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ERO HIGHLIGHT] 5개 지부가 함께하는 2022 영남권 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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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ERO HIGHLIGHT] 5개 지부가 함께하는 2022 영남권 학술대회
  • 이재욱 기자
  • 승인 2022.05.31 15: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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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벗어나 다양한 정보 교류의 장 활성화

2022 영남권 학술대회가 지난 4월 30일 부산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진행됐다. 학술대회는 부산광역시치과기공사회, 대구광역시치과기공사회, 울산광역시치과기공사회, 경상북도치과기공사회, 경상남도치과기공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연합 학술대회 및 치과기자재전시회(이하 영남권 학술대회)로 진행됐다. 학술대회는 개회식, 시상식, 학술강연진행, 경품추첨, 2023 학술대회 개최지 발표, 폐회선언 순으로 진행됐으며, 많은 회원과 학생들이 학술대회에 참여했다.
이재욱 기자 zero@dentalzero.com

이번 학술대회는 영남권 5개 지회 회장인 안창진 부산광역시 치과기공사회장, 김찬섭 경상남도 치과기공사회장, 한석윤 경상북도 치과기공사회장, 노정석 대구광역시 치과기공사회장, 홍영호 울산광역시 치과기공사회장을 비롯해 주희중 대한치과기공사협회장, 한상욱 부산광역시 치과의사회장, 이병진 부산광역시 행정부시장 등이 참석했다. 
부산광역시 치과기공사회 안창진 회장은 “창궐하던 코로나도 뒷걸음질이 보이기 시작하고 있어 분명 이번 학술대회를 계기로 일상으로 돌아가는 첫걸음이 될 수 있을 거라고 믿어 의심치 않다”며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하는 축제의 장을 맘껏 즐기시고 디지털화되는 의료기술정보를 서로 공유하며 기쁨과 즐거움을 함께하는 학술대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한치과기공사협회 주희중 회장은 “코로나19가 3년 차에 접어들고 오미크론 등 변이종으로 여전히 어려움이 있지만 조금씩 일상 회복을 위한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며 “협회에서도 지난 2년간 비대면 상황에서 회원들이 양질의 강의를 듣고 보수교육을 이수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말했다. 주 회장은 “대면으로 진행될 KDTEX 2022 국제학술대회는 오는 7월 22일(금)부터 24일(일)까지 수원 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할 예정이며, 회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부산광역시 치과의사회 한상욱 회장은 “오랜만에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에 치과기공 전문가와 저명한 연자들을 초청해 치과기공의 최신 정보 및 동향을 공유할 수 있다”며 “오랜만에 5개 지부 회원들이 한자리에 모인 만큼 이번 대회가 영남권 회원 여러분의 축제 장이 되기를 바란다”며 축하의 말을 전했다.

학술대회 시상식은 부산, 경남, 경북, 대구, 울산 순으로 진행됐다. 부산회에서는 전무현, 이택용, 허성수 회원이 부산광역시장상을 받았고 정지인, 조하나 회원은 협회장표창장, 김미라, 정현호 회원이 모범회원상에 이름이 올랐다. 경남회에서는 김상수, 손기현 회원이 협회장표창장을 김은희, 이창열 회원은 모범회원상을 받았다. 경북회에서는 박덕희, 류봉모 회원이 경상북도도지사표창패를 홍창식(㈜레피오) 대표이사는 감사패를 김영훈, 이주원 회원이 협회장표창장을 박승재, 박호제 회원이 모범회원상 명단에 올랐다. 이어 대구회에서는 이종도, 손윤석 회원이 협회장표창장을 허명순, 이지연 회원이 모범회원상을 받았다. 마지막 울산회에서는 원종달, 정장호 회원이 협회장표창장을 강승우, 천경민 회원이 모범회원상을 받았다. 

학생실기경진대회에서 수상받은 학생들
학생실기경진대회 수상자로, 금상 대구보건대 박소현 학생, 은상 대구보건대 김창식 학생, 동상 부산가톨릭대 김경덕 학생 장려상 김천대 이성민 학생, 대구보건대 장예은 학생, 마산대 이다빈 학생, 부산가톨릭대 박진경 학생, 부산과학기술대 김유빈 학생, 진주보건대 김혜민 학생 6명이 수상자 명단에 올랐다. 

