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플란트임상] ART ON S.N.U.D.H Part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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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플란트임상] ART ON S.N.U.D.H Part 2
  • ZERO 편집팀
  • 승인 2022.12.28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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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stitute the Gc Initial

 

안녕하세요. 8년차 치과기공사 김영주라고 합니다. 저는 서울대학교 치과병원 중앙기공실에서 근무하고 있으며, 기공소에서 쉽게 접하지 못했던 난해한 임상 Case들을 접하고 있고, 이러한 Case들을 해결해 나아가면서 소중한 경험을 쌓고 있습니다. 이번에 <ZERO> 기고를 통해 그 경험을 나누려고 합니다.
김민경 기자 zero@dentalzero.com

제가 GC의 Initial Ceramic 제품을 주력으로 사용하기 시작한 시기는 작년 여름 T.O.R.C.H. 스터디의 세미나를 이후였습니다. 치은 재현을 보다 깊이감 있게 표현할 수 있으며, Powder 색상만 파악하면 머릿속 구상대로 표현하기 쉬운 제품이 무엇이 있을까 고민해 오면서, 다양한 회사의 제품들을 직접 구매해서 사용 해봤지만 만족해하면서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찾기 쉽지는 않았습니다. 
‘세라믹 재료로만 봤을 때 아직은 조금 더 기다려야 할까?’ ‘술자의 숙련도가 받쳐 주지 못한다면 내가 원하는 수준의 색감은 재현할 수 없는 것일까?’라는 아쉬움과 답답함 속에서 계속해서 해답을 찾을 무렵, T.O.R.C.H Study에서 GC Korea와의 Collaboration Seminar를 통해 Initial Zr-Fs Ceramic System을 처음 접하게 되었습니다. 결론적으로 제 개인적으로 이 GC의 Ceramic System을 이용해서 매우 만족스러운 결과물을 표현할 수 있었고, 세미나가 끝나고 곧바로 GC Initial Ceramic Kit를 구매해서 임상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Step 5 - Coping Build-Up & Staining]

 Build-up에 앞서 Shade taking한 사진을 분석하며 치아 내부의 특징을 모핑을 그려내고 PFZ Copping 표면에 치아 내부의 특징적인 부분과 우각의 맑은 투명감 느낌, 치근의 느낌을 주기 위해 Initial IQ Paste NF로 표현을 해주고 난 뒤 CT Powder를 형광성 부여와 바른 Stain이 움직이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마른 포세린 붓으로 CT Powder를 찍어 스테인을 바른 PFZ Copping위에서 톡톡 쳐서 가루를 묻혀줍니다.

그 후 Labial Facing Build-Up Technique를 활용해서 Shade에 맞게 Build-Up을 진행했습니다.
GC의 Dentin 계열 Powder는 형광성이 특징인 Powder 종류가 많아 소성 후 좋은 느낌을 받을 수 있어서 개인적으로 만족스럽습니다. 

 Dentin 축성 후, Trans 느낌을 살려주기 위해 TN (Translucent Neutral)을 이용해서 Dentin층 위에 자연스럽게 사용했습니다.

Shade Photo를 기준으로 환자 치아의 Cervical 채도를 잡아주기 위해 CT-22 와 23을 1:3으로 섞어 올리고 그 위로 치아와 치은 사이에서 올라오는 옅은 pink 느낌을 살려주기 위해 TM-03을 사용했습니다. 

Gradation한 색상을 표현하기 위해 사진의 순차적으로 환자의 Shade에 맞게 색상을 선택해서 Build-Up을 실시했습니다. 

Enamel의 다채로운 표현을 위해 Segment를 주어 치관 Build-Up을 마무리합니다. 

Enamel의 다채로운 표현을 위해 Segment를 주어 치관 Build-Up을 마무리합니다.
치관 Build-Up이 끝나고 곧바로 치은 Build-Up을 실시했습니다. Initial IQ LP NF Gum Shades의 Modifier는 Powder-Type으로 되어 있어 Initial Ceramic Gum Powder에 섞어서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환자의 치은 Shade와 어울릴 수 있도록 적절하게 내부 Staining을 곁들이며 Gum Powder Build-Up을 진행해줍니다. 

