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ecial] IDS 2021 Special Re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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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IDS 2021 Special Report
  • zero 편집팀
  • 승인 2021.10.10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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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S 2021(International Dental Show, 이하 IDS)가 지난 9월 22일부터 25일까지 독일 쾰른에서 개최됐다. IDS는 2년마다 쾰른에서 개최되며 독일 치과제조업협회(VDDI)의 영리 기업인 GFDI Gesellschaft zur Frderung der Dental-Industrie GmbH가 주최하고 쾰른의 Koelnmesse GmbH가 주관하는 세계 최대 치과기자재 전시회다. 올 해는 코로나로 인해 9월로 일정이 변경되며 다소 줄어든 규모와 일정으로 진행됐다. IDS는 치의학과 치과산업에 대한 최신 정보를 접할 수 있는 핵심 전시회로 모든 최첨단 치과기자재와 정보를 한 곳에서 접할 수 있다. 이번 IDS 현지에 참석한 박현식(하임치과)대표원장의 기고문을 ZERO 독자들에게 소개한다.

zero 편집팀 zero@dentalzero.com

 

 

세계에서 가장 큰 치과 전시 축제 IDS가 올해도 독일 쾰른 전시장에서 열렸다. 매 홀수 년 3월에 열리던 IDS가 올해는 코로나 때문에 9월로 연기되었다. 규모도 예년에 비해 60% 정도로 감소되었고 그 넓은 독일 쾰른 전시장을 가득 채우던 2000여개가 넘는 전세계 치과 관련 업체들이 이번 전시회는 11개의 전시장 중 4개의 전시장만 사용하여 개최되었다. 전시 일정도 1주일에서 4일간으로 줄어 들었다. 하지만 필자는 여러가지 이유로 이번에도 참가하기로 결정했다.
IDS 첫 인상은 한 단어로 말해 ‘썰렁함’이었다. 예년에는 전시관 입구에서부터 많은 인파에 줄 서서 밀려 들어가던 입구에 사람들이 별로 없었다. 전시장 역시 사람들이 별로 없었다. 
올해는 대부분 독일 등 유럽국가 업체들이 참석하였으며 중국, 일본 등 많은 나라가 불참했고 아시아 국가로는 우리나라 업체가 100여 업체로 가장 많이 참석했다. 역시 우리나라 업체들이 정말 열심이다. 오스템, 메가젠, 덴티스 등 임플란트 업체들이 자체적으로 참석했으며 한국관도 전보다는 적은 수지만 한자리에 모여 열심히 우리나라 치과 장비, 재료, 기술들을 알리고 있었다. 외국의 대형 회사들이 거의 나오지 않은 상태에서 딜러 회사들이 나와 큰 회사들의 제품을 소개하는 모습들이 많이 눈에 띄었다. 
최근 몇 년간은 디지털 덴티스트리를 향한 구강 스캐너와 밀링 기계들, 그리고 그에 따른 소프트웨어와 재료들이 대세를 이루고 있었으며 올해도 여전히 밀링 회사들과 재료 회사들이 많이 참여하고 있었으나 구강 스캐너는 거의 보이지 않았다. 
하지만 올해 특히 눈에 띄는 것은 3D 프린터 장비들과 재료 회사들이 대거 참여하고 있다는 점이다. 지금까지는 모형이나 임치치아 등을 제작하는 폴리머 3D프린터들이 있었다면 이번에는 완전 수복물인 메탈 3D 프린터와 지르코니아 3D 프린터 회사들이 많은 제품을 선보였다.
또한 exocad를 비롯한 소프트웨어 회사들도 업그레이드된 소프트웨어들을 많이 가지고 나왔으며 네비게이션 테크닉을 이용한 치료 기술들도 선보였다. 
앞으로 디지털 시대에 소프트웨어는 계속적으로 발달해 갈 것이며 밀링 시대에서 3D 프린팅 시대로 전환해 갈 것으로 전망된다. 

 

 

<IDS 2021 현지 사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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