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인터뷰] 국내 덴탈 밀링머신계의 강자, 마닉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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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인터뷰] 국내 덴탈 밀링머신계의 강자, 마닉스
  • 김민경 기자
  • 승인 2022.12.02 22: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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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링머신, 앞으로 더 간결화 되고 빠른 작업 시간 가질 것”

 

마닉스는 국내 덴탈 업계에서 밀링머신 강자로 활약해온 업체로 튼튼한 내구성과 고퀄리티의 밀링 결과물로 국내 기공계의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설계, 가공, 조립 토탈 솔루션을 구축해 경쟁력을 갖추고 전문 C/S팀 구성 등 유지보수에도 힘쓰고 있다. 마닉스 김재호 과장과의 인터뷰를 통해 국내 밀링머신 업계의 현황과 마닉스의 신제품에 대해 알아본다.
김민경 기자 zero@dentalzero.com


Q. 마닉스에서 보는 국내 덴탈 밀링머신 관련 현황은
현재 국내 밀링머신 제품시장은 디지털화의 가속화와 함께 많은 성장을 이루고 있다. 덴탈 밀링머신이 본격 보급된 이후 10년 내외의 기간 동안 기공소에 필수 장비로 자리잡게 됐다. 
현재 국내에 2만 여개의 치과와 4천 여개의 기공소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최근에는 치과 내 기공실 오픈 숫자가 늘어나 그에 대한 수요도 상승하고 있다. 
또한 이미 다년간 사용해온 1세대 장비들의 노후로 인한 교체 시기가 다가오면서 기존에 밀링머신을 사용하던 유저들이 새 장비를 구입하는 경우도 늘어나고 있다. 1,2인으로 구성된 소규모 기공소의 숫자가 늘어나고 디지털화가 진행됐고, 고령화로 인한 수요 증가 및 보험료 적용 확대 흐름이 이어져 밀링머신 시장은 당분간 꾸준히 상승할 것으로 생각한다. 

Q. 유저들은 밀링장비 어떤 부분을 많이 고려하는가 
실제로 제품을 구입하려는 기공사들은 구매 후 AS에 대한 부분이다. 디지털에 필수 장비인 만큼 구매가 필요하지만 기공소 내 장비 중 고가에 속하는 장비이다 보니 AS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장비가 멈추면 보철물 제작 업무에 영향이 크기 때문이다. 저희 마닉스 역시 전문 C/S팀을 운영해 유저들의 문의사항을 최대한 빠른 시간에 해결하려고 한다. 
사후 관리만큼이나 중요하게 보시는 것이 합리적인 가격대이다. 도입 초기에 비해 많이 저렴해졌지만 여전히 밀링머신의 가격은 기공소 장비 중 고가에 속할 수밖에 없다. 합리적인 가격대에 높은 품질력을 갖춘 제품을 찾으려고 하신다.

Q. 장비 AS는 예민해질 수밖에 없을텐데 구체적으로 요구하는 사항은?
AS 접수시 상시 원격 지원이 가능한가가 중요하다. 그리고 그런 원격지원을 담당해줄 전문 AS 팀의 구성 역시 중요한 부분이다. 
그리고 기공소로 출장요청 시 시간소요는 얼마나 되는지도 중요한 부분이다. 처음에 저렴한 제품을 사더라도 이후 추가 유지 보수 비용이 지속적으로 발생한다면 결국 지출되는 비용은 똑같거나 혹은 더 커질 수밖에 없어서 제품 구입 전 유지보수와 관련된 비용 부분도 꾸준히 궁금해하신다. 

 

Q. 곧 신제품이 출시된다고 하는데 간단히 소개하자면
건식 밀링머신 ZX-5SC가 내년 2월 새롭게 출시될 예정이다. 지르코니아부터 하이브리드세라믹까지 가능한 장비로 8개의 오토 디스크체인져 기능을 갖추고 있어 24시간 가동해 기공소의 생산성을 더욱 높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다양한 블록을 한번에 셋팅하고 제작이 가능하며 초정밀 센서가 유기적으로 작동해 디스크블럭을 체인지해 보철물의 오차발생을 제어한다. 
프레임일체형 주물본체로 우수한 내구성을 가지고 있고 고강성의 스핀들로 퀄리티 있는 결과물을 보여 기존 마닉스 제품들이 가진 장점들을 모두 합친 제품이라고 생각해주시면 된다. 

Q. 향후 밀링머신 시장의 변화를 예측해본다면
생활수준의 향상 및 노동시간 단축과 여가 시간 활용 등에 대한 변화가 꾸준히 일어나고 있다. 이러한 영향으로 모든 산업에서 자동화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으며, 시스템 구축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높아지는 인건비와 치과기공계의 인력난 속에서 더욱 간결한 자동화 시스템의 수요는 높아질 것이다. 
특히 통신의 발달로 휴대폰 하나로 언제 어디서든 밀링머신 제어가 가능한 시스템들이 도입될 것으로 보고 마닉스 역시 이런 상황을 준비하고 있다. 치과기공사들에 퇴근 후에도 휴대폰으로 생산현황을 모니터링 할 수 있어 생산성을 향상 시키고 인건비 절약 등의 효과로 이어질 것으로 본다. 
또한 보철물 제작과정에서 소재연구를 통한 신소재의 생산과 소프트웨어, 밀링머신의 발달로 앞으로 제작과정 역시 더욱 간소화되고 빠르게 진행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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