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인터뷰] 치과계 신뢰 속에 자리 잡은 e.max 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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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인터뷰] 치과계 신뢰 속에 자리 잡은 e.max Press
  • 김민경 기자
  • 승인 2022.12.28 11: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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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십년의 임상 데이터 축적, 장시간 예후까지 보장

 

Ivoclar는 프레스 세라믹 제작의 시초가 됐던 회사로 현재의 e.max Press를 제조하고 있으며 높은 품질력과 임상 데이터로 그동안 전세계 많은 기공사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1997년부터 Ivoclar 본사와 협업하며 다양한 제품을 접하고 있는 박경식 네추럴라인치과기공소장을 만나봤다.
김민경 기자 zero@dentalzero.com

 

Q. 긴 시간동안 Ivoclar의 연자로 활동하고 있는데
1997년부터 인연이 시작됐으니 벌써 25년 정도 시간이 흘렀다. 그동안 리히텐슈타인에 있는 Ivoclar의 본사도 방문하고 국내외 여러 활동을 하면서 Ivoclar의 다양한 제품들을 실제 사용하고 전하는 역할들을 해왔다. 
프레스 세라믹의 경우 기존의 mpress 사용에서 e.max로 재료의 변화가 일어나면서 강도도 강해지고 쉐이드도 훨씬 자연스럽게 됐다. 
현재도 프레스 세라믹 작업을 떠올릴 때 기공사들이 가장 먼저 떠올리는 것이 e.max Press 라인업일 것이다. 
그만큼 믿을만하고 신뢰성을 쌓아온 재료이고 재료의 변화와 함께 파우더의 변화도 함께 나타나면서 e.max 시스템을 구축하며 다양한 작업을 할 수 있게 됐다. 

Q. e.max Press 어떤 케이스에 주로 사용하나
e.max Press 자체가 크라운부터 라미네이트나 임플란트까지 적용성이 굉장히 다양하다. 또 잉곳 자체가 색상별로도 있지만 투명성에 따라서 또 다르기 때문에 선택지가 굉장히 넓다. 
자연치와 같은 심미성이 높은 재료이다 보니 싱글 케이스 위주로 해서 폭넓게 다양한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Q. 오랜시간 e.max Press를 사용하는 이유가 있나 
많은 사람들이 Ivoclar와의 인연에 대해 많이들 떠올리겠지만 사실 내가 e.max Press를 사용하는 가장 큰 이유는 이미 검증된 재료라는 점이다. 단순히 작업의 편의성만을 이야기하는 것은 아니다. 보철물은 환자의 구강 내에 들어가서 5년, 10년 길게는 20년도 넘는 세월을 견뎌야 한다. 작업이 편해도 환자의 예후가 좋지 않으면 소용이 없는 것이 치과 보철물이다. 
e.max Press는 이미 긴 시간 동안 전세계 많은 환자들에게 사용되어 왔고 다양한 임상 데이터를 갖추고 있다. 내가 믿는 것은 그 수많은 임상 데이터들과 실제로 내가 봐온 케이스들이다. 
환자의 구강 내에서 자연스럽게 보이면서 또 오랜 세월 견딘 수많은 케이스들을 지켜봐왔기 때문에 e.max Press에 대한 신뢰가 있다 

 

Q. e.max 활용한 좋은 보철물 제작에 큰 노력을 기울이는 것 같은데
e.max Press가 좋은 재료라는 것은 사실 치과기공사와 치과의사라면 모두 알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렇게 들어왔고 또 실제로 사용해 봐도 누구보다도 임상가들이 가장 잘 알 수 있다. 
디지털화 과정에 따라서 밀링 작업을 할 수 있도록 변화도 하고 있다. 우리 기공소에서도 이미 이 방법에 대해 꾸준히 활용을 하고 있다. 
하지만 국내 치과기공환경이 고품질의 좋은 보철물들을 공들여 만들 수 있는 상황보다는 저렴하고 빠르게 여러 제품을 생산해내는 쪽으로 진행되고 있어 이런 좋은 재료를 쓰기가 힘든 곳들이 많다. 
최근에 30만 원대 임플란트가 치과계에 큰 논란이 되지 않았나. 치과도 치과기공소도 이런 과열 경쟁을 하는 상황에서 확실히 품질력을 인정받은 재료를 쓰려는 노력이 사라지고 가격적인 부분을 가장 먼저 따져 가성비를 제일 먼저 생각하는 상황이 안타깝다. 
각 기공소와 치과들이 서로 잘 소통해서 높은 수준의 보철물들을 만드는 분위기가 됐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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