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특집] 신터링 퍼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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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신터링 퍼니스
  • 윤준식 기자
  • 승인 2019.10.24 17: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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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터링 퍼니스, 빠른 소결과 퀄리티 부각 전망
 

지난 5월호 기획특집에 소개된 신터링 퍼니스에 대해 그동안 어떤 변화가 있는가
지르코니아 시장은 지난 10년 동안 성장해왔고 앞으로도 더 발전할 것이다. 이에 국내외 기업들은 신터링 퍼니스의 신제품을 계속 출시하고 있다. 기술적인 부분에서는 크게 변화가 없을 것이다. 좋은 신터링 기기의 원리는 단순하다. 지르코니아 블록의 정확한 온도와 시간을 유저들에게 맞춰 주는 것이다. 국산 제품은 가격을 낮추며 높은 퀄리티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외국 제품들은 기존 제품들의 단점을 보완하면서 안정성 높은 제품들을 출시하고 있다. 또한 국산 제품과 경쟁하기 위해 가격도 낮추고 있다.
 
다가오는 2020년대에는 어떤 변화가 예상되는가, 또 임상의 기공사들이 어떻게 대처해 나가야할지
과거를 알아야 미래를 예측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우선 신터링 퍼니스는 지르코니아 블록 시장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데, 지르코니아 블록의 초반 시장은 프레임워크 위에 빌드업을 하여 보철물을 완성하는 형태였다. 컬러링 및 쉐이드의 중요성은 크지 않았다. 이는 메탈 세라믹에서 메탈 대체품이었기 때문이다. 그 다음은 구치부에 풀지르코니아로 완성하는 시장이 만들어 졌고, 그 다음은 강도는 조금 낮추며 투명도를 높인 제품이 출시되었다. 최근에는 멀티 블록 시장이 활성화 되고 있다. 국산은 낮은 가격에 높은 퀄리티를 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외국회사는 높은 퀄리티를 유지하면서 안정성 높은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이에 따라 앞으로의 지르코니아 블록은 빠른 신터링이 되는 것에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만약 빠른 신터링이 되면서 A-D쉐이드를 정확하게 재현할 수 있다면 기공사들은 시간과 전기세, 인건비 등 모든 면에서 경제적으로 이익이 증가하게 될 것이다. 이를 위해서 신터링 퍼니스는 가격보다 급격한 온도변화에도 안정성과 내구성이 확인된 제품이 더 많이 판매될 것으로 예상한다. 
 
기존 기공 작업은 수작업에서의 완성도가 중요했다. 하지만 최근에는 CAD/CAM의 발전과 인건비의 상승으로 인해 장비 사용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 되고 있다. 특히 CAD/CAM 장비 및 신터링 기기는 고가이다 보니 신경이 많이 쓰이는 것이 사실이다. 비싼 장비를 오래 사용하기 위해서는 매뉴얼을 정확히 숙지하여 유지 관리하는 것이 우선이다. 장비 구매 시 또는 문제 발생 시 권장하지 않는 방법으로 스스로 해결하려 하지 말고 담당 영업 직원을 통해 상담 받는 것을 권장한다.
 
 
급속 소결과 장시간 소결의 괴리 극복이 논제 될 것
 

신터링 퍼니스와 관련해 그동안 관련 시장이나 기술적인 부분에서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지난 5월 게재된 기획특집 이후 신터링 퍼니스 시장에 큰 변화가 있지 않았으나, 5월 인터뷰에서도 언급했듯이 지르코니아 신터링 퍼니스 시장이 기공소 위주의 사용에서 치과에서 CAD/CAM 시스템을 도입해 직접 사용하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는 것이 현실로 많이 적용되고 있는 시점이다.
이처럼 치과에서 지르코니아 신터링을 하게 된다면 심플한 컬러링이나 멀티레이어 블록을 이용해 컬러링을 하지 않고 신터링 후 스테인으로 마무리하는 간단하면서도 빠른 작업을 요구하고 있다고 할 수 있겠다.
기존의 기공소에서 신터링 퍼니스는 얼마나 많은 양을 한번에 소결할 수 있는지, 얼마나 색을 잘 구현하는가에 관점을 두었다고 하면, 지금은 얼마나 빠른 시간에 장시간 소결과 같은 결과물을 도출 할 것이냐의 관점으로 변화하고 있다. 이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관심을 갖는 부분이다.

다가오는 2020년과 2020년대에 신터링 퍼니스 시장이 어떻게 변화할 것으로 예상하는가

앞서 언급했듯이 앞으로의 지르코니아 신터링은 투광성 및 심미성을 기본으로 심플과 스피드에 좌우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1시간 이내에 소결한 결과물이 10시간 소결한 결과와 비교해 얼마나 가깝게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느냐가 앞으로의 신터링 퍼니스 시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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