부착 치은을 표현하기 위해서 기존의 Gum Shades에 투명한 TN (Translucent Neutral) Powder를 섞어서 투명한 치은의 느낌을 표현했습니다. 

두 번째 소성을 끝냈습니다. 

세 번째 Build-Up을 진행합니다. 두 번째 소성에서 어느 정도 치관 및 치은의 Shade 및 형태가 자리잡혔기 때문에 치아의 Texture 와 Character를 부여 해주면서 Build-Up을 진행했습니다. 

세 번째 소성을 끝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GC Initial Gum Shades가 표현해주는 깊은 색상이 너무 마음에 들었습니다. 

이제 Contouring을 진행합니다. Contouring 과정에서 중점적으로 다룬 것은 상악 Full case 이기 때문에 맞춰야할 인접-동명치아가 없기 때문에 대합치와의 관계만 고려하며, 좌-우 Balance에만 초점을 두고 외사면과 내사면의 경계부(Transitional Area)의 Contouring 위주로 진행하였습니다. 

Contouring이 끝난 후 마지막 External Staining 및 Glazing을 진행합니다.
GC의 Initial IQ Lustre Pastes NF는 Paste Type의 Stain이기 때문에 External Staining 시 어느 정도 Ridge의 형태를 더 풍부하게 표현이 가능했고, Ceramic 입자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더욱 깊이감 있는 Stain 표현이 가능해서 개인적으로 선호하는 재료 중 하나입니다. 

보철 Build-Up & Staining이 끝난 후, 최종적으로 교합기에서 Guidance를 체크해줍니다.

 

이 임상 보철 Case 작업을 진행하면서, 서울대학교 치과병원 보철과 전공의 김민범 선생님과 의논하며, Chair Side에서의 관점 및 교합에 대해서 많은 이야기를 나누면서 개인적으로 많은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세미나를 통해서 필기 해왔던 세미나 노트를 펼쳐 보기도 하고, 전공 서적도 읽어보면서, 보철 제작 과정 속에서 머릿속에 복잡하게 있던 많은 치과 기공 지식들을 정리하고, 다시금 되새겨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습니다. 
제가 작업한 이번 임상 Case 과정들이 ‘이렇게 해보면 되겠구나’, ‘이렇게 하면 더 편하겠구나’라고 생각할 수 있도록 많은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뒤를 돌아보며 초심을 다시금 잡아볼 수 있는 시간이 되셨으면 하는 바람으로 이번 임상 Case 글을 마치고자 합니다. 읽으시면서 생기신 궁금한 점이나 다른 질문 사항 등등 인스타그램 ‘dt.premolar’ 로 DM 주시면 성실하게 아는 한도 내에서 답변 드리겠습니다.
이번 임상 Case 글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과 응원을 주신 GC Korea 정기중 대리님, 최홍준 대리님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달해 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이번 Case를 진행하면서, 전체적인 내용에 대한 피드백과 다양한 경험 지식 그리고 격려를 아낌없이 전달해주신 Art on 김선규 실장님에게 깊은 감사함과 존경심을 전하고 싶습니다.
그밖에 치과 기공사로서의 8년의 시간 동안 가장 가까이에서 일거수일투족 지켜봐주고, 포기하고 싶을 때마다 이겨낼 수 있도록 보듬어준 성장의 계기이자 미래의 꿈을 꾸게 해줬던 소중한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와 연락드리지 못하는 점에 대해 죄송함, 그리움 그리고 변하지 않는 감사함을 이번 임상 Case 글을 통해서 전하고 싶습니다.
또 많은 시간 함께 하는 동료이자 선배님들이신 서울대학교 치과병원 중앙기공실의 정균수 기사장님, 박성훈 수석 기사님, 신주호, 박윤우, 이옥실, 서윤미, 권택훈, 장영환, 강남길, 최문경, 이주혁, 조문희, 양창식 선생님에게 늘 감사하는 마음을 전합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두 새해 2023년은 행복하고 즐거운 나날만이 펼쳐지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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