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ERO SEMINAR] 임형택 실장, 인공지능을 이용한 사진 촬영 세미나
상태바
[ZERO SEMINAR] 임형택 실장, 인공지능을 이용한 사진 촬영 세미나
  • 이재욱 기자
  • 승인 2022.04.05 12: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고사양 DSLR 카메라가 아닌 스마트폰 카메라로

지난 3월 19일 경기도치과기공사회 세미나실에서 임형택 기공실장(한양대학병원)의 ‘인공지능 시스템을 이용한 구강 사진 촬영과 활용방법’주제로 세미나가 진행됐다. 2인 1조로 실제 장비를 사용하는 실습이 진행됐으며 이번 세미나는 고가의 장비 없이 스마트 앱을 통해 스마트폰과 조명을 고성능 카메라처럼 촬영할 수 있다는 점을 내세웠다.
이재욱 기자 zero@dentalzero.com

 

가성비가 좋은 제품을 사용하자
이번 세미나는 스마트폰의 인공지능을 활용해 구강 사진 촬영, 조명 장비를 사용하는 방법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다. 임형택 실장은 기공사들이 사진을 찍기 위해 고가의 장비를 구매 후 사용해야 했던 상황을 지나 시중에서 사용하고 있는 스마트폰을 이용해 저렴한 비용으로도 좋은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앱을 소개했다. 
임형택 실장은 “사진의 품질을 위해 고가의 카메라를 구매해도 자주 사용하지 않거나 사용 중 고장나면 수리비에 대해 많은 고민하게 된다”라며 “조명만 잘 사용하면 DSLR 카메라를 쓸 필요가 없을 정도로 고품질 이미지를 치과에서 촬영할 수 있다는 것을 알려드린다”라고 전했다.
기존에 스마트폰을 이용해서 구강 사진을 찍는 장비들은 여러 종류가 있다. 하지만 장비를 사용해본 사용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지 못하거나 고가의 장비를 구매해도 그에 대한 평가가 제대로 이뤄지지 못했다. 또는 광량이 부족하거나 문제가 있는 제품들이 많았다. 그래서 이 두 가지를 보완해서 DSLR 카메라를 사용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고품질 이미지를 촬영할 수 있는 자연광을 재현하는 조명장치 'Smart light'를 제작했다. 

 

스마트폰 앱으로 보다 간편하게
임형택 실장은 “기공사들이 스마트폰으로 쉽게 쉐이드 테이킹을 하기 위해 ‘SMART N.U.N’(스마트눈)을 개발했다”라고 말했다. ‘SMART N.U.N’의 특징은 인공지능으로 쉽게 이미지를 분석할 수 있으며, 2D 이미지를 분석해 개별 치아를 빠르게 검출할 수 있다. 이 외에 쉐이드 탭을 자동으로 인식하고 색상 보정과 5개 영역 쉐이드 매핑을 할 수 있다. 
다른 특징으로 편광필터를 대체하고 반사광 제거 알고리즘을 적용, 4개 치아 쉐이드 동시 분석이 가능하며 VERTUAL TRY-IN(검증모드)도 지원한다.
‘SMART N.U.N’의 기능은 주로 이미지 편집부분에서 돋보인다. 촬영 모드나 앨범 모드, 쉐이드 분석 모드를 지원하고 저장된 이미지를 불러올 수 있다. 또한 밝기를 조절해 치아 색상을 정확하게 분석하며 대비 및 채도 조절도 지원한다. 색상에서도 컬러 이미지 흑백변환 기능도 지원하고 촬영한 이미지를 바로 저장하거나 SNS 공유도 가능하다.

 

앞으로 세미나의 계획은
경기회 무료 세미나를 마치면서 임형택 실장은 “학술대회마다 직접 강의할 기회가 생겨 회원들과 이야기를 나누기도 하고 또 함께하기를 바란다”라며 “직접 면대면으로 만나 개발한 것에 대한 아이디어와 제품의 우수성을 직접 시연할 수 있게끔 계획 중이다”라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