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gital Note] 위드 코로나(With Corona) 시대, 학습민첩성이 핵심역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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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gital Note] 위드 코로나(With Corona) 시대, 학습민첩성이 핵심역량이다
  • 신종우 교수
  • 승인 2020.08.26 12: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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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택트(Untact)를 뛰어넘는 온택트(Ontact)>
▲ 언택트(Untact)를 뛰어넘는 온택트(Ontact)>

 

수도권에서 시작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발병 사태가 비수도권으로까지 본격 확산되면서 전국적인 2차 대유행의 우려가 점점 커지는 일촉즉발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정부는 8월 23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를 수도권에 이어 전국으로 확대하고 있다. 이처럼 거리두기 2단계 조치로 전국 확대를 전격적으로 결정한 것은 지금의 확산세를 조속히 차단하지 못하면 대유행에 직면할 것이라는 절박한 상황인식 때문이다.
2단계 거리두기 조치는 수도권뿐 아니라 비수도권의 고위험시설인 실내 50명 이상, 실외 100명 이상이 모이는 행사나 모임이 금지되면서 코로나19와 함께 하는 ‘위드 코로나(With Corona)’ 시대로 이어지면서 모든 분야가 사고와 행동양식을 파괴적 혁신의 뉴노멀의 새로운 기준으로 전환해야하는 절박한 상황에 와 있다.

‘뉴노멀(New Normal)’은 시대 상황 변화에 따라 과거의 표준이 더 이상 통하지 않고 새로운 가
치 표준이 세상 변화를 주도하는 상태를 가리키는 의미로 누구나 빠르게 적응하는 것이 핵심역량이다.
코로나19로 인해 지구촌이 BC(Before Corona·코로나 전)와 AC(After Corona·코로나 후)라는
팬데믹의 대혼란을 겪으면서 뉴노멀이라는 새로운 기준을 요구하고 있다.
파괴적 혁신의 패러다임인 뉴노멀은 경험의 무가치화를 기본으로 새로운 모든 환경에 학습 민첩성을 요구하고 있다. 왜냐하면 기존의 세상은 경력의 경험이 가치를 인정받아 개인의 역량을 평가하는 척도로 나름 세상을 살아가는 데 별다른 문제없이 살아갈 수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누구도 예견하지 못한 코로나19의 위드 코로나 세상에서 경력의 경험은 학습의 민첩성으로 리부팅할 때만이 시대의 흐름성에서 낙오되지 않고 동행자로 살아갈 수 있다.
학습민첩성이란 기존과 다른 낯선 환경 속에서 경험을 통해 빠르고 유연하게 학습하려는 의지
및 능력으로, 새로운 환경에서 성공적으로 적응할 수 있는 능력으로 정의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성공하는 리더들은 실패한 리더들과의 차이가 상대적으로 크다.
자신의 기존 지식과 방식을 고집하지 않고 변화된 환경에 민첩하게 적응하고 빠르게 학습하는
특성을 지니고 있다. 이러한 학습민첩성은 위드코로나 시대에 자신 있는 자신의 삶의 영위를 위한 핵심요소이다.

 

위드 코로나 시대에서의 학습민첩성은 ‘언택트(Untact)’를 뛰어 넘는 ‘온택트(Ontact)’가 핵심역
량을 높일 수 있다. 코로나19의 사회현상과 맞물리면서 비대면 커뮤니케이션 시대의 언택트(Untact)’로 자리잡고 있지만 언택트는 이제 사회 전반에서 온택트(Ontact)라는 새로운 트렌드로 세상을 열어주고 있다. 온택트(Ontact)는 비대면을 일컫는 언택트(Untact)에 온라인을 통한 외부와의 연결(On)을 더한 개념으로, 온라인을 통해 대면하는 방식을 가리킨다.
특히, 온택트는 우리 사회가 디지털 사회로 옮겨가고 있음을 말해주는 하나의 현상으로 디지털리터러시를 핵심역량으로 요구하고 있다.
디지털 리터러시는 온택트 사회에서 살아나가고, 학습하며, 일하기 위해 필요한 역량이다.
온택트는 온라인을 통한 외부와의 연결로 단절된 언택트 세상에서의 탈출구이다. 온택트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집에서 머무르는 생활에 지친 이들이 온라인으로 외부와 연결, 각종 활동을 하는 새로운 트렌드를 말한다.
온택트의 대표적인 사례로 온라인을 통한 전시회·공연의 증가, 재택근무로 인한 화상회의, 온라인 개학에 따른 교육 분야의 비대면 학습 이용자 증가 등을 들 수 있다.
특히, ‘웨비나(WEBINAR)’는 WEB과 SEMINAR를 합친 합성어로 스트리밍 서비스와 실시간 동영상 재생을 이용하여 양방향 소통을 실시간으로 할 수 있어 온택트 시대에서 학습민첩성의 필수과목이라고 할 수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변화는 이미 초가속으로 시작됐으며, 우리의 삶의 모든 부분을 바꾸고 있다.
위드 코로나 시대에서의 뉴노멀은 비대면과 탈세계화, 불확실성 최소화 전략 등의 특징을 띨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분석이다.
위드 코로나 시대에서 여러 가지 어려운 사정 등으로 ‘코로나 블루(Corona blue)’의 우울감은 높지만 학습 민첩성으로 준비하여 대응한다면 이 또한 적응해 갈 것이다. 이 외로도 긍정의 마인드와 적당한 운동량으로 삶의 활력소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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