰 차이가 없어서 Aidite를 많이 사용하고 있다.

멀티블록이 가져온 나의 테크닉 또는 치과(기공소)의 변화

백색 블록은 거의 사용하지 않으며 구치는 쉐이드 블록을, 전치는 그라데이션 위주로 사용하고 있는데 강
도의 보강이 요구된다.

업무시간이 간소화되고 치과에서는 예전보다 쉐이드가 더 나은 블록을 계속 강조
하고 무엇보다 강도를 포함하여 우선시하게 되었다.

멀티블록의 임상 적용팁과 사용상 유의사항은?

브릿지를 연결하는 부분은 강도에 영향을 미치므로 매뉴얼에 있는 두께대로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멀티블록 선택요령 등

색상과 강도가 조화를 이루어져야 되고 마진의 chipping이나 crack이 특히 없어야한다. 이런 점은 사용해보지 않고는 알 수 없으므로 유저들의 반응을 살펴보는 것도 한 방법이 된다. 멀티블록에서 가장 중요하게 신경 써야 할 부분은 강도 및 색상이며, 멀티블록 제품에 관한 개선을 바라는 점은 색상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강도, 파절에 대한 위험이 없어야한다.

INTERVIEW   천준 소장(믿음치과기공소)

내가 사용하는 멀티블록은 어떤 제품인가?  선택 이유는?

MAZIC Zir Multy를 사용하고 있다. 강도가 강하고 적당히 컬러링되어 사용하기 무리가 없다. 즉, 라인업을 다 갖추지 않아도 컬러링으로 커버가능하다. 가격 대비 품질이 괜찮다고 느낀다. 
 
기존 지르코니아(백색 또는 쉐이드블록)와 임상 적용시의 차이는?


레이어링 블록은 컬러링은 초급자도 쉽게 할 수 있으며 특별한 기술이 필요치 않다. 즉, 잘못 나와도 스테인으로 커버가 가능하다.

멀티블록이 가져온 나의 테크닉 또는 치과(기공소)의 변화

현재 지르코니아 종류별 사용비중 및 임상 적용범위는 백색 : 쉐이드 : 그라데이션 : 멀티레이어 = 5 : 85 : 0 : 10 = 블리칭쉐이드 : 거의 모든 임상(풀,빌드업 코어) : 없음 : 동명치가 같이 수복되는 전치부등에 적용하고 있다. 싱글 크라운의 경우는 자연치 투명도를 따라가기 힘들어 리메이크 확률이 꽤 높고 동명치가 포함된 긴 케이스의 경우 만족도가 높다.

빌드업과 컨투어링의 압박에서 벗어나게 해준다는 장점이 있다. 잘 만들면 빌드업 지르코니아와 별 차이를 느끼지 못해 치과에서는 대체적으로 만족하는 것 같다. 

멀티블록의 임상 적용팁과 사용상 유의사항은?
멀티블록은 밀링시에 레이어층 라인에 맞게 절단라인을 배열해야하기 때문에 랭스가 조금이라도 길면 두꺼운 블록이 필요하고 연결 보철의 길이가 들쭉날쭉하면 그에 맞춰서 컬러링을 추가해야 한다.

멀티블록 선택요령 등
투명도와 보철 길이에 따라 다른 블록을 선택해야 한다. 가격 역시 선택시 중요한 요인이다. 현재 디지털로는 지르코니아, 왁스패턴, PMMA 등을 제작하는데 가장 신경쓰는 부분은 내면 적합도이다.

향후 보다 자연스러운 색상(shade) 변화와 자연치 투명도의 퀼리티는 계속 발전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OTHER COMMENTS
다수 멀티블록을 경험한 유저의 의견

내가 사용하는 멀티블록은 어떤 제품인가?  선택 이유는?
3M Lava Esthetic, Noritake Katana UTML & STML, Mungyo Princess, Shofu Lucent 등 다수 블록들을 사용해본 경험이 있다.

Lava Esthetic은 자연치의 형광성을 가장 완벽하게 표현하는 지르코니아 블록이라고 생각한다. 투명한 케이스보다는 들쭉날쭉한 지대치들이 섞여 있을때 지대치 색조를 적절히 커버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투명과 오펙의 기준에서 볼 때 오펙한 쪽에 가까운 결과물을 만들 수 있다. Noritake Katana UTML & STML은 투명과 오펙의 기준에서 볼 때 투명에 가까운 결과물로 아시아인의 따뜻한 덴틴색이 가장 잘 표현된 그라데이션 레이어라고 생각한다.

특히 DentsplySirona Speedfire와 조합되었을 때 15분 신터링이 가능한 유일한 지르코니아 블록이다. Mungyo Princess는 투명과 오펙의 기준에서 볼 때 투명에 가장 가까운 결과물로 안정적인 물성과 토소사 분말 100%를 사용한 Made in Japan 브랜드로 투명층 재현의 편리함이 있다.

Shofu Lucent는 투명과 오펙의 기준에서 볼 때 투명에 가까운 결과물을 나타낸다.

기존 지르코니아(백색 또는 쉐이드블록)와 임상 적용시의 차이는?

멀티레이어블록을 선택할 때의 가장 큰 장점은 시간을 줄일 수 있다는 점이다. 기존 지르코니아 쉐이드블록도 많이 사용하고 있다.