치과기공사가 미래로 나아가기 위한 세미나
이번 학술대회는 4개의 강의실에서 총 12개의 강의가 진행됐다. 연자로는 한석암 기공사와 배창진 기공실장, 방진식 소장, 김병희 기공사, 이재두 소장, 정다이 교수, 강남길 기공사, 김경진 교수, 김부영 소장, 배은정 교수, 임형택 실장, 최범진 이사가 세미나를 진행했다.
한석암 기공사의 ‘소소한 교합이야기’는 치과기공사들이 너무 프로그램에만 의존하는 문제와 기공사가 잊지 말아야 할 내용과 교합의 기본적인 내용을 소소하게 다시 한번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구미 미르치과병원 배창진 기공실장은 ‘풀마우스 보철에서의 심미와 기능’이란 주제로 보철을 제작하면서 아름다움만 좇는 것이 아닌 아름다움과 기능까지 완벽하게 공존하는 보철에 대한 중요 내용을 전달했다.
부산 온치과기공소 방진식 소장의 ‘디지털을 활용한 파샬덴쳐의 현재와 미래’는 프린터 기술의 발전으로 프레임제작과 덴쳐제작이 가능하게 되고 구강스캔 파일만으로 파샬덴쳐나 풀덴처를 보다 쉽게 제작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소개했다.
김병희 기공사의 ‘e-lab system을 이용한 보철제작’은 e-lab 시스템을 통해 심미적이고 자연스러운 보철물을 제작하는 것에 대해 알아보며, 연자가 생각하는 ‘e-lab이란 무엇인지’에 대해 이야기했다.

Welcome Dentallab 이재두 소장의 ‘구강스캐너로부터 시작되는 Modelless 보철’은 구강스캐너를 통한 Full Digital system은 치과계의 대세이지만 에러나 결과를 눈으로 확인할 수 없는 한계에 대한 설명을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대구보건대학교 정다이 교수의 ‘왜 치과기공사가 스마트팩토리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가?’에서 정부 지원 스마트팩토리 사업이 무엇인지, 치과기공사에게 어떤 기회를 제공하는지, 1인 기공소가 스마트팩토리 사업을 준비하는 실제 과정을 공유해 접근할 수 있는 경로를 제시했다.
강남길 기공사의 ‘완전무치악 총의치 환자의 배열을 위한 모델분석’은 전악보철 환자와 부분보철 환자에서도 기공사가 생각해야 할 key point를 알아보는 기회가 되었다.
원강보건대학 김경진 교수의 ‘Framework Made by Digital Way’는 디지털로 Framework가 제작되는 요즘 디지털 방식으로 전환해야 하는 이유와 준비과정에 있어 고려해야 할 사항에 대해 강연을 진행했다.

늘솜치과기공소 김부영 소장의 ‘초보자를 위한 전치부 체크리스트’는 전치부 제작의 최소한의 기준을 설명해 속도와 품질에 대해 강의를 진행하고, 초보자들을 위한 전치부 제작 시 최소한의 기준설명을 제시했다.
사이버메드 3D프린팅 기술분석연구팀 배은정 기공사의 ‘치과용 3D프린터의 안정적 적용을 위한 다양한 평가 분석’은 3D프린팅 기술의 표준화로부터 안정적 결과물을 도출하기 위한 것과 3D프린터를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방법들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가 되었다.
한양대학교 임형택 실장의 ‘스마트폰을 이용한 Digital Shade Taking’은 스마트폰의 카메라 기능을 이용한 Digital Shade taking의 가능성과 적절한 조명을 선택하는 방법을 통해 치과기공물의 질적 향상과 치과기공소의 이미지 향상 및 수익 증대에도 도움을 주는 방법에 대해 설명했다.
경기도 치과기공사회 최범진 이사의 ‘상악 Zirconia 6전치 Live-Demo를 통해 치과기공사가 직접 개발하고, 보철물의 심미적인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쉬운 술식, 재료의 기본적인 이해와 임상에서 효율적인 Gum Stain을 활용하는 부분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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