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특집 인터뷰-김현정 팀장/황보아 소장] 실제 강사들이 쓰는 ‘내.쓰.재’ 콘텐츠 관심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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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인터뷰-김현정 팀장/황보아 소장] 실제 강사들이 쓰는 ‘내.쓰.재’ 콘텐츠 관심 높아
  • 김민경 기자
  • 승인 2021.09.01 17: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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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구덴탈은 지난해 10월부터 ‘내.쓰.재(내가쓰는재료)’와 ‘한입 세미나’로 매주 수요일 오후 5시 유튜브 채널에서 영상을 공개하고 있다. 강사들이 유용한 팁을 전하는 10분 내외의 짧은 영상들이 누적되어 기공사들에게 긍정적 반응을 얻고 있다. 콘텐츠 진행자로 10개월간 참여한 드림치과 김현정 팀장과 Ceramist Boa Dental lab 황보아 소장을 만나 소감을 들어봤다.

김민경 기자 zero@dentalzero.com

 

 

드림치과 김현정 팀장

Q. 신구덴탈 채널에서 꾸준히 업로드한지 벌써 10개월이다. 어떻게 시작하게 됐나?
강의를 진행하고 있는 신구덴탈 쪽에서 먼저 제의를 했다. 잘할 수 있을까 걱정도 했었는데 유용한 정보도 전달하고 쉽고 친근하게 ‘김현정’이라는 사람을 알릴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해서 시작하게 됐다. 

Q. 기본적인 콘텐츠 구성은 어떻게 하는지?
먼저 주제를 제의 받고 내가 잘 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하면 협의 하에 진행한다. 내가 잘 알고 있고, 실제로 경험을 통해 느끼는 부분을 진솔하게 담아 낼 수 있는 내용을 위주로 준비하고 있다. 개인 채널이 아닌 회사와 함께 진행하다 보니 중심을 잘 잡는 것이 중요했고 회사 홍보로만 활용되는 채널은 사람들의 관심을 얻기가 힘들거라 생각이 들었다. 시청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콘텐츠, 진정성을 가진 내용으로 방향을 잡으려고 노력하고 있다. 

Q. 실제 체감으로 느꼈을 때 반응이 좋았던 콘텐츠는?
‘내.쓰.재(내가쓰는재료)’ 영상이 아무래도 관심이 많으셨던 것 같다. 많은 기공사들이 다른 사람들이 사용하는 재료에 대한 궁금증도 크고 실제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보처럼 직접적인 것들에 관심이 많으신 것 같다. 

Q. 출연자로 느낀 유튜브의 장점이 어떤 부분이라 생각하는가?
장소와 시간에 관계 없이 쉽게 접할 수 있고 시간이 지날수록 파급력이 생기는 것 같다. 채널 운영이 지속적으로 되고 조회수가 누적되다 보니 ‘유튜브 잘보고 있다’고 지인들의 좋은 피드백을 종종 받곤 한다.
하지만 유튜브에 업로드가 되면 나의 기록으로 남고 또 잘못된 정보가 전달되거나 다른 의도로 비춰질 수도 있기 때문에 이러한 부분은 조심해야 할 점인 것 같다.

 

 

 

 

 

Ceramist Boa Dental lab 황보아 소장

Q. 어떻게 이 컨텐츠 진행자로 함께하게 됐나?
신구덴탈에서 유튜브를 이용하여 노리타케 포세린 강사의 보철물 제작 팁과 재료 사용법 등을 영상으로 기획, 제작한다고 해 노리타케 파우더 유저 및 치과기공사에게 쉽게 정보를 접할 수 있고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좋은 취지에 동참하게 됐다. 

Q. 컨텐츠 구성은 어떻게 협의 과정을 거치시는지? 
신구덴탈의 영상 구성 및 촬영하는 팀과 촬영 전에 주제 상의 과정을 거친다. 먼저 신구덴탈 쪽에서 주제를 제의하고 내 의사를 묻고 내가 동의하면 그 주제로 내가 살을 붙여서 진행한다. 제작자 분들이 콘텐츠에 대한 아이디어가 많아서 매번 감탄하며 내용을 준비해 간다. 

Q. 실제 세미나와 유튜브의 차이점은?
오프라인 강의는 수강생들의 반응을 보며 강의하기 때문에 모르는 부분에 대해 바로 부연 설명이 가능하다. 하지만 유튜브 경우 혼자서 카메라를 바라보고 있어야 한다는 부분이 여전히 낯설어 적응 중이다. 아직 영상 속 내 모습이 어색하기도 하지만, 보는 사람들이 시청하는 동안 지루함을 느끼지 않도록 내내 밝은 목소리를 유지하려고 한다. 

Q. 앞으로 하고 싶은 컨텐츠들이 있을까요? 
유튜브는 정말 매력적인 공간이다. 내 개인 채널도 가지고 있는데 학교 강의를 나가면서 학생들이 학습에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에 실습 영상을 찍어 올렸었다. 다행히 반응이 좋아서 뿌듯하고 보람 됐었다. 
기공소를 오픈하고 너무 바쁘다보니 영상 올리는데 어려움이 있는데 조금 안정된 후 시간적 여유가 생기면 앞으로도 교육 콘텐츠를 계속 올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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