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ERO HIGHLIGHT] 2022 GDTEX, 1,100여 명 참석하며 성황리에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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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ERO HIGHLIGHT] 2022 GDTEX, 1,100여 명 참석하며 성황리에 개최
  • 김민경 기자
  • 승인 2022.04.29 16: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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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코로나, 국제 치과 기공 학술대회로 변화를 꿈꾼다

 

경기도치과기공사회·강원도치과기공사회 연합 학술대회 및 치과기자재전시회(이하 GDTEX)가 4월 22~23일 양일간 수원 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됐다. 22일에는 제2차 전국 산학협력 포럼이 진행됐으며 23일에는 학술대회와 기자재 전시회가 진행됐다. ‘잘·함·서(Study-enjoy-harmony)’ 슬로건에 맞춰 다양한 학술 강연과 이벤트가 진행됐으며 이틀 간 950여 명의 경기·강원회원과 학생 200여 명, 총 1,100명이 넘는 인원이 이번 전시회를 찾았다. 
김민경 기자 zero@dentalzero.com

이날 개회식에는 이승종 경기도치과기공사회장, 황성식 강원도치과기공사회장을 비롯해 주희중 대한치과기공사협회장, 최병진 대한치과기공소경영자회장, 오삼남 대한여성치과기공사회장, 손영석 대한치과기공사협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황성식 강원회 회장은 “소규모의 지회인 강원회가 경기회와 함께 학술대회를 하며 질적 학술대회의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되어 경기회에 감사를 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황 회장은 “기공계가 극한의 위기에 처해있지만 ‘다시’라는 청년의 용기와 도전으로 위기를 기회로 삼아 다시 시작하고 용기를 가지고 힘차게 나아갔으면 한다. 치과기공사가 자랑스럽고 가치 있는 일로 성장하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이승종 경기회 회장은 “지난 2년간 경기회는 임원들의 헌신적 노력과 회원들의 적극적 참여와 협조로 GDTEX를 개최할 수 있었다. 올해 역시 GDTEX는 ‘잘·함·서(Study-enjoy-harmony)’ 잘 배우고, 함께 즐기고, 서로 화합하는 강원회와 함께 개최하게 됐다”며 양회의 교류와 협력에 관한 대회사를 시작했다. 
이 회장은 “경기회는 북경 구강의학회와 더욱 돈독히 관계하고 다양한 교류를 이어나갈 것이며 성공적 학술대회를 계기로 기공계를 선도하는 지회로 사회적으로도 책임 있는 단체로 발전하겠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특히 대회사에서 다음 경기회 집행부의 임원 선출을 현 대의원 투표 체제에서 회원 직선제로 변경할 것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주희중 대한치과기공사협회장은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경기, 강원회원들의 지식과 경험의 교류가 증진되고, 치과기공사 직업의 전문성을 강화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면서 7월 22~24일 수원 컨벤션센터에서 3년만에 대면으로 개최될 예정인 KDTEX 2022이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개회식에서는 학술대회 시상, 경기회 우수회원 표창, 강원회 우수회원 표창 등이 이어졌다. 경기회 김민수, 송두빈 회원은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여 받았으며 오선미 회원이 경기도의회 위원장 표창을, 이승진, 홍순기 회원이 수원시장 표창을, 김대중 회원이 경기도치과기공사회장 표창을 받았다. 
강원회는 김익, 권순석 회원이 협회장상을 수여 받았다. 윤정일, 박진오 회원이 강원회장상을 받았으며 경동대학교 조중휘, 김미주 학생이 장학금을 받았다. 
또한 동남보건대 장광재, 조소현, 신구대학교 이시은, 임정원, 신한대학교 기가은, 한동균 학생이 희망나눔 장학금을 받았다. 

