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SIDEX에서 선보인 ‘베리콤’의 ‘MAZIC D 시리즈’는 치과용 3D프린터로 낮은 유지비와 필름을 교체하기 수월하며 다양한 옵션들을 제공한다. MAZIC D oven은 후경화기로 빠른 Curing 시간을 자랑하며 Curing과정에서 소독까지 가능한 장점이 있다. 

  

 

‘GMS 인트라 스캔바디’는 스프레이를 도포하지 않고도 구강스캔이 원활하도록 설계됐으며 그동안 인접면 부위의 스캔이 미흡한 점을 착안해 인접면 부위를 굴곡없이 일률적인 면으로 제작해 스캔 효율성을 크게 높였다. 또한 구강에서 조작하기 쉽도록 낮은 높이로 가공해 구강 내 체결시 편의성이 향상됐다. 

  

 

‘덴탈플러스’에서 새롭게 선보인 건식 5축 밀링머신으로 지르코니아와 하이브리드 세라믹, PMMA , Wax 블록 가공에 사용가능하다. 

50,000RPM의 빠른 속도를 자랑하며 정확한 결과를 얻기 위해 안정성 강화, 유저친화적인 소프트웨어를 사용했다. 36kg의 무게로 심플하고 컴팩트한 디자인 또한 장점이다.  

  

 

‘피스티스’가 개발한 PS5 밀링머신은 3D 임시치아 레진 가공장비로 컴팩트한 크기로 공간 이용률이 높으며 깔끔한 디자인이 장점이다. 또 사용하기 쉬운 인터페이스와 작은 크기에도 불구하고 안정성이 높으며, 정확한 가공 시간이 표시됨으로써 기공 스케줄 관리에 용이하고 적합도가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생산할 수 있다.

 

 

하이덴탈코리아가 수입 및 판매하는 ‘Zirkonzahn’의 ‘프레타우2’는 기존의 지르코니아 블록인 ‘프레타우’보다 강도와 투명도를 한층 강화한 제품으로 높은 굴곡강도와 매우 심미적인 투명도가 장점이다. 또한 장기 임시 보철물 제작이 가능한 ‘Multistratum Flexible’도 선보였는데 탄성이 있어 쉽게 파절되지 않고 오래 사용할 수 있는 레진제품으로 생체친화적이다. 

 

 UNC 인터내셔널

‘UNC 인터내셔널’에서 출시한 ‘UNC Zir Guide’는 기존 세라믹 쉐이드 가이드와 물성이 다른 지르코니아로 제작된 쉐이드 가이드로 Cervical에서 Incisal까지 자체색이 내재되어 있고, 투명도는 증가되는 자연치의 특성을 최대한 재현한 EVEREST멀티레이어 블록을 사용해 항상 일률적인 보철물이 제작되어 치과와 기공소간에 내원환자 쉐이드 매칭을 수월하게 해준다.  

  

 

GC코리아는 새로운 경질레진치 SURPASS G를 선보였다. SURPASS G는 기존 SURPASS의 완성형으로 자연치에 가까운 4층 구조다. SURPASS G시리즈는 GS STRONG, GU/GUt UNIVERSAL, GE ELEGANT 등이 있다.

한편 GC코리아는 유니트 체어를 포함, 다양한 클리닉 제품을 주력으로 유창한 외국어를 통해 소개해 해외 방문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이번 ‘SIDEX’는 ‘APDC’, ‘KDA학술대회’와 함께 개최해 규모가 이전 보다 큰 편이고 디지털 치의학 분야의 성장과 장비의 발전속도가 매우 놀라웠다.

디지털이 발전할수록 치과의사는 물론 치과기공사의 역할 또한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기공사의 참여도가 더욱 높아졌으면 하는 바람이 있고 규모는 이전에 비해 커졌으나 참가하는 방문객은 오히려 줄어든 것 같은 느낌이 없지 않아 협회에서 진행하는 사업들이 회원들에게 더 많은 혜택으로 돌아갔으면 한다.

 

 

이번 ‘SIDEX’는 거대한 규모에 놀라움을 느낄 수 있었다. 기공사로서 치과영역에서 디지털시스템의 역할이나 치과의사들의 관심도를 보고싶어 참여했다.

기공사섹션의 강의는 새로운 감동을 주기 충분했지만 디지털과 관련된 내용이 적어서 아쉬웠다. 밀링장비, 페이스스캔, 서지컬 가이드 시스템 등의 디지털 장비들은 새로운 감동으로 느껴졌다. 치과영역에서 디지털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질수록 치과기공사의 역할이 매우 중요함을 느끼는데 충분한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