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인터뷰] Apexmill 통해 밀링머신의 시스템화
상태바
[기획인터뷰] Apexmill 통해 밀링머신의 시스템화
  • 김민경 기자
  • 승인 2022.12.02 23: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속적 유저 교육 관리로 ‘아름’의 신뢰성 높여

 

아름덴티스트리(이하 아름)는 이미 내구성 있는 장비와 유저 대응 시스템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게다가 Apexmill CAM 소프트웨어 개발로 유저들의 활용폭을 한층 넓히고 있어 관심이 집중되기도 했다. 아름덴티스트리 장성호 마케팅 팀장을 만나 현재 국내외 시장 상황과 아름덴티스트리의 미래 발전 방향에 대해 들어봤다.
김민경 기자 zero@dentalzero.com

 

Q. 밀링머신 국내 대중화 10년, 유저들은 무엇을 중시하는가
첫 구매 때는 아무래도 가격적인 부분들을 고려하시는 것 같았다. 하지만 이미 많은 기공소들이 두 번째, 세 번째 장비를 구매하는 시기이지 않은가. 저희 제품이 AS가 잘 갖추어져 있고 대응 인원도 많다보니 이런 부분을 선호해서 결정하시게 된다. 
아름의 경우 AS팀과 교육팀을 분리 운영해 앞으로 유저들의 교육에도 더 힘을 쏟을 예정이다. 장비를 사용하다 문제가 생기면 해결을 위해 유저들이 여러 곳에 전화를 하게 되는데 그때마다 서로 떠넘기는 경우들을 볼 수 있다. 이런 어려움들을 없애기 위해 CAM 스페셜리스트들로 구성된 교육팀과 AS팀이 문제를 해결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경험을 통해 구축된 시스템에 신뢰를 가지시고 ‘아름덴티스트리’라는 브랜드의 마니아층이 되어 재구매로 이어지는 경우들이 많다. 
현재 본사가 대전에 있고 서울 쪽에 AS센터가 개설했는데 내년에는 부산에도 센터를 개설할 예정이다. 이처럼 저희는 더욱 빠르게 유저들에게 대응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Q. 최근 국내 기공계 유저들의 관심사는
‘아름덴티스트리’하면 메탈 장비 쪽으로 기억하시는 분들이 많고 실제로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환봉에서 조금 더 나아가서 티타늄 디스크 가공 등 특수 보철물들로 넘어가고 있는 추세이다. 
메탈 밀링은 나사선을 내는 등 지르코니아와 활용법 자체가 다르다보니 지르코니아 전용 장비에서 구현할 수 없는 부분들을 CAM에서 소화해야하고 특수 툴이 들어가기도 한다.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꾸준히 문의가 오고 있다. 지르코니아를 베이스로 하지만 다양한 특수보철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또한 그동안 디지털화에서 조금 멀리 있었던 덴쳐 파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고 실제 유저들의 여러 시도를 하며 발전하는 과정이다. 아름 역시 풀덴쳐베이스뿐 아니라 파샬덴쳐 프레임 및 인공치아까지 완성되는 과정에 관심을 가지고 꾸준히 준비하고 있다.  

Q. 해외 시장에서 꾸준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국내외의 경향을 본다면
국내외적으로나 경향은 비슷하다고 본다. 일단 우리나라가 치과계 디지털화의 선두주자 격이기 때문에 우리나라에서 관심을 가지는 부분들은 해외 치과기공계에서도 역시나 크게 관심을 가지고 있다. 최근에는 Gradwell이나 Argen 등 대형 기공소들에서도 All on X 관련한 구체적 문의가 오기도 한다. 
여러 가지 특수 보철을 만들기 위해서는 CAM 소프트웨어가 필요한데 아름에서 ApexMill을 개발하면서 유저들의 요구사항들을 더욱 반영하려고 한다. 올해 미국에 법인을 냈고 중국과 동남아시아 지역도 준비하고 있다.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는 5x-500 장비에 대한 관심도가 높은 편이다. 

Q. 아름 장비들이 가지는 강점은 무엇인가
아름의 밀링머신 자체가 가지는 내구성과 다양한 기능들은 이미 많이들 알고 계시고 실제 사용해보시면서 느끼셨을거라 생각한다. 
앞에서도 계속 언급했지만 ‘시스템’이라고 말할 수 있다. 치과기공소에서 다양한 재료와 소재들을 사용하는데 전 세계에서 손에 꼽힐 수준의 라이브러리를 보유하고 있어 기공사들이 도면화 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이러한 시스템을 기반으로 교육팀이 유저들에게 솔루션을 제공하고 어려운 케이스들을 쉽게 해결해나갈 수 있다. 

Q. 교육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세미나 계획은
최근 All on X 관련 세미나를 진행했다. 원래 70명을 계획했던 세미나가 신청자가 많아 90명까지 규모가 확대됐다. All on X에 대한 궁금증은 많지만 엄두를 내기는 어려운 상황인만큼 내년부터는 세미나를 정기적으로 진행하면서 핸즈온 코스로 해보려고 한다. 이제까지는 세미나를 통해 소개해주는 정도였다면 앞으로는 직접 작업해보고 깎으면서 보철물을 만들 수 있는 세미나를 계획 중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