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 10주년 기념사] CEO의 마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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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 10주년 기념사] CEO의 마음으로...
  • 윤미용 발행인
  • 승인 2020.10.29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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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계에 디지털이 새로운 동력으로 본격 등장했던 2000년대 말 변화하는 치과기공 문화와 트렌드를 가감없이 독자 여러분께 전해드리고자 2010년 첫 인사드렸던 ZERO, 독자 여러분의 관심과 성원으로 어느 덧 10돌이 되었습니다. 국내 뿐 아니라 많은 해외 독자들과 범 치과계의 뜨거운 사랑과 성원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지난 10년은 치과기공계 뿐 아니라 우리 사회 전반에도 굵직한 주요 사안들이 많았습니다. 이번 10주년 기념호에서 다룬 지도치과의사제도 폐지와 보철급여제 실시 같은 치과계의 특수한 어젠다 외에도 급격한 최저임금 상승과 올해의 코로나19 등 거시적인 정치 사회적 변화도 치과기공소 경영과 현장에 직, 간접적으로 적지 않은 영향을 끼쳤습니다.
그 동안 양과 질적인 성장을 거듭해온 치과기공계, 이제는 비전과 미래 전략을 논해야 합니다. 치과기공계는 수 십년간 답습해온 ‘을’의 문화를 탈피하고, ‘주인공’으로서 보다 창조적인 질적 도약을 위한 새로운 절대 순간의 ‘티핑포인트’에 와 있습니다.
오늘 내가 완성한 보철의 진정한 주인은 누구인가요? 그 답은 거래처 치과가 아닌 바로 ‘환자’입니다.
치과기공인의 일에 대한 자부심은 고객을 위한 서비스의 토대가 되고, 그 속에서 내가 하는 일의 의미와 역할, 가치를 통해 비전수립과 세부적인 마케팅 전략도 가능해집니다.
또한 내가 갖고 있는 정보와 기술은 나눌수록 그 가치와 힘은 더욱 강력해집니다.
마치 한 개의 촛불로 많은 촛불에 불을 붙여도 처음의 빛은 약해지지 않는 것과 같죠.

 

ZERO는 지금이야말로 치과기공계 전체가 지금까지의 변화보다 더 크게 우리의 삶과 일터에 영향을 끼치게 될 앞으로의 더 큰 변화를 대비한 또 다른 차원의 소통과 기공계 문화 전략을 논할 컨센서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이 하루하루 CEO라는 자부심으로 살아갈 때 미래설계는 그 출발 토양이 다릅니다. ZERO는 대한민국 치과기공사 한 분 한 분이 전략적 CEO의 마음으로 희망과 비전을 이야기할 수 있도록 함께 치열하게 고민하고 달리는 동반자가 되겠습니다. 대한민국 치과기공계의 출발은 이제 시작일 뿐입니다. 그리고 ZERO가늘 함께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발행인 윤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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