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ERO ISSUE] 안종학 팀장, 부산 월드클래스 청년인재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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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ERO ISSUE] 안종학 팀장, 부산 월드클래스 청년인재 선정
  • 김민경 기자
  • 승인 2022.10.05 17: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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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리더로 성장 목표, 3년 간 1역원 역량 개발비 지원 받는다

안종학 웰컴치과기공소 팀장이 부산시에서 숨은 청년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진행하는 ‘2022년 월드클래스 육성 10년 프로젝트’ 청년 기대주로 선정됐다. 월드클래스 육성 10년 프로젝트는 부산의 숨은 인재를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선정된 3명의 청년 기대주에게 3년간 최대 1억 원의 역량 개발비를 지원한다.
김민경 기자 zero@dentalzero.com

 

지난해 2차에서 탈락의 고배를 마셨던 부산 토박이 안종학 팀장은 꾸준히 역량을 개발해 올해 재도전 끝에 청년 기대주로 선정 됐다. 안 팀장은 대학시절부터 해외 학생들과 여러 경연 활동을 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하며 역량을 키웠다. 2015년 덴츠플라이에서 개최한 ‘전국 치과기공대학 학생 세라믹 경영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해 홍콩 덴츠플라이 아시아 본사 HK 트레이닝 센터로 교육을 다녀왔다. 졸업 후 캐나다 기공
소에 취업해 임상가로 활동하면서 해외 치과기공계 트랜드를 접하고 여러 교류 활동을 경험했다. 그리고 한국에 돌아와 국내외 세미나 강연 등에 참석하며 끊임없이 도전하고 자기개발에 힘써 왔다. 특히 한국 치과기공계의 디지털화를 몸소 겪으면서 임상 케이스를 통해 치과기공사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공유하기위해 노력하고 있다. 2019년 3Shape Korea가 주최한 ‘Lab battle’에서 The Grand Prix Award를 수상했으며 2020년에는 해외 치과기공사들을 대상으로 한 영어 세미나도 진행했다.
안종학 팀장은 “지난 1년 동안 부산 지역에서 직접 세미나를 진행하며 지역의 기술 세미나 활성화를 위해 노력했다. 여러 기술 관련 파트의 세미나들이 수도권에 집중돼 있는 상황에서 세미나의 필요성과 치과기공의 중요성에 대해 많은 공감을 산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이미 여러 치과 관련 업체들이 부산에 거점을 두고 있고 센텀 지역에 치의학 산업단지도 들어설예정인 만큼 부산시가 치과기공에 대한 관심도가 높다. 앞으로 부산 지역의 디지털 치과기공 분야 성장에 힘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안종학 팀장은 하반기 부산에서 다시 캐드캠 관련 세미나를 진행할 예정이다. 구강스캔, 캐드캠 등 디지털화 교육 뿐만 아니라 치과 재료에도 관심이 많은 그는 모교인 부산가톨릭대 치기공학과에서 석사 학위를 준비한다. 그는 “학교에서 다양한 장비를 토대로 연구하면서 장비나 재료 개발에 힘써보려고 한다. 내가 개발한 재료가 국내 많은 기공사들에게 쓰이고 나아가서 해외에서도 사용되는 꿈을 꾼다. 여러 계획들을 실현하기 위해 계속된 도전을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글로벌 인재로 성장, 3년간 1억 원 지원
지난 해 처음 시행된 ‘월드클래스 육성 10년 프로젝트’는 잠재력을 갖춘 부산 지역 청년들을 글로벌 리더로 성장시키고자 하는 사업으로 만 18세 이상~ 만 39세 이하의 청년들만 지원할 수 있다. 전문가 분야, 문화·예술 분야, 이슈리더 분야 총 3가지 분야로 나눠서 각 1명씩의 기대주를 선발하며 안종학 팀장은 전문가 분야의 청년 기대주로 선정되어 앞으로 3년 동안 부산시의 지원을 받게 됐다. 안종학 팀장 외에도 문화·예술 분야 강현민 작곡가와 이슈리더 분야 권기백 환경기업 창업가가 함께 선발 됐다.
신청 자격은 ▲현재 부산시 주민등록 거주자 ▲ 부산태생이면서 12년 이상 거주 이력이 있는 자 ▲ 부산 지역에 주사업장을 두고 있는 자 중 1가지 이상을 충족해야하며 역량개발 계획서 작성해 지원했다.
총 3 단계의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 됐는데 접수 이후 1차 서면 심사를 통해 심사위원회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입상 및 활동실적, 자기소개서 등을 통해 역량 중심으로 서면 심사를 진행했다. 2차 대면 심사는 개인 활동계획서, 개인 역량 소개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활동 계획의 실현가능성과 잠재적 인재역량 및 인재 가치를 중심으로 심사를 진행했다.
마지막으로 진행된 공개심사에서는 전문심사단 6명과 시민심사단 24명이 함께 공개 평가를 했고 자기소개 및 활동관련 PPT 제작 발표 및 질의응답을 진행해 최종 3인을 선정했다. 선정된 3인에게 지원될 역량개발비는 2024년 12월 31일까지 지원되며 최대 1억 원의금액이 지원된다. 이 과정에서 역량개발비의 지원은 현금성 지원 형식이 아닌 개인별 역량개발계획에 따라 수행기관에서 직접 지원 및 집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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