멀티블록은 컬러링 과정을 거치지 않고 스테인에서 마무리를 할 수 있을 만큼 신터링 결과물이 좋다. 컬러링을 하지 않음으로써 얻을 수 있는 그 시간을 헛되이 보내지만 않는다면 분명 생산성에 있어서도 멀티레이어 블록이 우수하다고 생각한다.

멀티블록이 가져온 나의 테크닉 또는 치과(기공소)의 변화

멀티블록이 나오면서 스테인조차 거의 필요가 없기에 사실 테크닉은 많이 무뎌진 기분이다. 하지만 거래처는 좀 달랐다. 어차피 컬러링을 해서 제작하고 스테인으로 마무리한 보철과 멀티블록의 결과물이 차이가 없으므로 더 비싼 비용을 지불할 이유가 없다는 쪽이었다.

참으로 아쉬운 점이다. 더 비싼 블록을 사용하고도 더 높은 기공료를 청구하지 못하고 아쉽게도 치과에서는 이야기하기 전에는 멀티블록을 잘 모른다.

이점이 바로 치과기공소보다 치과기공실에서 멀티레이어 블록이 더 많이 사용되는 이유일 것이다. 다만 컬러링이 없으니 스테인이 늘어났을 것이라 생각했는데 실제론 그렇지 않았다.

스테인을 사용하는 양도 시간도 줄어들었다. 멀티블록들이 재료 본연의 색감이 은은한 멀티레이어인 이유에서 그러한 듯하다.

멀티블록의 임상 적용팁과 사용상 유의사항은?

제조사의 매뉴얼을 최대한 이해하려고 애를 쓰자.
첫째, 신터링퍼니스의 완전한 컨트롤, 즉 지르코니아 블록의 불량이라고 이야기하면 제조사에서 늘 하는 말이 있다. 신터링 스케줄이다.

그리고 소장이 보유한 신터링퍼니스의 상태에 대한 의심이다. 사실 중요하다. 온도체크야말로 월별 점검 매뉴얼로 삼아 늘 체크해야 한다. 멀티레이어 블록의 신터링은 거의 유저가 손댈수 있는 것이 없기에 각자의 신터링퍼니스에서도 머플 내부 위치별 층별 온도까지도 파악하고 있어야 한다.

둘째, 신터링 후 결과물에 열충격을 금하라. 구강내 지르코니아 보철을 적용한지 벌써 십수년이 지나 이제 저온열화 등에 대한 이슈는 사라졌지만 안정화 상태인 Tetragonal 정방정계 상태에서 Monoclilic 단사정계로의 변화 위험은 늘 있기 마련이다. 단사정계로 변한 마이크로 크랙 지점에 수분의 유입 및 팽창 등으로 야기되는 지르코니아 파절이야말로 기공사에게는 늘 치명적인 위험이 아닐수 없다.

이를 막기 위해서는 원천봉쇄하는 것이 가장 좋다. 백묵상태의 지르코니아 밀링체를 컨투어링 하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다.

하지만 신터링된 결과물에 다이아몬드 디스크로 컨투어링을 하는 것과 비교했을 때 어느 쪽의 물리적 성질이 더욱 안정적으로 보존될지는 물어보나 마나한 일이다. 전치부의 경우, 멀티레이어 블록의 쉐이드탭을 만들어 사용하면 좋다.

제작은 블록 조각을 1mm, 2mm 두께 정도로 잘라 신터링하면 되므로 그리 번거로운 일이 아니다. 쉐이드 테이킹할 때 지대치 위에 물을 묻히고 그 위에 블록 시편을 올려서 사진을 찍어두면 완성될 쉐이드와 얼마나 차이가 나는지 알수 있으며 스테인을 마무리할 때도 좋은 정보가 된다.

단, 투명한 시멘트를 쓴다는 조건에서이다. 변색치 등으로 인해 지대치 색조의 마스킹이 필요한 상황이라면 물이 아닌 시적 젤 등을 사용하거나 ND Die material등을 이용해 변색된 지대치를 다이로 만들어 그 위에 끼워서 작업하는 것이 좋다.

멀티블록 선택요령 등

멀티블록별로 투명도와 오펙정도는 각자 특징들이 있다.

그 특징들을 잘 이해하고 케이스에 맞는 블록을 잘 선택해야 하며 신터링 후에도 많은 후처리가 발생하지 않도록 초기에 재료선택을 적재적소에 맞게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멀티블록에서 가장 중요하게 신경써야 할 부분은 단연코 배치 즉 네스팅(Nesting)이다. 블록 내부에서 크라운을 회전이동시켜 표현하고자 하는 색이 존재하는 블록 내부의 위치에 크라운을 설정시키는 것이다.

이를 위해 가능하다면 멀티블록의 정보를 제공하는 캠소프트웨어를 사용할 것을 추천한다.

현재 거의 대부분의 보철을 디지털로 제작하는데 가장 중요하게 신경쓰는 부분은 데이터의 변형 또는 손실이다.

그로 인한 에러가 잘못된 생산으로 이어질 수 있어 평소 캘리브레이션 등을 꼼꼼하게 해서 오차나 에러발생시 역추적으로 잘못된 부위를 빨리 찾고 수정할 수 있어야 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