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인터뷰] “한국 실정에 적절한 프레스 세라믹 Amber 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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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인터뷰] “한국 실정에 적절한 프레스 세라믹 Amber Press”
  • 김민경 기자
  • 승인 2022.12.28 12: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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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스, 간결한 작업 과정과 높은 심미성으로 한 단계 도약

 

㈜하스는 국내에서 안정적인 프레스 세라믹을 만들기 위해 애써온 업체로 현재 Rosetta SP,  Amber Press, Amber LiSI-POZ, Amber Press Master 등의 라인업을 구축했다. 특히 높은 투명도와 형광성을 갖춰 환자들이 요구하는 심미성을 구현했다는 평을 듣고 있다. Amber press와 Rosetta SP 등 하스社 제품을 사용 중인 808 LAB 유승연 실장을 만나 프레스 세라믹에 대해 함께 이야기해봤다.
김민경 기자 zero@dentalzero.com

Q. 실제 사용해본 ㈜하스 프레스 세라믹은 어떠한가? 
하스 세라믹 프레스 제품은 일단 심미적으로 안정적이고 자연치하고 유사한 투명도를 갖추고 있다. 가격적으로도 외산 제품들보다 저렴하기도 하고 국내에서 자주 사용하는 쉐이드들이 잘 구현되어 있어 국내 실정에 잘 맞는 제품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무엇보다 작업 과정이 간소화된 것이 장점이다. 매뉴얼이 간결해서 저연차 기공사들도 큰 어려움을 겪지 않고 재료를 사용할 수 있다. 

Q. Amber press와 Rosetta SP로 주로 어떤 작업들을 하나?
현재는 전치부 심미보철 중에서도 라미네이트 작업 의뢰가 많이 들어오는 편이다. 이전보다 덴탈 IQ가 높아지기도 했고 과거 최초 보철물들을 교체해야할 시점이 된 환자들도 많아 라미네이트 작업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최근 최소삭제, 무삭제 라미네이트 등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환자들도 이에 대한 정보를 찾아보고 오는 경우들이 있다. 그런 경우에는 아무래도 재료 선택에서 많은 고민이 있을 수밖에 없다. 얇은 두께에도 파절 위험성이 낮으면서 심미성을 갖춘 재료를 찾게 되고 그 과정에서 하스의 프레스 세라믹을 만나게 됐으며 자주 이용하고 있다. 

 

Q. 전치부 케이스 특성상 높은 심미성을 필요로 할 것 같은데 
우리 LAB 위치 특성상 보철의 높은 심미성을 요구하는 환자들을 많이 마주하게 된다. 요구사항이 구체적이고 가끔 특정 이미지를 찾아서 오시는 환자들도 있다. 여러 소통 과정을 통해 환자의 요구사항들을 듣는데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 이 부분이 작업 시간을 빼앗기는 것이라고 느낄 수도 있지만 사실 보철물을 만드는 입장에서는 환자의 요구사항을 확실히 알면 오히려 작업적으로 긍정적인 점들이 많다. 구체적인 부분들을 세밀하게 알수록 리메이크 비율을 줄일 수 있어서 최대한 노력하는 편이다. 

 

Q. 프레스 세라믹 선택 과정에 대해 얘기해보자면
작업시 두께에 대한 밝기를 선택하고 색상과 채도, 그리고 투명도를 결정해서 선택하고 적절한 재료를 선택해서 마무리하는 과정을 거친다. 그 과정에서 개인의 선호에 따라 밝은 색을 원하기도 하고 자연스러운 색상을 원하기도 해서 환자의 니즈를 파악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 라미네이트 작업을 주로 많이 하기 때문에 최소 두께의 작업들이 많아 두께에 따른 밝기를 많이 살펴보고 색상을 결정하게 된다. 

Q. 프레스 세라믹의 디지털 활용에 대한 관심은 어떠한가
최근에 디지털 장비의 활용이 높아지면서 프레스 세라믹에 대한 수요가 전보다 줄어든 것은 사실이지만 프레스 세라믹만이 가지는 심미성이 임상에서 필요한 케이스들이 있다. 특히 최근 트렌드가 되는 최소삭제 보철물의 경우 얇은 작업 두께를 밀링 작업에서 보철물이 견디지 못하는 경우들이 있다. 이런 부분은 여전히 기공사의 손이 많이 필요하고 프레스 세라믹을 이용한 아날로그 작업 과정들을 거쳐야 한다. 그렇지만 대세를 거스를 수는 없기 때문에 디지털화된 시스템 속에서 프레스 세라믹을 활용할 방법에 대해서는 많은 기공사들이 노력하고 있고 해결해 나가야할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정보 공유 부분에서도 더욱 활발해져야 한다고 본다. 
현재는 왁스 밀링이나 모델 3D프린팅 작업들을 활용하면서 프레스 세라믹을 디지털화와 함께 활용하고 있다. 프레스 세라믹 소재 자체가 가지는 장점을 잘 활용하면서도 간결하게 작업할 수 있는 과정을 우리 기공사들이 잘 만들어 갔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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