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gital Note] COVID-19 이후의 요구되는 교육의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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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gital Note] COVID-19 이후의 요구되는 교육의 미래
  • 신종우 교수
  • 승인 2021.11.04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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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ID-19 대유행이 전 세계 교육분야에 엄청난 어려움을 주고 있는 있다. 학교가 문을 닫고 교육이 원격 학습으로 이동함에 따라 학생과 학생 그리고 교사와 교수는 완전히 새로운 디지털 환경에서 교육과 학습을 하고 있는 상황이다. 우리나라도 위드 코로나 상황을 앞두고 이제 학교가 다시 문을 열어 교육 활동을 진행하려는 시점에 가르치는 방법과 관련하여 몇 가지 어려운 선택에 대해 대안제시를 해보고자 한다.
이를 위해서는 현재 교육 세계가 어디로 향하고 있는지 이해가 필요하다. 그 중 먼저 COVID-19가 닥치기 전에 이미 나타난 추세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고등교육분야에서는 대유행 이전에도 학습의 디지털화가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었다. 밀레니엄이 시작된 이래로 원격 학위뿐만 아니라 공개 온라인 과정의 양이 공립 및 사립 교육 기관뿐만 아니라 많은 일류 대학에서 공통적으로 제공되고 있었다. 
원격 교육의 실현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교육에서 물리적 공간의 역할도 바뀌기 시작했고, 유연하고 적응 가능하며 동시에 다양한 용도에 적합한 새로운 종류의 학습 환경을 설계해야 하는 부담이 커졌다. 특히, COVID-19 전염병은 기술 또는 교육 수준에 관계없이 학생과 교사를 모두 디지털 혁명의 시대로 초대하면서 더욱 더 디지털 리터러시 지수를 요구하고 있다. 마침내 디지털화가 교사와 교수의 역할에도 영향을 크게 미치면서 디지털 기술은 교사의 직업에 필수적인 요구 사항이 되고 있다. 요약하자면, 대유행이 도래했을 때 디지털화는 이미 교육을 변화시키는 핵심추진력이 되었다는 것이다. 그러나 교육과 디지털화의 관계는 그리 쉽게 간단하지 않다. 
정보 생산이 자동화되고 반복적인 작업이 로봇에게 남겨지면서 많은 직업이 재정의되거나 미래에 사라질 것이라고 미래학자들을 대부분 예견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 인간의 미래 역할은 창의성, 독창성 또는 유연성이 필요한 직업에 집중되고 있는 것을 우리는 목도하고 있지만 아직도 교육 프로그램의 내용이 이를 충분하게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 현재의 많은 학습 및 평가 모듈은 단순한 암기, 단일 정답 검색 및 실수 방지를 권장한다는 이유로 비판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코로나 19가 위드 코로나 시대로 함께 한다면 학교는 어떻게 변해야 될까? 교사는 ICT 기술 향상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전염병으로 인해 학생과 교사는 원격 학습을 위한 온라인 교육 도구에 익숙해지고 있는 가운데 기술 및 데이터 기반 학습의 발전을 촉진할 새로운 경험, 교육 콘텐츠 및 유용한 데이터의 방대한 데이터를 제공하고 있다. 이미 에듀테크 분야는 엄청난 변화의 붐을 경험하고 있다. 그 결과 이제 인공지능(AI)이 반복적인 업무를 처리하기 시작하면 인적 자원은 학습 콘텐츠 개발과 학생 멘토에 집중할 수 있게 하면서 이러한 개발이 다양한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확신을 하게 하고 있다.
우선, 디지털 기술이 이전에 교사에게 중요하게 되었다면 지금은 디지털 기술 없이는 거의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교원 교육과정에서 ICT 교육이 부족하다는 것은 예전부터 알려진 문제였으므로 지금부터라도 교사 및 교수의 온라인 수업 운영을 위한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이 지속적으로 제공되어야 한다. 우리가 교육의 미래를 예견할 수 있다면 디지털과 물리적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모델을 보고 교육학적 측면이 중요한 연령대와 수준의 교육에 적용될 것으로 내다볼 수 있다. 그러나 COVID-19 그 자체 이후 교육의 미래, 특히 디지털 솔루션 측면에서 더 심오한 변화가 진행 중이다. 전염병과 그에 따른 에듀테크 붐은 디지털 기술이 교육 및 학습의 전체 세계를 한 단계 향상시킬 수 있는 필요한 마지막 추진력이라고 할 수 있다.
이 COVID-19 팬데믹은 큰 혼란의 시기이지만 혼돈의 한가운데서 큰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그 기회는 교육을 초개인화 해야 한다는 것이다. 실제로, 초개인화 교육은 학생이 무엇에 능숙하고 아직 배워야 할 것이 무엇인지 알 때까지 학생을 모니터링하고 학습하는 인간 대 인공지능(AI) 인터페이스로 변환된다. 이를 기반으로 AI 교사 봇은 학생이 배워야 할 내용을 결정하며, 가장 최적의 시기와 다양한 정보를 개개인에게 개인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고 있는 내용을 바탕으로 한 입 크기의 정보를 학생에게 제공할 수 있다.
인공지능(AI)은 학생이 이미 알고 있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이미 배운 것을 복습할 필요가 없어 시간이 절약할 수 있다. 다시 말해 지루한 학습을 줄여줄 뿐만 아니라 학습 속도를 3배 또는 4배까지 높일 수 있다는 것이다. AI 교사의 잠재적 영향의 실제 규모는 AI 교사와 병행하여 개발될 가능성이 있는 다른 기술을 함께 고려할 때 더욱 분명해진다. 그리고 검색 기술의 비약적인 발전은 학습을 변화시킬 수도 있다. 예전에는 어려운 질문이 있으면 도서관에 가서 장시간동안 조사한 끝에 답을 찾았지만 지금은 검색 엔진을 사용하여 아마도 10분 안에 답을 찾을 수 있다는 것이다. 이는 필연적으로 정보를 암기하는 것이 아니고 질문을 공식화하고 답을 찾는 능력이 중요해지는 것을 의미한다. 
결론적으로 COVID-19 팬데믹은 학습, 지식 및 교육에 대한 전체 접근 방식이 변형되는 방향으로의 큰 추진력이다. 게다가 인터넷의 미래는 3차원으로 우리가 찾고 있는 답이 오늘날 우리에게 알려진 훨씬 더 정교한 방식으로 검색할 수 있는 가상 세계에 존재하는 장소처럼 다가오고 있다. 이 모든 것이 실현된다면 학교는 어떻게 변할까요? 그 중에서 인간 교사의 역할도 큰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 아마도 교사는 모든 답을 가진 사람에서 코치와 멘토와 같은 사람으로 전환될 것이며, 이러한 학습 방식이 표준이 된다면 미래 세대에게 통찰력을 전달하는 방법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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