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cus] 우창우 실장 ‘페이스 스캔 이용 디지털 워크플로우’ 연수회
상태바
[Focus] 우창우 실장 ‘페이스 스캔 이용 디지털 워크플로우’ 연수회
  • 윤준식 기자
  • 승인 2020.08.26 11: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ZAHNART/DOF Training Center에서 진행, 디지털 치과기공의 진수 선보여

 

치과교육브랜드인 ‘ZahnArt’와 디지털치과장비전문제조사인 ‘DOF’가 7월 25일-26일 양일간 ‘페이스 스캔을 이용한 디지털 워크플로우’를 주제로 ‘ZAHNART/DOF Training Center’에서 연수회를 개최했다. 연수회에는 연세대학교 치과대학병원 중앙기공실 우창우 실장이 강사로 나서 디지털 치과기공 워크플로우의 ‘A부터 Z’까지 세세한 열강을 펼쳤다.
한편, 새롭게 꾸며진 ZahnArt/DOF Training Center는 디지털 치과교육에 최적화된 시설과 교육장비를 잘 갖추고 있어 향후에도 좋은 교육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

윤준식 기자 zero@dentalzero.com

 

연수회는 DOF 社의 Face Scanner와 고정밀 Model scanner의 임상활용, 치료실에서 구강스캐
너로 환자 구강과 Target Bite를 촬영해 FaceScan과 다중이미지를 병합하는 과정에 대한 이론과 실습으로 구성됐다. 또한 Carestream의 CS3600을 통해 PLY로 출력된 컬러이미지와 함께 다중디지털이미지를 exocad CAD software에서 활용하는 방법도 소개했다.
연세대학교 치과대학병원의 우창우 기공실장은 하악의 움직임을 최대한 비슷하게 트래킹할 수 있어 구강내 오차를 줄일 수 있는 Face Scan을 소개했다. 이로써 전치부 Digital Smile Design과 안모에서 얻어지는 Reference를 활용해 상악의 위치를 정하고 Vertual Articulator를 적용한 임상케이스와 시연을 선보여 참가자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이번 연수회에서는 참가자들 모두 디지털 워크플로우를 경험할 수 있도록 개별 노트북과 장비를 제공받아 실습이 이루어졌다.
우 실장은 CAD software에서 치아 디자인 시 배열과 Emergence P rofile을 강조했으며 우각상징과 융선 등 자연치아가 가지고 있는 Texture를 세밀하게 설명하고 이를 적용하는 방법도 함께 설명했다. 또한 기존의 단조로운 모놀리틱 지르코니아 블록에서 다중색상과 투명도를 가진 멀티레이어 지르코니아 블록을 가공해 스테인과 글레이징 과정으로 완성되는 풀지르코니아 크라운 제작에 대한 실습과 이론이 함께 진행됐다.

 

우 실장은 지르코니아 블록이 생성되는 원리와 분자 구조 등의 심도 있는 내용을 설명했다. 또 멀티레이어 지르코니아의 장점은 기존의 내부 스테인 과정의 번거로움에서 벗어나 신터링 후 얻어지는 기본적인 색과 투명도를 가진 지르코니아 위에 환자의 개별적이고 다이나믹한 특징들을 집중해서 표현할 수 있다고 밝히며 완성도 높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밝했다.
 

이번 연수회는 많은 참가등록이 있었으나 개인방역과 연수회의 집중도를 높이기 위해 8명으로 참가인원을 제한하여 진행되었고 DOF의 이송재 이사는 함께 참여하지 못한 분들을 위해 10월 중 다시 연수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혀 코로나 시대에 학술에 대한 갈증을 해소해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MINI INTERVIEW>

박수민 SM DENTAL ART 대표
박수민 SM DENTAL ART 대표

 

세미나를 신청하신 계기를 설명해 주신다면
평소 Face scanner에 관심이 많았다. 치과에서 구강스캔 파일을 전송하기 시작해 고민하
고 있던 찰나에 세미나 소식을 접했고 기공소 동료와 함께 듣게 됐다.

 

세미나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내용과 느낀 점은?
막연하게 알고 있었던 정보를 더욱 정확하고 세밀하게 알 수 있었고 Face scanner를 이용해 풀 케이스에서 환자의 안모를 확인, 분석하며 더욱 높은 퀄리티의 작업을 할 수 있다는 것을 배웠다. 또 이를 교정 분야에도 이용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더불어 내 자신도 공부를 더 해야겠다고 느꼈다. 저년차 시절, 우창우 실장님의 세미나를 들었었는데 10여 년이 훌쩍 지난 지금도 열정이 그대로이신 것 같아 놀라웠다. 누구나 매너리즘에 빠지기 쉬운데 이를 빨리 탈출해 도약하는 것이 필요하다 느꼈고 우 실장님을 통해 열정을 다시 불태울 수 있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