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man Sense] 회원들간 서로 웃으면서 소통할 수 있었던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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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man Sense] 회원들간 서로 웃으면서 소통할 수 있었던 하루
  • 제로편집팀
  • 승인 2020.07.24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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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치과기공사 중 다수는 남성이었지만 여성의 비중이 점차 커지고 있다. 기공사라는 직업 자체가 섬세한 손길이 필요한 만큼 여성치과기공사들의 진출은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하지만 타이트한 업무 강도와 출산 등 현실적인 어려움도 존재한다. Woman Sense는 여성치과기공사들의 솔직담백한 고백을 담은 지면으로 이번 호에는 김지연 서울회 문화여성이사의 원고를 게재한다.


6월 14일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서울&강원회 학술대회가 개최됐다.
바로 전주에 열린 SIDEX 2020에 이어 바로 개최되는 데다 코로나 19로 치과계의 관심이 집중돼 설레이면서 부담스런 마음도 있었다.
서울회 및 강원회 치과기공사회 여성회 이벤트 행사가 시작되었고, 여성회에서는 체험이벤트로 스카프 키링 (슈링클스) 만들기, 손소독제 만들기, 타로카드를 진행하기로 했다.
서울회 유광식 회장님이 회원들을 위한 이벤트를 아끼지 말고 다채롭게 준비하라며 든든하게 지원해 주신 덕분에 어떻게 하면 회원들에게 좋은 이벤트로 기억될 수 있을까 생각하며 어떤 아이템이 좋을지 찾아보며 기획하기 시작했다.

전국여성회에서는 이수연 정보통신이사, 이정은 협력이사와 준비위원회를 꾸려 틈틈이 모여 이벤트 상품을 미리 만들고, 더 부족한게 없는지 계속해서 체크했다. 또한 학술대회 당일 철저한 코로나 방역 대비를 위해 전날까지 여성회 부스 안에서의 자리 배치 및 동선을 미리 파악해 놓으며 차질없이 준비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특히 회원 본인이 손으로 만들어 체험해보는 것이 더 흥미로운 재미를 체험해 볼 수 있지 않을까 싶어 스카프 키링과 함께 슈링클스라는 종이를 대고 서울회 마크 도안을 마련했다.
회원들이 직접 꾸며 키링에 같이 달아서 가져감으로써, 소장가치도 높이고 2020 서울&강원회 학술대회의 추억을 각인시킬 수 있을 것 같아 스카프 키링(슈링클스)을 하게 되었다.
또, 요즘같은 상황에서는 손소독제도 휴대하며 갖고 다니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손소독제 공병에 여성회 스티커를 부착해 여성회에 한번 더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
나름 열심히 준비하다보니 기공사라는 직업 특성상 많은 회원분들의 손재주가 돋보이는 이벤트였다고 생각한다.

 

타로카드를 봐주시는 분 또한 점괘가 잘 맞아 현장에서 입소문이 나는 바람에 타로카드 보신 회원들 중에서 전화번호를 물어본 참석자들도 몇 명 있었다고 한다.
올해는 강원회와 함께하는 학술대회인 만큼 한춘수 강원회 여성이사님. 황지현 이사님이 함께 했으며, 전국여성회에서 많은 임원분들이 함께 해주시면서 당일 서울&강원회 치과기공사회 학술대회 여성회 이벤트를 시작하게 됐다.
아무래도 코로나 19가운데 개최하는 터라 회원들에게 여성회 부스에서 준비한 이벤트들이 많은 호응을 얻을수 있을까 내심 우려한 부분도 있었다.
하지만, 뜻밖에 좋은 반응을 얻게 되면서, 준비한 이벤트들이 예상시간보다 빨리 소진돼 마감하게 됐다. 이처럼 아무 탈 없이 끝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여성회 부스에서 함께하는 여성회 임원분들외에 아르바이트생들 누구하나 소홀하지 않고 끝까지 열심히 함께 해준 덕분에 성황리에 마무리 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타로카드, 스카프 키링, 손소독제 3가지 이벤트 모두 회원들이 오래 대기하고 있었음에도 흥미를 느끼고 만족해 하시면서 돌아가시는 모습에 더운 날이었지만 감사하고 보람찬 하루였다.
다음에 준비하게 될 여성회 이벤트는 이번 학술대회를 계기로 미숙했던 부분은 더 보완하면서 더욱 이색적이며 회원들이 좀더 웃을 수 있고, 즐기면서 돌아가실 수 있을만한 여성회 이벤트를 준비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예민한 일상 속에서 회원들 간 서로 웃으면서 소통할 수 있는 하루였으며, 코로나가 하루빨리 사라져 다음 학술대회는 더욱 회원들이 편안한 마음으로 함께 할 수 있는 날이 오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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