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플란트임상] ART ON S.N.U.D.H Part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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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플란트임상] ART ON S.N.U.D.H Part 1
  • ZERO편집팀
  • 승인 2022.12.08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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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stitute the GC Initial

안녕하세요. 8년차 치과기공사 김영주라고 합니다. 저는 서울대학교 치과병원 중앙기공실에서 근무하고 있으며, 기공소에서 쉽게 접하지 못했던 난해한 임상 Case들을 접하고 있고, 이러한 Case들을 해결해 나아가면서 소중한 경험을 쌓고 있습니다. 이번에 <ZERO> 기고를 통해 그 경험을 나누려고 합니다.
김민경 기자 zero@dentalzero.com

 

[Part. 1]
제가 이번에 소개할 임상 Case는 그 중 하나로, 아마도 저의 8년 동안 경험해 온 모든 치과 기공 경험 및 다양한 임상 세미나와 T.O.R.C.H 스터디를 통해 배웠던 여러 테크닉 들을 곱씹어보며 제작한 임상 Case 소개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개인적으로 많은 환자 임상 Case를 경험해오고 있지만 특별히 여러분들과 함께 공유해보고 싶은 임상 Case가 생겨 이렇게 작업 내용을 공유해 보았습니다.
 소개시켜 드릴 이번 임상 Case 환자분은 60대 여성 환자 분으로 상악의 기존 보철과 치주 상태가 매우 좋지 않은 상태로 내원하였고, 이에 상악을 전부 발치하고 Implant를 식립해서 보철 치료를 진행한 Case입니다. 이번 진료는 치과 보철과 전공의 D.R 김민범 선생님과 함께 전체적으로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저는 두 번에 걸쳐 소개시켜 드릴 이번 Case 제작기를 통해서 환자의 초진부터 Final 보철 Setting까지 제가 생각했던 부분, 제작 방식 등을 여러 치과기공사 분들과 함께 공유하고 싶었습니다. 제작하면서 다소 부족했던 부분들 및 새롭게 배울 수 있었던 부분들까지 서로 아낌없이 공유할 수 있는 Case가 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Step 1  - 환자의 종합적인 상태 확인 및 인상 채득, 보철 제작 계획 수립
전공의 D.R 김민범 선생님의 Jaw Relation과 Facebow를 사용하여 인상 채득 후, 중앙기공실로 의뢰되어 Temporary Bridge Crown 제작을 시작으로 보철 제작을 진행했습니다.
환자분께서 구강 관리는 잘 하고 계시는지 환자의 구강 관리에 대한 지식 상태의 고려와 환자의 안모, 환자가 원하는 치아 사이즈 그리고 정출된 대합치와의 관계 속에서 교합을 어떻게 형성해 줄 것인지를 먼저 생각해 보았습니다. 
 청소성이 용이하도록 치은 Embrasure 부위를 얼마나 형성해주고, 치은을 어떻게 형성하여 치관을 심미적으로 표현할지, Final 보철을 Zirconia로 수복할지, PFZ로 깊이감 있는 보철물을 만들 것인지 등의 보철 제작 계획을 세우면서, 전공의 선생님과 다양한 관점으로 치과 기공물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이야기를 나누며 진행했습니다.

 

 Step 2  ­ 기존 Temporary Denture 보철을 활용한 Temporary Crown 보철 제작
환자가 기존에 사용하고 있던 Temporary Denture를 모델 스캐너로 Double Scan을 진행해서하여 환자 구강의 V.D 높이와 치아 사이즈, 교합 운동으로 Grinding된 교합면 형태 등이 재현 된 Temporary Bridge Crown을 제작해야 했습니다. 
환자가 발치 이후 오랜 기간 동안 Temporary Denture를 사용해서 치조골 흡수가 많은 상태였고, 임플란트가 식립되어 있는 주변의 치은 조직이 상당히 단단한 상태여서 Custom Abutment의 Cuff를 넓힐 수 없었습니다. 
때문에 구강에 장착되어 있는 Healing Abutment Size에 맞추는데 중점을 뒀습니다. 또한 치주 관리가 잘 되고 있지 않아 Implant 주위의 청결 관리가 수월할 수 있도록 전치부는 EQ Margin, 구치부는 0.5mm Supra Margin으로 Custom Abutment를 디자인했습니다.
Custom Abutment Milling 제작 후  후작업을 거쳐, Temporary Bridge 상부 보철물은 개인적으로 작업하기 더 편한 ExoCAD를 이용해 Double Scan Design 작업 방식을 통해 제작했습니다.

 

Temporary Bridge Crown을 환자 구강에 Setting 후 Chair Side에서 환자의 전-측방 운동 및 교합을 체크했습니다. 그 후 최종 보철물 제작을 위해 Bite Jig를 이용해서 순차적으로 Bite를 채득했고, Facebow를 이용해서 수평/수직 고경을 재 측정했습니다.

 


Step 3  ­ 최종 보철 작업을 위한 사전 모델 작업 & Provisional Wax-Up 후 Coping Design
환자의 상악에 Temporary Bridge Crown을 에 Cementation을 실시 후 Rubber Impression을 채득했습니다. 이는 Cross Mounting 작업을 위한 작업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Custom Abutment를 체결한 상태에서 최종 보철물을 위한 작업 모형용 Impression을 채득하고 Pin 작업을 완료한 뒤 Provisional Wax-Up 작업을 통해서 보철 디자인의 방향성을 결정했습니다. 치은의 형태를 어느 높이까지 재현할 것인지, 상부 보철물의 형태를 어떻게 디자인 할 것인지에 대해 고찰했습니다. 동시에 교합 운동에 의해 걸리는 부분을 삭제해주면서, Group Function을 재현해주었습니다.

 

Provisional Wax-Up 과정을 끝낸 뒤 제작한 Provisional Wax-Up 모델을 Double Scan 실시했습니다. 이 데이터를 기준으로 해서 PFZ용 Zirconia Copping Bridge Coping을 Design했습니다.

 

Step 4 ­ Zirconia Coping 제작 후 내부 Coping Staining & Build-Up 

 

 
Coping Milling 후 Chalk 상태에서 Contouring을 진행했습니다. 저는 Coping에 별도의 Coloring 작업 없이 곧바로 Sintering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치관은 Porcelain으로 색을 재현하고, 치은은 강도 부분을 고려하여 Coloring 작업은 하지 않았습니다. Second model에서 Coping Adaptation 을 진행하고 곧바로 Shade Photo를 분석하여 GC의 Ceramic System인 Initial Zr-Fs 와 Initial IQ Lustre Pastes NF를 사용하여 Staining 및 Build-Up을 진행했습니다. 
GC Initial Ceramic Gum Shades System의 경우, Powder와 Paste Type Stain이 함께 있어서 더욱 디테일한 표현이 가능했습니다. 
저의 임상 Case 제작기 Part.1은 여기서 마무리하고, 다음 달 소개해드릴 Part.2에서는 GC Initial Ceramic System을 활용한 보철 제작 및 Setting까지 정리해서 설명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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