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ERO ISSUE] 디지털 임상기공,
초보자도 쉽게 접근할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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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ERO ISSUE] 디지털 임상기공,
초보자도 쉽게 접근할 수 있어
  • 윤준식 기자
  • 승인 2019.04.25 13: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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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층 강화된 KDX 2019 기공섹션, 치과기공사 참여도 높아져
이번 KDX2019에서는 예년과 다르게 다양한 기공섹션 강의가 진행돼 치과기공사들의 참여가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해외연자 초청 강의도 포함되어있어 더욱 눈길을 끌었고, 디지털 기공의 시대에서 초보자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문제해결 방법들이 소개되어 연령대와 관계없이 많은 기공사들의 참여를 이끌어냈다는 평가다.

13일 기공섹션 강의
 
Zirkonzahn 인스트럭터 Pederico Presicci - Zirkonzahn User Seminar
 
13일 첫 강의는 이탈리아연자 Pederico Presicci의 영상으로 출발했다.
지르콘쟌에서 생산하는 지르코니아 블록제품과 장기임시 보철물 제작을 위한 고성능 플랙시블레진인 'Multistratum Flexible' 제품설명에 중점을 둔 이번 강의는 CAD 디자인 데모와 지르콘쟌의 새로운 재료, 그 재료에 Stain을 넣는 방법을 데모로 보여주어 많은 이들의 이목을 끌었다. 
 
㈜그래피 심운섭 대표 - 3D Printing 소재와 실패하지 않는 프린터 활용법
 
이번 강의는 3D프린터에서 쉐이드 이슈의 해결방법으로 심 대표는 후경화 시간을 길게 가져가야하며 프린팅된 제품의 표면을 매끄럽게 하기 위해서 산소와 결합시키지 않는 것을 강조했다. 
또한, 열경화를 진행하면 하지 않은 것과 비교해 강도에서 10배 이상 차이가 발생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모델레진 등 재료에 따라서 경화를 진행 할 시 수축이 오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염두를 하고 진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위드엘리트치과기공소 김오봉 소장 - 아날로그와 디지털 기공에 대한 고찰
 
김오봉 소장은 아날로그 기공이 부재한 디지털시대에서 아날로그와 디지털 기공이 어떻게 해야 함께 성공할지에 대한 강연을 진행했다. 김 소장은 아날로그와 디지털을 다른 영역으로 볼 것이 아니라 아날로그 기공에서의 문제해결 노하우를 디지털 기공에도 적용하여 두 분야를 넘나들 수 있음을 강조했다. 이어, I.O.S (Intra Oral Scanner)를 이용해 모델리스 기공제작 시 발생했던 교합 및 적합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으로 Bite scan에만 의존하는 것이 아닌 기존 아날로그방식에서의 구강상태 확인과 정확한 mounting을 이용해 오류를 해결하는 방법을 보여줬다. 마지막으로 김 소장은 스플린트를 강조했는데 무너진 교합을 올바른 CR의 위치로 되돌려 근육의 기능도 회복한 후 최종보철을 제작하는 장면을 보여주어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Press Interview
아날로그와 디지털을 하나로
 
 
Q. 이번 강의에서 강조하고 싶은 점 
A. 아날로그와 디지털을 별개로 보아서는 안된다. 아날로그 방식으로 잡기 어려운 부분을 디지털에서는 실시간으로 잡아낼 수 있어 기존 방식의 단점을 서로 보완할 수 있는 방향으로 가자는 것이다. 
Q. Multistratum을 이용해 Splint제작시 변형이나 강도에서 문제점이 있는지
A. 전혀 없다. 기본적으로 일정 두께가 있고 Polycarbonate 자체의 성질에 탄성이 있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
Q. 앞으로 계획이나 바라는 점이 있으시다면 
A. 우리나라에서 대표적인 기공소가 되었으면 한다. 직원들에게 고용의 안정성을 주고, 기공소가 직원 모두의 것이라 생각하며 같은 꿈을 꾸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14일 기공섹션 강의
 
