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ERO SEMINAR] 대한치과위생사협회, 제42회 학술대회 온라인으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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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ERO SEMINAR] 대한치과위생사협회, 제42회 학술대회 온라인으로 개최
  • 윤준식 기자
  • 승인 2020.11.26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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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준 높은 강연으로 학술정보 교류의 장 열어

‘대한치과위생사협회 창립 제43주년 기념 제42회 학술대회’가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방식으로 지난 11월 1일에 개최됐다.

이번 온라인 학술대회는 치위생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논의하고, 학술정보 교류를 통한 치과위생사의 밝은 미래를 확인하면서 마무리 됐다.
윤준식 기자 zero@dentalzero.com

‘위기를 넘어 희망으로! 국민과 함께하는 치과위생사’의 슬로건으로 개최된 이번 학술대회는 당초 7월 오프라인으로 진행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의 확산을 감안해 잠정 연기했던 바 있다. 하지만 치위생계 최대 학술제전이라는 중요성과 더불어 회원들의 요구를 고려해 Virtual Conference 방식을 도입, 지난 11월 1일, 온라인으로 회원들과 함께하는 학술대회를 진행했다. 기조 강연은 윤홍철 원장(베스트덴 치과)이 ‘치과계의 새로운 패러다임에 따른 치과위생사의 역할변화(최신 진단검사법의 임상적용)’의 주제로 포문을 열었다.
두 번째 연자로 나선 대한치과의사협회 요양급여청구지원센터 오보경 치과위생사는 ‘치과 보험청구의 3인칭 전지적시점으로 바라보기’라는 주제로 임상에서 효율적인 업무 추진을 돕고 건강보험과 임상적 경험의 연결성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형 전문 치과위생사 제도 논해
한편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지난해 치위협 학술연구용역과제로 선정됐던 2개의 연구과제에 대한 결과를 발표하는 시간도 함께 마련됐다. 이에 동남보건대학교 이선미 교수가 ‘한국형 전문치과위생사 제도 운영 방안 연구’를 발표했다.
또 수원과학대 한지형 교수는 ‘치과위생사 직무 관련 요인 분석’에 대한 연구 결과 발표를 통해 미래지향적 치과위생사의 직무를 고려해 개발과 확대에 나서야 할 것을 강조했다.
치위협 임춘희 협회장은 “국민들의 치과의료서비스에 대한 요구가 기존의 치료 중심에서 예방과 이를 위한 진단, 관리 중심으로 이동되는 흐름에서 치과위생사의 역할은 더 중요해질 것” 이라며 “다양한 임상·학술 정보 교류를 통해 미래 치과위생사의 역할과 목표를 정립해나가고 궁극적으로는 명확한 업무범위를 가지고 보건의료인으로서의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근간으로 삼아주길 바란다”라고 회원들에게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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