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gital Note] 코로나19, 웨비나(WEBINAR)로 신기술 실시간 공유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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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gital Note] 코로나19, 웨비나(WEBINAR)로 신기술 실시간 공유해야
  • 신종우 교수
  • 승인 2020.03.25 15: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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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2월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발병한 집단 폐렴에서 발견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아시아를 거쳐 EU와 미국으로 확산되면서 글로벌 세상의 왕래가 거의 정지되고 세상을 혼란에 빠트리고 있다.
한 마디로 세상의 흐름이 코로나19 하나로 막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이처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미국 전역으로 확산되면서 글로벌 대학들도 수업을 중단하며, 잇따라 문을 닫고 있는 상황으로 우리 교육부 또한 사상 최초로 초·중·고·대학이 4월 개학으로 연기되고 있지만 이 또한 불확실한 상황으로 국민 모두 불안해하고 있다. 
과거 6.25 전쟁 중에도 교육은 정지되지 않았지만 코로나19 하나가 모든 교육을 중지시키고 있는 속수무책의 파괴력에 우리나라 대학 또한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재택수업의 일환으로 모든 수업이 온라인 강의로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필자가 소속되어 있는 경기도치과기공사회도 예정된 학술대회를 연기한 상태이지만 이 또한 불확실한 일정으로 사태추위를 지켜보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맥락으로 필자는 몇 주 전부터 모 신문사의 칼럼을 통해 코로나19의 대응전략으로 온라인 강의를 제시했으며, 해결책으로 온라인 수업을 위한 강의 영상 제작법과 공유하는 방법 그리고 원격 수업에 대한 운영방안을 안내해 오고 있다.
따라서 본 지면에서는 오프라인 교육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온라인 기반의 실시간 원격 교육을 소개하고자 한다.
원격교육으로 활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은 안면인식의 화상으로 실시간 상호작용이 가능한 마이크로소프트의 스카이프(Skype), 구글 행아웃(Google Hangouts) 등이 있다. 이 외로 실시간 방송의 채팅으로 상호작용하는 페이스북, 유튜브, 아프리카 TV 등으로 다양하다. 진행자의 수업 진행방식에 따라 대부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러한 클라우드 플랫폼을 이용해 치과기공분야도 신기술 공유를 실시간 원격교육으로 진행해야 한다. 한 마디로 웨비나를 통한 신기술 공유이다. 웨비나(WEB+SEMINAR= WEBINAR)는 웹과 세미나를 융합한 의미로 시간과 장소에 구애없이 인터넷을 통해 교육에 참여할 수 있다.

 

무한한 정보의 홍수시대에 원하는 정보를 얻고자 오프라인 교육에 참석하는 것은 바쁜 일정 등으로 어려움이 많아 이를 해결해야 할 과제로 대두되기 시작한 것이 웹을 이용한 양방향 프레젠테이션으로, 웨비나라고 할 수 있다.
이는 유비쿼터스 컴퓨팅의 시간과 장소에 구애없이 인터넷을 통해 스마트 디바이스로 참여해 원하는 주제의 세미나를 선택해서 양방향으로 커뮤니케이션 하는 것을 말한다. 한 마디로 양방향 소통을 실시간 스트리밍을 이용해 진행하는데 보고와 질문, 함께 사용하는 화이트보드 등을 이용하여 직접 한 장소에 모여서 세미나에 참석하는 것보다 다각적인 효용성이 높은 시스템이라고 할 수 있다.

웨비나를 진행하기 위한 다양한 원격 클라우드 플랫폼 중 실시간 온라인 상호작용으로 학습효과가 높은 줌(ZOOO) 원격화상교육 프로그램이 대표적이다. 최신 글로벌 네트워크로 각광받고 있는 줌(ZOOM) 프로그램은 둘 이상의 사람들끼리 양방향 비디오 및 오디오 전송을 동시에 주고받게 하는 대화식 전기통신 기술의 집합으로 그룹웨어의 시각 협업이다.
줌(ZOOM) 프로그램은 무료로 참가자 100명까지 초대가 가능하며 회원가입이나 로그인하지 않고 URL이나 아이디만으로 누구나 쉽게 어디에서라도 참여가 가능하며, 참석여부의 출결사항을 확인할 수 있고 40분 동안 수업을 진행할 수 있다. 또한 참가자 관리(음소거, 비디오 권한 등)가 가능하며, 화면 공유 및 채팅으로 참석자들과 상호작용이 가능하다. 특히, 장점 중 하나로 수업이 종료되는 즉시 영상으로 인코딩(mp4)되어 공유할 수 있어 주도적 학습을 이어갈 수 있다.

끝으로 화상을 통한 원격교육방식은 글로벌 우수대학보다 입학하기가 어렵다는 캠퍼스 없는 미네르바스쿨에서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시스템으로 치과기공분야의 신기술 공유에 확장되기를 소망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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