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프린터의 활용도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치과기공계에서 좋은 재료를 저렴하게 구매하는 것에 대한 고민은 갈수록 커져가고 있다. KOROCK은 이런 기공사들의 걱정을 덜어주고자 품질력을 갖추면서 저렴한 UV 3D 프린터 모델용 레진을 출시하고 다양한 임상가들과의 테스트를 통해 제품의 퀄리티를 입증하고 있다.
이기훈 기자 zero@dentalzero.com
기공소에서는 아날로그 방식에서 디지털 시대로 전환되는 과정에서 모델리스 케이스가 100% 정밀도를 보장할 수 없는 어려움을 안고 있었다. 이 때문에 3D프린터를 이용한 모델의 필요성은 모두 공감하고 있다고 봐도 무방하다. 3D프린팅을 다양한 방법으로 활용하면서 프린팅 모델용 레진 사용 빈도 또한 기공소에서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하지만 그동안 3D 프린터 모델을 사용해야 된다는 것을 알면서도 경제적으로 부담스러운 고가의 레진을 사용해야 하는 점은 기공소의 부담이 되기도 했다.
가격이 부담되어 저가용 제품을 사용하다보면 퀄리티가 현저히 떨어져 운영상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건 기공계의 안타까운 현실이다.
튀틀림 변형 없는 모델 레진
이런 기공소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한국석고 KOROCK이 개발한 UV 3D 프린터 모델용 레진은 품질, 가격, 결과물을 충족시킬 수 있는 제품을 출시했다. 우선 품질 면에서 정확한 검증을 위해 기존에 다양한 회사에서 출시한 3D 프린터를 가진 유저들과 수차례의 소통과 임상실험을 통해 설정값 조정 없이 기존의 설정값으로 KOROCK 레진을 사용해도 전혀 이상 없이 출력물을 얻을 수 있다는 결과를 얻었다.
또 출력물의 강도가 약하거나 뒤틀림이나 변형이 생기지 않는다는 것을 여러 임상전문가를 통해 확인했다.
그동안 다양한 테스트를 진행하며 레진을 완성해온 KOROCK 관계자는 “KOROCK UV 모델용 레진이 출시되기까지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신 지영록 소장님과 조용완 소장님께 깊은 감사하다”고 전했다.
퀄리티와 가격 경쟁력 동시에 갖춰
레진 구매에 있어 가장 망설여지는 부분은 가격이다. KOROCK UV 모델용 레진은 10만원 초반대 가격으로 고가 수입제품의 절반 가격에도 미치지 않는다.
현재 KOROCK은 레진과 장비를 함께 구매하고 싶은 유저를 위해 200만 원 이하의 DLP 장비와 100만 원 대의 LCD 장비를 판매를 진행하고 있으며 방문 설치가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