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특집] ㈜3D Systems Korea DMP Flex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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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3D Systems Korea DMP Flex 100
  • 하정곤 기자
  • 승인 2019.10.02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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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프린터에다 S/W까지 토털솔루션 제공 강점
정확도 따른 보철물 적합성 여부 검증 및 가격 문의 많아

 
㈜3D Systems는 세계적으로 잘 알려진 글로벌 3D프린터 기업이다. 3D Systems는 덴탈용 메탈 3D프린터 DMP Flex 100제품도 출시하면서 국내 치과계에 도전장을 던졌다. 세계적인 기업답게 높은 기술력과 노하우, 네트워크가 강점이다.  
백소령  3D Systems Korea 마케팅 본부장을 만나 시장 공략과 향후 방향을 들어봤다.
 

3D Systems Korea는 작년 치과용 MJP DLP프린터를 선보였으며, 50여곳 기공소에서 사용하고 있다. 
백소령 본부장은 강점에 대해“3D Systems Korea는 소재와 프린터에다 소프트웨어까지 갖춘 토털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라며“치과계 비중이 점점 커지면서 관심을 갖고 지켜보고 있다”라고 밝혔다. 
백 본부장은 “미국 덴버에 덴탈 및 메디컬 센터를 두고 있으며, 미국 공장에서 하루 32만개의 치아모델을 제조하고 있다”라며 “치과계는 98년 인비절라인과 인연을 맺었다. 인비절라인은 3D Systems Korea 프린터를 600대 구매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시장 규모에 대해 “소수의 기공소에서 도입을 시작하는 단계로 아직까지는 작은 데스크탑 사이즈의 소형 DLP 프린터를 이용한 모형 또는 주조 패턴(왁스업 모델) 제작 단계가 대부분으로 알고 있다”라며 “기공사분들은 제품선택 시 가공 정확도에 따른 보철물 적합성 여부 검증 및 가격을 집중적으로 문의한다”라고 말했다.

기공소 대상 토털솔루션, 정밀도 등 강조
백 본부장은 “일반 프린터의 경우 치아모형 제작 또는 보철물 제작을 위한 주조용 패턴을 제작하는 용도로 사용되는 반면 메탈 3D프린터는 바로 환자가 착용 및 삽입 시술이 가능한 최종 보철물을 바로 성형한다”라고 밝혔다.
그는 외국 메탈 3D프린터시장 현황에 대해 “외국은 일부 기공소에서도 메탈 3D프린터를 사용하지만 대형 센터 및 대형 기업에서 복수의 프린터를 설치해 공장에서 맞춤형 환자 보철물 및 임플란트를 생산 서비스한다는 점이 차이가 있다”라고 설명했다.
백 본부장은 “최종 양산 부품을 목적으로 하는 치과분야의 요구사항을 기준으로 볼 때 개발 및 상용화에 오랜 연구를 거듭해온 외산 장비는 최종 성형 부품의 밀도, 보철물의 정확도, 소재의 의료등급 준수, 애플리케이션 통합 소프트웨어의 지원, 공정 관리 파라미터 지원 등의 요건이 지원가능하다는 것이 차이점”이라고 밝혔다.
그는 유저인 기공소를 대상으로 한 영업에서 강조하는 부분에 대해 “성형 보철물의 정밀도, 의료 인증 소재 지원, 덴탈 소프트웨어 지원, 공정관리 파라미터 지원, 신속한 현장 기술 지원 서비스”라고 강조했다.

국내 치과시장 공략위해 고심중
백 본부장은 “기공소 입장에서는 실제 메탈 3D프린터 도입 시 왁스업 모델링 및 주조작업 없이  스캔/디자인 데이터로 바로 즉시 보철물 제작이 가능해 공정 단축, 주물대비 고품질 금속 보철물 제작 가능, 코핑 기준 월 4,000개 이상 생산이 가능하다고 예상한다”라며 “특히 시술용 임플란트 및 시술용 임플란트 제작 사례들이 많이 있으며, 영어 임상 책자도 출시했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애로사항에 대해 “덴탈 시장을 기준으로 본다면 소장님들은 기술적인 이해도가 높고 이미 덴탈 CAD/CAM에 대한 경험과 다양한 DLP프린터의 경험으로 디지털 제조공정에 대한 기술적 이해도가 높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백 본부장은 “다만 대한민국의 치과기공특성상 5인 이내 소규모 기업들이 많아 메탈 3D프린터 도입에 있어 재정상의 제약이 있다”라며 “국내 유저들이 가격 부분을 많이 보기 때문에 일정한 한계는 있다. 국내 치과시장 공략을 위해 고심하고 있는 부분”이라고 토로했다.
그는 향후 시장 전망에 대해 “디지털 제조트렌드상 금속 프린터 활용과 서비스 사업이 성장하고 이에 따라 메탈 3D프린터 시장 또한 크게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라고 밝혔다.

치과계 메탈 3D프린터 빨리 보급될 것
백 본부장은 “전체 메탈 3D프린터시장 중 1위 시장은 우주 및 자동차로 전체 마켓쉐어의 23.6%, 2순위인 의료는 19.2%를 차지하고 있다.
기존 디지털 덴티스트리 일대 붐을 가져온 덴탈캐드캠의 빠른 보급 확산 속도를 볼 때, 치과산업에서 메탈 3D프린터 또한 다른 산업군 대비 빠른 성장 속도로 보급되리라 본다”라며 “글로벌 리서치 통계자료에 따르면 의료분야 메탈 3D프린터는 2016~2020년간 GAGR은 41%로 보고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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