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ERO SEMINAR] 이보클라, ‘생체 기능적이고 심미적인 BPS 의치 제작’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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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ERO SEMINAR] 이보클라, ‘생체 기능적이고 심미적인 BPS 의치 제작’ 개최
  • 윤준식 기자
  • 승인 2020.02.28 14: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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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thetic Denture 거장 Kenji Iwaki 선생 방한 핸즈온 세미나

‘BPS Denture System’으로 혁신을 이끈 Ivoclar Vivadent가 2월 22일과 23일 양일에 걸쳐 ‘생체 기능적이고 심미적인 BPS 의치 제작’ 코스를 서울 가산 AIC 연수센터에서 진행했다. 
일본 Esthetic Denture의 대가 ‘Kenji Iwaki’선생이 전격 방문해 이틀간 열정적인 강의를 이끌었으며 핸즈온 코스와 더불어 실제 환자에 대한 적용까지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본 세미나에는 경희대 치과병원 노관태 교수도 함께했다.

윤준식 기자 zero@dentalzero.com

강의를 시작하면서 이와키 선생은 일본에서는 가동 점막과 비가동 점막을 치과의사에게 그려서 받는 편이라며 치과의사가 라인을 그려준다면 이미지화하기 좋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키 선생은 “Retromolar pad는 기본적으로 전부 피개하는 편”이라며 “상악결절 부위와 충돌을 일으키는 환자에게는 1/2정도의 피개량을 부여해줘도 괜찮다”라는 팁을 전했다.
또한 그는 Retromolar pad의 높이를 결정할 때는 환자가 1급 교합인지 2급인지 또는 3급인지 확인하고 결정하는 것이 필수라며 1급, 2급, 3급 교합에 따라 배열 또한 달라진다는 점과 3급 교합에서는 하악전돌이기 때문에 Retromolar Pad의 1/2 이하로 설정하는 케이스가 많다고 설명했다.
이와키 선생은 “하악덴쳐는 혀가 밀어내는 힘과 협근이 안으로 집어넣는 힘의 중앙인 중립대에 위치시키기 위해 노력해야한다”라며 “중립대에서는 바깥으로 튀어나가려는 힘이 생기기 때문에 덴쳐의 외형을 잘 잡아줘야한다”라고 주의점을 알렸다.
이어서 사다리꼴의 법칙에 대한 설명이 진행됐다. 치조정 중점에서 12mm를 표시한 후  Retromolar pad의 기저부를 연결하며 절치유두 하방에도 기준선을 그려준다.
하악에 맞춰 상악에 33mm와 27mm의 선을 표시 후 점과 점을 연결하면 사다리꼴이 펼쳐진다는 이론을 공개했다. 
 

임상적 지식·기술 업그레이드 할 수 있던 시간
모델 분석을 시작으로 참가자들은 사다리꼴 법칙을 기본으로 한 핸즈온 코스에 돌입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하악을 기준으로 정중선을 그린 후 Retromolar pad를 표시하고 평행하게 기준선을 설정한다. 결국 상·하악의 구치부가 교합하는 것으로 정중앙의 구치부 거리는 상악과 하악이 같기 때문에 하악의 거리를 상악에 옮겨준다. 이때 전방은 항상 2번과 2번의 거리인 16mm, 후방은 하악을 기준으로 한 위치에서 그대로 옮겨 절반으로 나눠 기준점을 부여하는데 후방의 경우, 악궁 사이즈에 따라 길이는 달라진다. 이러한 결과로 하악의 Central fossa의 위치와 상악의 Palatal cusp의 위치가 일치하게 된다. 특히 chamfer평면에서 22.5°로 평행하게 만나는 스키존의 전방은 Safety Zone으로 배열이 이뤄져도 안정적인 부위로 그 후방으로는 배열을 가급적 피할 것을 권했다.
인공치아 배열에 대해 이와키 선생은 “견치를 닿게 배열하면 견치유도가 되기 때문에 약간의 Overjet을 부여해주는 것이 좋다”라며 “4번과 5번의 가이드에 주목해야한다. 악관절에 문제가 없다면 견치유도교합을 부여해줘도 좋다”라고 설명했다.
“본래 BPS의 룰은 상악 치아의 라인이 하악의 전정부로 이어지도록 배열하는 것이지만 이를 아시아인에게 적용하면 치아가 들어가 보이는 경우가 많다”라며 “아시아인에게는 치축을 앞으로 뻗어주면 심미적으로 좋다”고 전했다. 
추가로 그는 주의해야 할 사항으로 중절치의 각도와 치축이 맞더라도 치은의 각도가 올바르지 않다면 로테이션 되어 보이는 점과 절치유두에서 7~9mm 전방에 전치부가 위치해야한다고 전했다. 또한 template에만 의지하게 되면 3번과 3번의 길이가 차이나는 경우가 발생하며 전치부의 Arch balance를 위해 가능한 교합기에 올바르게 마운팅하길 권장했다.
이후 코스에서 참가자들은 배열 실습을 진행했으며 실제 환자를 대상으로 한 적용을 통해 임상적 지식과 제작 기법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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