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gital Note] 음성을 텍스트로 즉시 변환해주는 클로바 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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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gital Note] 음성을 텍스트로 즉시 변환해주는 클로바 노트
  • 신종우 공학박사
  • 승인 2022.04.05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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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클로바노트 어플 하나면 회의록, 녹취록을 간단하게 정리할 수 있다. 클로바노트는 음성을 텍스트로 변환해주는 서비스로 회의 전 음성녹음 버튼만 누르면, 회의에 참가한 참가자들의 음성을 참가자 별로 자동으로 분류해 텍스트로 변환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해 주고 있다.
네이버 클로바노트는 음성을 텍스트로 변환해주는 서비스를 기본으로 하고 있지만 음성을 단순히 텍스트로 변환해주는 것뿐만 아니라 대화 참여자의 목소리를 자동으로 구분해 참석자 별 의견을 따로 정리해 주며 텍스트로 변환한 내용을 검색 가능해 장시간의 마라톤 회의 시 나왔던 요점이나 중요 요소를 손쉽게 검색으로 찾을 수 있다. 회의의 내용을 회의록으로 정리할 수 있는 기능 외로 불가피하게 녹취록 음성을 텍스트로 변환해야 하는 경우에도 속기 작업 없이 간편하게 녹취 내용을 텍스트로 변환할 수 있다.

 

네이버 클로바노트 특징을 살펴보면 첫째, 녹취록이나 실시간 음성을 텍스트로 자동변환 둘째, 음성기록 탐색 즉, 대화 내용이 기억나지 않을 때 텍스트로 빠르게 검색 가능 셋째, 북마크 설정 즉, 녹음 시 중요한 부분을 북마크로 설정하여 이후 빠르게 찾을 수 있다. 넷째, PC 버전 연동 즉, 실시간 녹음 도중 메모나, 편집 등의 편의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사용방법은 간단하다. 네이버 클로바노트 앱을 다운로드 설치 후 화면 하단에 위치한 ‘새노트 만들기’ 버튼을 클릭해주면 된다. 실시간 음성녹음을 텍스트로 변환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기존에 저장한 녹취록 또한 파일 업로드를 통해 텍스트로 변환할 수 있다.
네이버 클로바노트를 활용해 실시간 녹음을 진행하는 경우, 스마트폰의 마이크를 화자와 가까운 곳에 위치해두면 된다. 마이크 방향과 거리에 따라 인식률이 달라지므로 마이크의 방향을 말하는 화자 방향으로 두는 것이 중요하다. 녹음이 종료된 이후에는 음성의 종류를 선택해야 한다. 일반대화 혹은 회의나 인터뷰, 개인메모, 강연, 전화통화 등의 분류로 구분되어 있는데 그 이유는 각 상황마다 최적화된 알고리즘을 적용하기 위한 구분이라고 보면 된다.
음성의 종류를 선택한 이후에는 대화에 참여한 참석자의 수를 선택해주면 된다. 이는 대화에 참여한 참여자의 목소리를 보다 정확하게 구분하기 위한 것이다. 네이버 클로바노트의 경우,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서비스이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단어나 내용이 아닌 경우, 인식이 어려울 수 있다. 따라서 전문 용어나 자주 사용하는 용어를 사전에 등록하면 인식률이 높아진다고 한다.
또한 클로바노트 검색기능을 통해 손쉽게 음성내용을 찾을 수 있다. 작성자 회의 진행 시 분명 나왔던 내용인데, 어느 부분에서 나왔던 이야기인지 기억이 나지 않아 1시간이 넘는 음성 녹음파일을 처음부터 끝까지 다시 들어야 한다면 굉장히 곤욕일 수밖에 없다. 하지만 클로바노트는 검색기능을 통해 손쉽게 음성 내용을 찾을 수 있다. 
또한 이렇게 변환된 음성과 텍스트는 노트 형태로 다른 사람과 공유할 수 있다. 공유 시 보안을 위해 자동으로 비밀번호가 설정되며, 해당 파일의 유효기간을 설정할 수 있다. 최소 7일에서부터 최대 180일까지 유효기간을 설정할 수 있으며, 해당 기간에 따라 공유기간이 설정된다. 공유하기 버튼을 누를 경우, 카카오톡 메신저를 통해 클로바노트로 변환한 내용을 간편하게 공유할 수 있으며, 해당 내용을 공유받은 상대방의 경우 비밀번호 입력을 해야만 음성노트를 확인할 수 있다.
공유뿐만 아니라 음성과 텍스트 기록을 다운 받아 저장할 수 있다. 음성 및 메모를 각각 다운 받을 수 있으며, 음성기록 다운로드를 통해 음성의 시간까지 표시된 형태로도 저장 가능하다. 이는 회의록뿐만 아니라 녹취 속기작업으로도 굉장히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내 노트의 공유 링크를 만들고 동료나 친구에게 공유할 수 있는데 이때 링크와 비밀번호를 공유하면 음성 기록을 함께 볼 수 있다.
외에도 클로바노트는 PC버전과 연동해 사용이 가능하다. 스마트폰을 활용해 실시간 녹음을 진행하는 동시에 PC버젼으로 접속해 녹음 위치 별로 메모를 남기거나 북마크 그리고 참가자 등을 설정할 수 있어 보다 편리하게 회의록과 녹취록을 정리할 수 있다.

클로바노트 PC버전을 연동해 사용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스마트폰을 활용해 음성 녹음 버튼을 눌러준 후, 동일한 아이디로 클로바 PC페이지에 접속하면 작성 중인 노트를 확인할 수 있다. 실시간으로 변화화는 음성녹음 중간 필요에 따라 메모를 남겨 기록할 수 있다. PC버전 연동을 통해 편의기능을 사용할 경우, 음성녹음이 완료된 이후 내용을 정리하는 것이 아닌 음성녹음이 진행되고 있는 순간에 실시간으로 필요한 메모를 해당 위치에 기록하면서 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내용을 정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를 잘 활용하면 한국어부터 영어, 일본어까지 이제 녹음한 외국어 대화도 텍스트로 볼 수 있다. 단, 녹음 기기와 음질, 네트워크 상태에 따라 정확한 음성 인식이 어려울 수 있으며, 텍스트 변환된 녹음 기록과 참석자의 목소리 구분 기능은 녹음 기록을 정리를 위한 초안으로서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무엇보다 녹음 기록에 앞서 중요한 것은 녹음하기 전 참석자의 동의를 구하고 진행하도록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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