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8대 서울시치과의사회(이하 서치) 회장에 기호 1번 김민겸 후보가 선출됐다.
김 후보는 2월 12일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서치 선거 개표에서 총투표자 3269명중 1721표(52.65%)를 득표, 1548표를 얻은 기호 2번 강현구 후보에 173표 차이로 승리했다.
하정곤 기자 zero@dentalzero.com
이날 개표는 정관서 선거관리위원장의 인사말에 이어 개표 선언과 함께 투표함 개봉 및 문자투표결과를 공개하는 식으로 진행됐다.
개표 결과 김민겸 후보는 기표소 투표 3표, 문자 투표 1718표를 얻었다. 이번 선거는 유권자 4245명중 3269명(문자투표 3266명, 기표소투표 3명)이 참여해 77.01%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김민겸 당선자는 “당선되면 기쁠줄 알았는데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라며 “강현구 후보께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 3년간 회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투표는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문자 및 기표소 투표가 함께 진행됐으며, 오후 8시에 대한치과의사협회 회관에서 개표가 진행됐다.
김덕 부회장 당선자는 “큰 책임감을 느끼며 더욱 발전된 모습의 서치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응호 부회장 당선자는 “김민겸 회장과 김덕 부회장을 잘 모시고, 낮은 자세로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치는 서울시치과기공사회(이하 서치기)와 업무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임원들과 정기적인 산행도 함께 가고 있어 향후 유광식 서치기 회장과 김민겸 서치 회장의 호흡이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