메가젠임플란트 디지털 장비팀 고재일 차장 - 구강스캔으로 보철 제작시 꼭 점검해야하는 사항
 
 
고재일 차장은 CAD/CAM 시스템에서 구강 스캔으로 보철 제작시 꼭 점검해야하는 사항을 소개했다. 특히 그는 파일 형식을 강조했는데, 구강 스캔데이터로 제작시 가능하다면 HD color가 저장된 파일로 진행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각 CAD 업체마다 호환되는 파일이 다르다는 점도 강조했다.
 
Pederico Presicci - 내가 꿈꾸는 실패없는 모델리스 기공, 그 해답을 찾아보다
 
 
두 번째 강의에 나선 Pederico Presicci 지르콘쟌 캐드캠 인스트럭터는 Face hunter장비를 이용해 Face scan을 하면 환자의 스마일 상태와 정확한 위치를 디지털로 가져올 수 있으며 그 과정을 사진자료와 함께 소개했다. 또한, 지르코니아 크라운 제작 시 지르코니아 위에 세라믹 파우더를 Layering할 때 층이 지는 현상을 Wash소성을 통해 해결할 수 있음을 보여주었고 이를 통해 지르코니아에서 원하는 강도와 세라믹에서 나오는 심미를 얻을 수 있다는 점은 많은 회원의 관심을 끌었다.
 
Press Interview
유럽도 모델리스 보편화
 
 
Q. 어제에 이어 오늘 강의의 중점은 
A. 어제 강의는 지르콘쟌의 새로운 재료와 그것에 Stain을 사용하는 방법을 데모로 보여줬다면 오늘은 캐드캠으로 어떤 작업을 할 수 있는지 중점을 두었다. 
Q. 유럽같은 경우, 현재 상황이 어떠한가
A. 치과의사들이 대부분 구강스캐너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점점 모델리스로 작업하는 것이 보편화 추세다.
Q. Wash소성이란 무엇인가
A. 지르코니아 소결 후 세라믹을 올려 소성하기 위해 진행하는 1차 소성의 개념이라 볼 수 있다. 
Q. 앞으로의 계획이나 활동은
A. 다음달에 폴란드에서 지르코니아 크라운과 Composit Course가 있을 예정이다. 
 
기예원 김창환 소장 - Digital Dentistry와 입체감을 표현하는 Coloring
 
모델스캔 데이터에서 구강스캔 데이터까지 기공사가 준비해야 할 부분과 지르코니아 컬러링을 보다 자연스럽게 할 수 있는 컬러링에 대한 모든 것을 이야기하는 강의로 진행됐다. 
현존하는 CAM software에서 하악골 휘어짐으로 인해 사진이 중첩되면서 생기는 에러가 있는데 이를 리마운팅을 통해 다시 한번 교정을 해줘야함을 강조했다.
이어서 김 소장은 지르코니아의 소성온도는 1450℃일 때 가장 좋은 shade를 낼 수 있고 소결 후 cooling을 오래할수록 micro crack을 방지하여 원하는 쉐이드를 얻을 수 있음을 설명했다. 
 
D-LAB 고동환 이사 - Intra Oral Scanner를 활용한 성공적인 보철 제작법
 
고동환 이사는 실제 제작 증례를 통해 어떤 보철을 제작 할 수 있는지, 또 성공적인 보철을 위해 필요한 사항들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앞의 강연에서 나온 주의점과 같이 bite scan상에서 발생하는 bite 중첩 오류에 대해 대합치와 인접치가 자연치일 시 해결방법과 임플란트 보철일 시 해결방법을 각각 소개했고 I.O.S로 지르코니아 보철 외에 메탈크라운, PFZ, PFM 등에도 적용해보니 제작이 가능했던 점을 여러 자료와 함께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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