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OOM UP] 초정밀 가공을 원한다면 나를 선택하라 PS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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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OOM UP] 초정밀 가공을 원한다면 나를 선택하라 PS5
  • 윤준식 기자
  • 승인 2021.03.24 15: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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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품질의 부품 사용으로 5㎛ 이하의 정밀도 자랑
피스티스 PS5
장비 내부 사진
장비 내부 사진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에서 다윗은 작은 체구에도 강한 인내심과 지혜로 골리앗을 이겨냈다. ㈜피스티스에서 초정밀가공을 위해 출시한 밀링머신 ‘PS5’를 보면 다윗이 떠오른다. 보다 슬림화된 크기임에도 최고품질의 스핀들과 서보모터로 안정적이며 정확한 소재 가공이 가능해 출시와 동시에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윤준식 기자 zero@dentalzero.com


㈜피스티스는 2013년 설립된 CAD/CAM 시스템 전문기업으로 디지털 시대에서 초정밀 가공을 위해 최고의 품질을 추구하는 기업이다. 
이번에 출시한 PS5는 하이엔드를 추구하는 피스티스가 시장의 수요에 맞춰 건/습식 타입이 모두 지원되도록 개발한 동시 5축 올인원 장비다. 특히 책상 위에 올려놓을 수 있을 정도로 슬림해지고 경량화 돼 치과기공실에서도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PS5는 440W, 80,000RPM의 예거 스핀들과 초정밀급 서보모터를 이송축에 사용하며 최적의 구조설계를 통해 5㎛ 이하의 정밀도를 자랑한다. 이로써 보다 안정적으로 PMMA를 가공할 수 있다. 
건/습식 모드를 선택해 활용할 수 있는 점 또한 특별하다. 물과 절삭유를 자동으로 교체하는 시스템이 특히 인상적인데, 습식으로 가공하게 되면 보철 소재마다의 표면 안정성이 높아지고 분진이 없어 환경적으로도 뛰어나다는 평가다. 
이강우 전략마케팅팀장은 “PS5는 건식타입으로는 지르코니아와 PMMA, Wax를 가공할 수 있다”며 “습식 타입으로 지르코니아, PMMA, 하이브리드 소재, Wax, 커스텀 어버트먼트를 가공할 수 있다. 이때 지르코니아는 물로 가공해야 한다”고 밝혔다. 

피스티스만의 ‘224’ 정책
피스티스는 남다른 사후 정책을 실현하고 있다. 이른바 ‘224’정책이다. 
이에 대해 이강우 팀장은 “프로그램에서 발생하는 오류를 ‘2’시간 내에 처리하고, 장비 자체에 문제가 발생했을 경우 ‘24’시간 이내에 출장 및 방문 수리를 목표로 진행하고 있다”면서 “피스티스는 기공사 출신의 캐드캠 전담팀도 보유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1년 무상 A/S를 기본으로 6개월에 한 차례씩 무상 순회 서비스도 운영하고 있다고 한다. 
더불어 현재는 원격대응이 90% 정도를 차지하고 방문 A/S는 10% 내외일 정도로 장비 자체의 오류가 적다는 게 이강우 팀장의 설명이다.

보철 퀄리티를 실현할 수 있는 장비 선택해야
이강우 팀장은 사용자가 추구하는 퀄리티의 보철에 맞는 장비를 선택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앞으로 디지털화에 따라 구강스캐너 환경에 맞게 각종 장비들이 개발될 것”이라며 “이 시스템에 맞는 작업환경을 구축해야 하는데, 내가 사용하는 장비가 이 시스템을 받아들일 수 있는지 생각해봐야 한다. 최종 보철물을 가공하는 장비에 태생적인 한계가 있다면 모델리스나 하이엔드 테크닉은 구현하기 어렵다”고 힘 있게 말했다. 
더불어 이 팀장은 “최종 보철물은 결국 밀링머신에서 나온다. 보철물의 퀄리티 만큼 장비의 실제 능력이 받쳐주느냐를 잘 생각해봐야한다”면서 “이를 무시한다면 장비 수명뿐 아니라 결과물의 퀄리티도 떨어지기 마련”이라고 전했다. 

스마트 팩토리와 연계할 계획 
한편 이강우 팀장이 바라보는 PS5의 미래는 낙관적이다. 그는 “저가 장비와 경쟁해야하는 상황이지만 시장에서의 판도는 바뀔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스마트 팩토리 등을 준비하고 있는데, 언젠가는 이 장비가 시장에서 꼭 필요한 장비가 될 것이라고 본다”고 긍정적인 메시지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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