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ERO SEMINAR] 스터디모임 ‘하랑’, 첫 번째 기부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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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ERO SEMINAR] 스터디모임 ‘하랑’, 첫 번째 기부세미나 개최
  • 김민경 기자
  • 승인 2022.07.29 17: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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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미나 수익 모두 기부, 선한 영향력 끼치기 위한 첫 발걸음

스터디모임 ‘하랑[함께 날아오르다]’가 지난 6월 25일 서울 송파구 덴티스 세미나실에서 기부 세미나를 진행했다. 40명의 기공사가 참여하고 ‘성공적인 심미보철 제작을 위한  work-flow’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세미나는 좋은 보철이 완성되기까지 필요한 색/형태/재료/디지털 4가지 챕터로 구성됐으며 연자별로 주제를 세분화 해 각 단계별 지식을 전달했다.
김민경 기자 zero@dentalzero.com

 

 

6명의 연자가 챕터 별로 나눠서 진행한 이번 세미나는 사진 활용부터 캐드 디자인까지 치과 보철물 제작에 있어 전반적으로 필요한 TIP들을 연자별로 40분씩 나누어 강의했다. 
박현수 본치과기공소 실장은 ‘사진 활용법’을 주제로 심미 보철 제작 초기 단계에서 필수적인 사진 활용에 대해 이야기했다. 정확한 사진 촬영을 거친다면 환자 보철물 제작에 있어 수월해지기 때문에 사진은 보철물 제작에 큰 역할을 한다. 박 실장은 카메라 활용과 사진을 정확하게 판단할 수 있는 팁을 전했다.
김병희 단국대학교 세종치과병원 기공실장은 ‘Shade taking’의 중요성에 대해 언급하며 쉐이드 테이킹 시 색을 보고 쉐이드를 선택할 것이 아니라 치아의 오페시티를 먼저 찾고 그 다음에 색을 찾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승섭 솔라움치과기공소장은 “보철물의 좋은 첫인상은 안정감이 느껴지는 치축과 근원심폭,좌우대칭에서 오는 균형감이라 생각한다”며 적절한 최대 풍융부 설정과 치아의 라인 앵글 디자인의 중요성을 이야기했다. 
권순철 Eden치과기공소장은 심미적 전치부 보철물 제작시 근원심의 폭경과 Gingival Line에 대해 고민하고 임상에서 가이드가 될 수 있는 템플릿의 활용에 대해 언급하며 템플릿을 통한 능률적 작업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김현정 드림치과  팀장은 ‘재료의 선택과 활용’을 주제로 기공사들이 작업하기 전 모델 분석부터 올세라믹의 재료와 방식을 선택하고 풀지르코니아부터 펠트스파까지 다양한 활용법에 대해 소개했다. 
오승훈 크림치과 실장은 성공적인 임플란트 보철을 위해 임상에서 활용할수 있는 캐드 디자인 꿀팁을 전달했다. 

 

 

세미나 수익 모두 기부 결정, 선한 영향력
이번 세미나를 주최한 ‘하랑’은 2016년 시작된 스터디모임으로 ‘작은 날개짓으로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싶다’는 의도로 이번 세미나를 기획해 세미나의 모든 수익을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주위에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사람들을 돌아보려는 목적으로 시작된 세미나에 동참하고자 덴탈맥스, 덴티스, 오스템 임플란트, All about abutment 등 업체들이 지원에 나섰다. 
박현수 실장은 “‘치과기공사들도 좋은 일을 하는 사람들이구나’라는 인식을 심어주고 싶었다. SNS를 통해서만 홍보했는데도 많은 기공사들이 참여해주시고 세미나 참석 여부와 상관없이 기부에 동참해준 기공사들에게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그는 “각자 본업이 있고 대외활동들도 활발하다보니 정기적 개최는 힘들겠지만 1년에 1번 정도는 이런 세미나를 진행해보려고 노력하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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