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ghlight] 경영자회, 최병진 후보
11대 회장으로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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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ghlight] 경영자회, 최병진 후보
11대 회장으로 선출
  • 하정곤 기자
  • 승인 2020.01.28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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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입후보, 찬반투표없이 만장일치 합의추대
 
전국치과기공소경영자회가 1월 18일 프레지던트호텔 31층 슈벨트홀에서 제5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경영자회는 총회를 통해 단독입후보한 최병진 후보(현 치기협 총무이사)를 신임 경영자회장으로 선출했다.
하정곤 기자 zero@dentalzero.com
 

경영자회 총회에는 현 집행부와 김양근 대한치과기공사협회장, 송준관 협회 고문, 각 시도 및 경영자회회장 등이 참석했다.
1부는 내빈 소개(장경철 부회장)-개회선언(구기태 의장)-국민의례-치과기공사 윤리 낭독(전재규 부회장)-협회가 제창-개회사(구기태 의장)-인사말(주희중 회장)-격려사(김양근 회장) 순으로 진행됐다.
구기태 의장은 개회선언에서 “어려운 시기에 기공계가 서로 협력하고 배려하도록 노력하자”라고 밝혔으며, 주희중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경영자회는 그동안 사무장 프로그램을 개발했지만 , 저가보철물 및 업권 침해, 소통 부재 등 힘든 점도 있었다”라며 “앞으로 경영자회는 변화를 추구하면서 계속 도전하는 경영자회가 되자”라고 강조했다.
김양근 협회장은 격려사에서 “협회 인증강사 도입 등 임기내 다양한 성과를 거뒀다”라며 “총회를 통해 경영자회의 미래를 논의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이어 공로패[의장단(구기태, 노진상)/감사단(황사용/윤서열/윤성민] 시상식이 진행됐으며, 시도경영자회장 이승종 경기도 경영자회장이 대표로 수상했다.
다음으로 우수회원(배대식/주정삭/이기연) 시상식, 모범회원은 임동환 소장이 대표로 받았다.
 
 
업권 보호 위해 최선 다하겠다
2부 총회는 전회의록 인준으로 통과시켰다. 
총회는 총원 151명에 참석 96명, 위임 19명으로 성원이 구성됐다. 일부 대의원들은 경영자회가 2019년 진행해온 회무보고관련 이의를 제기했다.
김영후 대의원(광주)은 “경영자회가 사무장 프로그램을 개발했는데 2019년 1억3천만원 예산에 비해 과도하다”라며 비용내역 등에 대한 답변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황사용 수석감사는 “사무장 프로그램 관련 전체 경영자회 예산이 적어 애로사항이 있었다”라고 밝혔으며 윤동석 총무이사는 “업체 선정시 저작권 등 일부 문제가 발생해 변호사를 선임했으며, 프로그램 소유권은 협회에 있다”라고 답변했다.
이도찬 대의원(부산)은 기공소의 법인 설립 관련 협회의 명확한 입장을 밝혀달라고 요청했다.
김양근 협회장은 “협회는 기공소의 법인형태 설립이 안 된다고 얘기한 적이 없다”라며 “다만 법인등기자 등기에 일반인 등록은 협회에서 인정하지 않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번 경영자회장 선거에 단독으로 입후보한 최병진 후보는 정견발표를 통해 “선진국에서는 치과기공산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라며 “회장이 되면 회원에 도움이 되는 정책을 펼치고, 업권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 후보는 “이를 위해 신속하고 탄력적인 TF팀을 구성하고 보험보철기공료도 현실화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치과기공박물관 건립도 염두에 두고 있다. 무엇보다 말만 앞서기보다 실천하는 회장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일부 대의원은 “단독후보만 있는 상황에서 투표하면 편이 갈리게 되기 때문에 추대하자”는 의견을 냈고, 김희운 선거관리위원장 역시도 “박수를 통해 만장일치로 최병진 후보를 추대하자”고 밝혀 참석 대의원들은 11대 회장으로 최병진 후보를 선출했다.
감사단은 윤서열 수석감사와 이수연 감사가 추천을 통해 선출됐으며, 나머지 1명은 위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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