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GHLIGHT] 대한여성치과기공사회, 제16차 정기총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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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GHLIGHT] 대한여성치과기공사회, 제16차 정기총회 열어
  • 윤준식 기자
  • 승인 2021.02.25 09: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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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면/비대면 복합 방식 취하며 다양한 안건 논의

대한여성치과기공사회가 1월 30일 신설동 치과기공사회관에서 제16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기총회는 대면/비대면 복합 형식을 취하며 소수의 임원진만 대면회의에 참여해 코로나19 감염예방에 총력을 다했다. 

윤준식 기자 zero@dentalzero.com

배소연 총무이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정기총회에는 오삼남 여성회장, 김진홍 부회장, 이희경 부회장, 김임선 감사, 조미향 의장 등 총원 58명 중 위임 27명을 제외한 31명이 참여했으며 임원진을 제외한 대의원들은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했다. 내빈으로는 주희중 대한치과기공사협회 회장, 유광식 서울시치과기공사회 회장, 윤동석 대한치과기공사협회 총무이사, 이가윤 여성이사, 유재운 대한치과기공소경영자회 부회장이 참석했다. 
개회사에서 오삼남 여성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웠던 2020년을 보냈다. 올 한해는 하루속히 극복하고 평화로운 일상으로 되돌아가길 바란다”며 “새해에는 급식보호소 활동부터 재개할 예정이다. 협회 학술대회도 대면으로 준비할 계획으로 알고 있어 회원들과 많은 소통을 나누고 연말에는 문화의 밤 행사를 통해 발전할 수 있는 여성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주희중 협회장은 “새해에도 코로나19로 회원 여러분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올해는 모든 일이 잘 풀려서 여성의 힘을 보여주셨으면 한다”면서 “협회의 현주소를 걱정하시는 분들이 많으신데, 협회에서는 회원분들을 위해 만전을 기할 것이며 여성회도 큰 역할을 해주시길 바란다”고 격려사를 전했다. 박영미 명예회장 역시 “코로나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 여성회 발전을 위해 노력해온 오삼남 회장님과 임원 그리고 여성회원 여러분께 격려를 보낸다”며 “신축년은 하얀 소의 좋은 기운이 여성회의 미래를 더욱 밝혀주는 해가 되기를 바란다”며 축사를 보냈다.  
이후 진행된 회원 시상식에서는 김옥배 부의장이 협회장 표창을, 박영미 명예회장이 감사패를 수여 받았으며 아름다운 여성치과기공인상에는 이선희 부회장, 모범회원상은 이하빈 협력이사가 수상했다. 

협회 여성 대의원 비율 10%로 확대 심층 논의 
2부에서는 본격적인 정기총회가 진행됐다. 
회무보고는 조미향 의장이 사회를 맡았으며 2020년 회무보고 및 수입·지출의 건, 2021년 사업계획 및 수입·지출의 건을 주된 안건으로 다뤘다. 기타 안건 사항으로는 정선미 교육이사가 ‘협회 여성 대의원 수 10% 확보’에 대한 안건을, 이가윤 치기협 여성이사가 오삼남 신임회장에 대한 재신임 안건을 발의했다. 
2020년 회무 감사보고에서 김윤선 감사는 가급적 당해 연도의 수입은 그 해에 모두 소진할 수 있도록 해 일반회원에게 혜택을 환원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것을 제안했다. 
2020년 예산 지출의 건은 원안대로 통과됐으며 이밖에도 임원 활동비를 기존과 같이 이사회 참석 회수별로 지급할 것을 유지하는 방향으로 합의했다.  
이어진 기타 안건사항을 논의함에 있어 발의자인 정선미 교육이사는 “235명의 협회 대의원 중 여성 대의원은 9명 뿐이다. 이를 최소 10%로 높이자는 의견이다”면서 “각 지부별로 여성 회원을 2명씩 추가해 32명 정도 확보하면 좋을 것”이라는 의견을 냈고, 만장일치로 중앙회 상정 안건으로 통과됐다. 
이와 관련해 이가윤 치기협 여성이사는  “여성회원 수, 정기 총회 참여율을 높여야 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으며 오 회장 또한 적극적으로 여성 대의원석 비율을 확보하겠다는 뜻을 전달했다. 
또한 김임선 감사는 “현재 협회에 2,622명의 여성회원이 등록돼 있다. 이는 전체 등록회원의 10% 이상”이라며 “대의원 비율도 이와 비슷하게 확보해야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서 오삼남 회장의 신임·불신임 안건에는 과반 수의 동의로 신임이 결정됐다.  
한편 여성회의 2021년 사업 예산안은 총 3,900만원으로 기획됐으며 ▲여성회원 활성화 ▲W-Study 사업 ▲사회봉사 및 치과기공사 직업 알리기 활동 ▲치과기공사 문화·교육사업 및 여성권익 향상 ▲각 시도지부 학술대회 및 봉사활동 임원진 적극 참여 등을 2021년 여성위원회 사업계획 안으로 상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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