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DEX 2021 전시부스 사전 모집이 2월 15일까지 연장됐다.
할인혜택이 주어지는 SIDEX 전시부스 사전 모집은 통상적으로 전년도 9~10월 즈음 시작해 연말까지 진행되지만, 올해의 경우 관련 규정 개정 등 제반 사항 변경으로 대폭 줄었다는 사실을 반영한 결과다.
지난 25일 SIDEX 조직위원회(위원장 김응호, 이하 조직위원회)가 개최한 제4차 실무위원회에서는 보통 2~3개월간 진행됐던 시간이 줄어든 만큼, 전시부스 참여 업체에 보름가량 시간을 더 주자며 의견을 모았다. 또한, 지난해 참가 업체들에는 5% 추가 할인도 약속대로 적용될 예정이다.(약 222만원, 독립부스/VAT 별도)
조직위원회는 “예년보다 부스 모집이 늦어지면서 할인 혜택이 주어지는 사전 모집 기간도 짧아지게 됐는데, 더 많은 업체에 부스비 할인 혜택을 제공하자는 차원에서 사전 모집 기간을 연장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실무위원회에서는 조립부스, 등록시스템, 학술강연운영 등 SIDEX 2021을 원활하게 진행하기 위한 입찰업체 선정이 이뤄졌다. 더불어 대표적인 부대행사 중 하나인 SIDEX e-shop을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도 모색해나가기로 했다.
한편, 조직위원회는 앞서 올해 부스비를 파격적으로 인하한 바 있다. SIDEX 2021의 부스비는 독립부스 234만원, 조립부스 269만원(VAT별도)으로, 지난해보다 10% 인하된 금액이자 APDC 이전인 2016년 부스비 240만원(독립부스 기준)보다도 저렴한 수준이다. 당시 조직위원회는 “최근 10년간 코엑스 임대료가 57.5% 인상됐지만, 코로나19로 인한 업계의 어려움을 적극적으로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