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cus] 에이온, 지르코니아 전용 3D 프린터로 시장 진출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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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cus] 에이온, 지르코니아 전용 3D 프린터로 시장 진출 본격화
  • 윤준식 기자
  • 승인 2020.04.27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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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로부터 지속적인 러브콜…국내 시장 진출 앞둬

해외에서 호평받은 바이오 세라믹을 이용한 최적의 정밀도를 자랑하는 인공치아 제조, 그 중심에 에이온 주식회사가 있다.

에이온 주식회사는 지르코니아 액상(슬러리) 소재를 국내 최초로 개발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의료기기 제조업 허가를 승인받아 업계의 지각변동을 이끌었다.
 
윤준식 기자 zero@dentalzero.com

‘에이온 주식회사’는3D 프린팅 기술을 이용한 인공치아 제조분야의 국제간 치열한 경쟁 속에서 세계 최초로 3D 프린터를 이용한 바이오세라믹 인공치아 제조의 상용화에 성공했다.
또한 바이오 세라믹 액상소재에 대해 국내 처음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의료기기 제조허가를 승인 받았다
에이온 주식회사의 ‘INNI’ 3D 프린터는 기존의 절삭가공방식인 밀링장비 대비 가격이 매우 저렴하고 장비운용에 많은 소모품이 필요하지 않아 비용 절감은 물론, 정밀도가 높은 다양한 형상의 적층물이 구현 가능하다.
더불어, 기존과 같은 방식인 밀링장비 사용 시 분진으로 인한 작업환경의 열악함을 개선하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INNI’ 3D 프린터는 DLP(Digital Light Processing)방식으로 동시 출력 가능한 치아 수복물 개수가 비교적 다양하고 Veneer, Coping, Crown 등 높은 정밀도가 요구되는 인공치아 제조에 매우 적합하다.

해외에서 큰 관심, 국내시장 진출 본격화

3D 프린터 전용 바이오세라믹 액상소재는 우수한 생체적합성과 심미성이 뛰어나고, 부식, 변색이 없을 뿐 아니라 구강 안에서 염증반응이나 알러지 유발이 없다는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다.
또한 3D 프린터를 이용한 바이오 세라믹 인공치아 제조에서 한국이 치과 의료기기 산업의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동시에 기존 지르코니아 블록소재의 과점적 지위를 가지고 있는 일본의 원재료 의존도를 탈피해 바이오세라믹 액상소재 원천기술을 확보한 것에 큰 의의를 둘 뿐만 아니라 치과의료기기 산업분야의 혁신적 변화를 이끌어 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2월 두바이에서 열린 AEEDC 치과전시회 참가 당시 해외 바이어 및 세계 유수의 업체들로부터 주목을 받았고, 530만불의 계약성과를 이루어 냈으며 지금도 해외로부터 지속적인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다.

이와 더불어 국내에도 3D프린터 시장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이에 에이온 주식회사는 4차 산업혁명이라는 변화의 시대에 인공치아를 3D 프린터로 제조하는 기술력을 보유한 업계 선도기업의 위치를 공고히 하고 세계치과의료기기 시장을 선점해 한국이 보유한 치과의료기기 제조의 우수성을 알림은 물론, 국부창출 등에 기여하도록 R&D의 집중적인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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