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OOM UP] 신터링 퍼니스 틈새시장 도전, BioSin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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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OOM UP] 신터링 퍼니스 틈새시장 도전, BioSinter
  • 윤준식 기자
  • 승인 2021.02.25 09: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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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150개 동시 소결, 저렴한 유지비용 장점

3D프린터 NextDent 5100으로 잘 알려진 ㈜바이오쓰리디에서 신터링 퍼니스 제품을 출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판매를 시작한 ‘BioSinter’가 그 주인공인데, 저렴해진 가격과 동급 최고 수준의 성능으로 출시 초반부터 유저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국산 신터링 퍼니스 시장에 첫발을 내딘 ㈜바이오쓰리디의 지수현 대리와 이야기를 나눴다.

윤준식 기자 zero@dentalzero.com


국내에 치과용 지르코니아 블록이 2005년 첫선을 보인 이후 지르코니아 보철 분야는 폭발적으로 성장했고, 3D 프린팅 기술이 보급된 지금도 그 영역을 확고히 유지하고 있다. 
이런 지르코니아 보철의 단짝 친구가 있다. 바로 신터링 퍼니스다. 
최근 바이오쓰리디가 신터링 퍼니스 시장에 과감히 도전장을 던졌다.    
바이오쓰리디 지수현 대리는 “시장이 포화상태지만 추가 구매나 노후 장비 교체에 수요에 따른 문의는 많은 편”이라며 “노후 장비 교체 주기에 맞춰 틈새시장이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고 신사업 추진에 대한 배경을 밝혔다. 

내구성 높아, 안정적인 보철 제작에 유용
사실 신터링 퍼니스 장비의 기술 수준은 상향 평준화된 지 오래다. 그만큼 새로 출시된 장비에 어떤 최신 기능이 탑재돼 있는지에 대한 기대감이 예전과 비교해 낮아진 상황인데, BioSinter는 어떨까?
우선 BioSinter는 중저가 시장을 겨냥한 장비다. 3단 구성으로 최대 150개의 지르코니아를 소결할 수 있고 비상시를 위해 2시간 30분에 소결 가능한 급속소결 프로그램도 탑재돼 있다. 지 대리는 “중저가 시장에서 가성비를 높이기 위해 노력했다”며 “신터링 퍼니스 중에서 저렴한 측에 속하지만 충실한 기능들을 탑재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많은 기공사들이 신터링 퍼니스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으로 머플 및 열선의 내구성과 기능을 꼽는다. BioSinter는 몰리브덴으로 구성된 4개의 열선이 머플 내부에 배치돼 있다. 지 대리는 “머플의 내구성은 2년 정도 국내 테스트 후 출시했으며 급속 퀵 모드  (급속 소결)도 원활하게 활용 가능해 원데이 보철에도 적극 추천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소결 프로그램을 최대 40개까지 등록 가능하며 블록별, 퀵모드, 클리닉 모드 등 시스템화돼 있어 지르코니아 블록 소결에 최고의 성능을 보여준다.
더불어 신터링 퍼니스 내·외부에는 계절별로 온도(열)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외부 Defense shield가 장착돼 있다. 내부에는 500℃ 이상의 고온에서 열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한 플랫폼 단일 평탄화로 설정된 머플의 온도가 변화 없이 유지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신속 정확한 A/S 및 교육 서비스   
국산 제품의 장점은 원활한 A/S다. 
바이오쓰리디에서 역시 자체적인 A/S가 가능해 직관적이고 신속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A/S 정책을 살펴보면, 1년 무상 서비스와 열선 교체의 경우 3년 동안 2개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열선 교체 시 개당 25만원으로 소모품 교체 비용이 저렴하다. 
구매 유저에 대한 교육 프로그램도 확실하다. 
특히 지르코니아를 도가니에 1단~3단까지 적층 시 Shade, Single, Bridge, Full arch 보철물 형태에 따라 결과물이 달라지기 때문에 바이오쓰리디는 최적화된 조건을 설명하는 등 필수 사항을 꼼꼼하게 안내하고 있다. 
끝으로 지수현 대리는 “중국 신터링 퍼니스 업체와 ODM 생산 및 기술 공유, 국내 기업인 재명산업과 협업으로 자체개발 급속 신터링 퍼니스를 개발중이며 1시간 이내 급속 신터링 기술도 연구·개발 중이다”면서 “3단으로 적층할 수 있는 신터링 퍼니스를 700만원대 가격으로 만나 보실 수 있다는 것은 아주 매력적인 부분”이라고 밝히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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