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특집 Field Story] 종합적인 시스템 구축한
제품을 선택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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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Field Story] 종합적인 시스템 구축한
제품을 선택해야
  • 윤준식 기자
  • 승인 2019.09.02 13: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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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_Vivodent와 PM7 통해 선택의 폭 넓어져
 

한국캐드캠센터 오세만 센터장은 각종 캐드캠 장비를 도입해 두루 사용하며 디지털 보철을 많이 제작하고 있는 인물중 한명이라고 할 수 있다. 고정성 디지털 보철 뿐 아니라 덴쳐에도 디지털 방식을 도입해 제작하고 있으며 최근 이보클라비바덴트의 SR_Vivodent 레진 블록과 PM7 밀링머신을 도입해 덴쳐를 연구하고 있는 오 센터장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

윤준식 기자 zero@dentalzero.com
 
 
언제부터 디지털 방식으로 덴쳐를 제작했는지 
오래전부터 덴쳐의 디지털 제조 방식은 존재했다.
3D 프린터로 제작하거나 PMMA를 밀링 또는 Pink Resin을 밀링하고 레진치를 삭제해 붙이는 방법이 있었다.
하지만 오차가 있다보니 치아 라이브러리를 삭제하는 방법으로 진화해 관련 프로그램이 나오면서 제작하기 시작했다. 시스템적으로 Pink Resin과 레진치가 캐드 디자인 프로그램에서 STL파일이 두 개로 나눠지면서 가능하게 됐다. 

3D 프린터로 출력하는 방식과 밀링 방식의 장·단점은
3D 프린터로 출력하는 방식과 밀링 방식의 장·단점은 3D 프린터로 출력하는 덴쳐는 소재의 강도가 약하지만 언더컷이 구현되는 장점이 있다. 밀링 방식의 장점은 소재의 강도가 Curing 하는 것만큼 강하지만 언더컷이 보상되지 않아 블록아웃을 해야 하고 밀링 자체에 시간이 오래 걸린다.  

이보클라 비바덴트의 시스템을 선택한 이유는 
덴쳐 시스템을 완벽히 구현하려면 레진치와 덴쳐에 대한 이론과 중합 시스템을 모두 갖추고 있는 회사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선택하게 됐다.  
PM7과 SR_Vivodent_CAD_DISC 레진치를 통해 언더컷이 약한 경우에는 밀링을 할 수 있고 언더컷이 심한 케이스는 3D 프린팅으로 진행할 수 있어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SR_Vivodent_CAD_DISC만의 장점은 
덴쳐에서 교합압을 견딜 수 있는 PMMA 블록이 없었다.
SR_Vivodent_CAD_DISC는 기존의 제품보다 교합압에 더 잘 견딜 수 있고 지르코니아를 밀링하는 것과 같이 마모된 삭제면도 재현이 가능하다. 

소재의 허가문제는 어떻게 진행되었는지
Pink Resin 소재는 허가가 조금 오래 걸리는 것 같다. 레진치 블록은 허가가 완료된지 얼마지나지 않았다. 
 
디지털 덴쳐 제작시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덴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교합, 배열, 구각부를 Impression에서 잘 채득해야하며 특히 정중선과 교합평면을 잘 표시해야 한다. 또한 안면근육의 움직임에도 영향을 받기 때문에 BPS 시스템을 잘 이해하고 있어야 캐드상에서 정확히 구현할 수 있다. 
 
디지털 덴쳐의 술식에서 한계는 
우선 덴쳐는 베이스에 언더컷이 너무 많기 때문에 디지털로 제작하는 것 자체가 어렵다. 3D 프린터로 출력하는 경우에는 아직 소재의 강도가 떨어지는 편이다. 얇은 부위같은 경우 파절이 잘 되는 점을 아쉽게 생각한다.
 
베이스와 인공치의 결합 문제는 어떠한가
두 가지의 STL파일이 완벽한 하나의 STL 파일과는 차이가 있었다. 두 가지의 재료를 붙일 때 Cement Gap이 생길 수 밖에 없어 오차값이 발생했다. PM7에서 가공하는 방법은 기존과 다르다 Pink Resin 베이스의 레진치가 들어갈 부위를 먼저 가공한 후 레진치는 베이스에 들어가는 부위 만큼 가공하고 본딩한다. 그러면 핑크와 레진치를 함께 밀링하는 STL 가공파일이 생성돼 정확하게 재현이 가능하다. 
 
향후 더 개선되었으면 하는 점은 
모든 것이 처음에 앞서나가는 제품은 경제적이지는 못하다. 향후에는 가격 측면에서 더 안정화가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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