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특집 Special Interview] 스마트팩토리 도입시 리메이크 비율 감소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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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Special Interview] 스마트팩토리 도입시 리메이크 비율 감소 기대
  • 하정곤 기자
  • 승인 2020.02.27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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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곳 기공소와 계약 체결…외주 S/W업체 프로그램 개발

신세기인터내셔널은 작년 10월부터 스마트팩토리 관련 준비를 해오고 있다.
실무를 총괄하고 있는 이선주 이사는 “현재 5곳(10명 이상의 중급 기공소)의 기공소와 계약을 맺었다. 지역도 전국에 골고루 위치해 있다”라며 “S/W업체와도 계약을 체결했다. 해당 S/W업체는 치과기공에 맞는 새로운 S/W개발도 모두 마친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선주 이사는 “스마트팩토리에는 여러 S/W가 있지만 치과기공에는 MES(제조실행시스템)이 더 적합한 것 같다”라며 “현재 기공소장님들을 대상으로 스마트팩토리 관련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나중에 추진단에서 실사를 나오는데 소장님들이 관련 내용을 알고 답변해야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선주 이사는 “소장님들을 만나면서 느낀 점은 대부분 장비를 저렴하게 구입하는 기회로 생각하고 만났다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보고 포기하시는 분도 있었다”라며 “또한 S/W비용은 당연히 지불해야 하는데 S/W비용은 빼고 생각하시는 분이 많아 설득하면서 힘든 점도 있었다. S/W은 약간씩 차이는 있겠지만 전체 사업비의 60%가까이 차지한다”라고 밝혔다.
신세기인터내셔널은 2억원이 넘는 메탈 3D프린터 Chamlion을 스마트팩토리를 통해 기공소에 판매할 계획이다.
이선주 이사는 “고객이 많아진다고 해서 S/W업체들도 마냥 좋은 것은 아니다. 한 사람당 커버할 수 있는 업체수가 정해져 있기 때문이며, 업체수가 늘어날수록 인건비가 증가하기 때문에 S/W업체 입장에서는 무한정 고객을 늘릴 수도 없다”라고 설명했다.
이선주 이사는 “스마트팩토리시스템을 도입하면 리메이크 비율은 줄어들고 책임감은 높아지는 등 효율성이 올라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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