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tlight] 서울회, 면허 미신고자 행정처분 등 강력 대응 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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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tlight] 서울회, 면허 미신고자 행정처분 등 강력 대응 카드
  • 하정곤 기자
  • 승인 2020.07.24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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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속 학술대회 성공 자평…확진자 없어
▲ 정규상 기자재이사, 배소연 학술이사, 하대중 법제이사, 박윤우 대외협력이사(위) 박상준 수석부회장, 유광식 회장, 이병우 총무이사(아래)
▲ 정규상 기자재이사, 배소연 학술이사, 하대중 법제이사, 박윤우 대외협력이사(위) 박상준 수석부회장, 유광식 회장, 이병우 총무이사(아래)

서울시치과기공사회가 6월 30일 협회 회관에서 서울회·강원회 학술대회 및 면허 미신고자에 대한 조치 등 하반기에 중점적으로 진행할 사업 관련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서울회 집행부는 코로나 19 우려속에 열린 학술대회가 성공적으로 치러졌다고 총평했다.

하정곤 기자 zero@dentalzero.com

조직위원장을 맡은 박상준 수석부회장은 “한차례 연기된 후 치러진 학술대회는 예상보다 업체 참석이 적어 개최 여부에 고민이 많았다”라며 “6월 14일 개최된 후 2주가 지나 확진자없이 치러져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박 수석부회장은 “2,005명이 사전등록하고 1,500여명이 참석했으며, 코로나 19 감염 예방을 위해 열화상카메라 설치 등 노력을 기울였다”라고 말했다.
배소연 학술이사는 “학술대회가 다가올수록 연자 취소가 늘어 다른 연자로 대체하느라 힘든 부분이 있었다”라며 “마이크도 소독하고 좌석 거리를 띄우는 등 예방에 힘썼다”라고 밝혔다.
하대중 법제이사는 “학술대회는 최우선으로 방역에 우선순위를 두고 준비했다”라고 설명했다.
유광식 회장은 “학술대회에 참가 신청서를 내고 불참한 업체에는 일정한 위약금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으며 “2021년 학술대회도 스위스그랜드힐튼호텔에서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울회는 하반기 중점사업으로 면허 미신고자에 대해 강력 카드를 꺼냈다.
유광식 회장은 “면허 신고제가 2014년 도입됐고, 매 3년마다 면허신고를 해야 하지만 협회 이사 재직 당시 파악한 바에 따르면 2015년은 20%, 2018,19년은 10%대로 매우 저조하다”라고 설명했다.
유 회장은 “서울에 소재한 기공소도 600곳중 200곳, 즉 3분의 1만 신고했다”라며 “서울회는 25개구 보건소에 공문을 보내 면허 미신고자에 대한 행정처분을 요청했다”라고 밝혔다.
그는 “협회에 면허 미신고자 행정처분관련 특별위원회 설립을 요청하고, 상황이 되면 보건복지부에도 협회장과 함께 방문해 면허 효력정지를 적극 요청할 것”이라며 “물론 이런 조치에 대해 반발도 있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감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 회장은 “시도지부와도 연대해 상황에 따라 미신고 기공소 명단도 공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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