3D 프린터 체험관 운영, 관심도 높아 
치과기공분야에서 오랜만에 열리는 기자재 전시회인만큼 50여 개 업체가 100여개 부스를 열었는데 이는 지난해 40개 업체보다 늘어난 수치이다. 또한 경기회 기자재 전시회 사상 최대 부스이다. 그동안 기공계가 대면 기자재 전시회에 목말라 있었던만큼 업체들을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했으며 덴티움과 닥터스 글로벌 등이 라이브 데모를 진행했다. 코로나 이후 오프라인 전시회 기회가 줄어들면서 부피가 큰 장비들을 실제로 볼 일이 많지 않아 그동안 새로 출시된 장비들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는 기공사들이 다양한 업체를 방문했으며 각 업체의 상담도 활발히 이루어졌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에 처음으로 운영한 ‘3D 프린터 체험관’은 11개 업체가 참가해 실제 덴탈용으로 판매되고 있는 다양한 3D프린터를 한자리에서 직접 보고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로 장비를 보고 설명을 듣는 것뿐만 아니라 개인이 준비한 STL 파일을 직접 출력해 결과물을 비교해볼 수 있어 많은 기공사들의 눈길을 끌었다. 

또한 전시홀 옆쪽에서는 2th-SMS, 덴티움, ㈜하이덴탈코리아, ㈜예스바이오골드, 신세기인터내셔널이 각 연자들을 내세워 적극적으로 홍보 강연을 진행했다. 

 

기공사들 관심 있는 다양한 분야 강연 준비
이번 학술대회는 3개 강의실에서 총 9개의 강의가 진행됐다. 캐드캠, 심미, 교정 뿐만 아니라 실생활과도 연관되는 부동산 및 주식과 관련된 강의도 준비됐다. 또한 전달식 강의 방식에서 벗어나 토론식 강연을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권순철 에덴치과기공소장이 ‘전치부 임상 케이스에 따른 재료 선택과 솔루션’을 주제로 본인의 작업 케이스를 소개했다. 이재두 Welcome Dentallab 대표는 모델리스 작업 시 나타날 수 있는 문제점과 그 해결책에 대한 강연을 진행했다. 

교정과 관련해서 김정일 원장은 ‘스트레스 많은 현대 사회에서 치과기공사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교합과 관련해 환자에게 유용한 구현 방식에 대해 전달했다.
서아라 아라치과기공소장은 ‘Partial&Denture Digital이란?’을 주제로 디지털을 이용한 덴쳐와 파샬덴쳐의 제작과 그 활용의 미래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김현정 드림치과 기공팀장은 성공적인 심미 치료를 위한 올 세라믹의 활용에 대해  이야기하며 적절한 재료의 선택과 다양한 작업 방법의 활용을 소개하며 심미 프로세스를 공유했다. 이상효 한길치과기공소 실장은 한국과 독일의 Work-flow를 주제로 실제 독일에서 경험했던 경험담을 기반으로 한국과 독일 기공의 워크플로우와 시스템 상의 차이점 등을 알리며 앞으로 한국 기공계에 나아갈 방향에 대해 함께 생각하게 했다. 
또한 이동욱 알프스치과기공소장은 교합과 총의치를 주제로 ‘치과치료의 진단에 기공사도 적극 참여하자’며 덴쳐 환자의 진단 방법과 환자의 수직고정 CHECK의 이해 및 설정, 덴쳐 외형 파악 및 디자인 방법, 교합기와 Facebow 활용법 등에 대해 전달했다.
치과기공 외의 강의도 진행됐는데 안경상 부동산센터 안경상 센터장은 ‘남들이 좋아하는 상업용 부동산’이라는 주제로 2022년 부동산 시장과 지식산업센터와 꼬마빌딩에 대한 정보와 부동산 매입 시 주의사항 등에 대한 정보를 공유했다. 정하림 해선 대표이사는 주식투자 전 알아야할 팁과 투자종목의 선택, 배당투자와 법인의 라이프 사이클 등 ‘주식 투자의 기초’에 대해 강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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