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시장에서 살아남는 치과기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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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시장에서 살아남는 치과기공사,
  • 편집부
  • 승인 2010.11.10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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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태되는 치과기공사 2

이번호는 지난 호에 이어 미국 아담스 치과기공대학 리차드 남 학장의 미국치과기공사(소)의 현황에 대한 현지기고를 소개합니다.
                             
“ 지난 5월12~25일까지 필자는 미국에 있는 필자의 학교 30주년을 맞이하여 고국을 
 방문하고 돌아왔다. 모처럼 어렵게 시간을 낸 고국 방문길이라서  늘 가보고 싶은 한국의
 치과 기공 대학들을 방문하고 싶어 신구/고려/대전/김천/대구보건/ 부산 가톨릭 대학등 6개 대학을 방문하여 미국치과기공사에 대한 특강을 이미 한 바 있다. ” 
  - 필자 주 -   

미국치과기공사(소)의 실태 2

미국 치과기공소 실태는 과연 어떤가 ?
미국에는 치과기공소가 약  4천여 곳 이상으로 추산되고 있다.
내가 현재 살고 있는 남 캘리포니아에만 약 5백여 곳이 있으며 그 중 한국인이 운영하는 기공소는 약 70여 곳이다.  그리고  북 캘리포니아  지역에는 약 4백여 곳,  캘리포니아주에는 총 약 9백여 곳
이 있지 않나 생각된다. 미 전역 치과기공소의 25%가 캘리포니아 주에 있는 셈이다. 물론 날씨 탓도 있고 치과기공학교가 캘리포니아에만 거의 몰려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
치과기공소 대부분 10명 미만의 기공소가 많으며 내가 직접 방문한 기공소 중 세계에서 제일 큰 기공소로서는  남 캘리포니아  뉴 포트 (New Port )시에 있는  Glidewell  Dental Lab 이라는 곳이다. 
이곳은 약 40여 년 전 시작하여 현재 약 2천여 명이 넘게 일하고 있는 대형 치과기공소다.         

치아 개당 기공비는 어떤가? 
기공소를 직접 경영하는 독자들에게 가장 궁금했던 사항이 아닌가?  한국과 거의 마찬가지로 미국 기공소도 천차만별이라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P.F.M  1 unit 당  $50부터 $750까지 받으니 말이다.  현재 All Cermic Crown (Gold)으로  $450 ~ $750 받는 기공소들이 미 전역 곳곳에서 새롭게 뜨고 있는 실정이다. 기공료가 싼 기공소는 점점 줄어들고 있다. 봉급도 일반적으로 Ceramist는 월 $3천~$5천, 10년이상 된 기술자들의 연봉은  $10만불~ $15만, 아주 특수한 경우는 연봉 $20만 이상 받는 경우도 있다. 
타 주에는 특별히 한인이 운영하는 치과기공학교가 전혀 없어 치과기공을 배우려면 타 주에서 캘리포니아로 와서 공부를 하고 돌아간다. 치과기공사는 미국에서 특별히 동양인들에게 알맞는 직업으로 아시아인들, 특히 손 기술이 아주 뛰어난 한국인들에게 걸 맞는 직업으로 잘 알려져 있다.
외국인들이 운영하는 기공소에 가보면 top ceramist는 거의 한국인들이다.      

미국에서 치과기공사로 성공하려면 꼭 기억해야 할 5가지 원칙 

1. 앞서 말했듯이  좋은 치과기공사가 되라.  생각을 바꾸어라 !   
영어를 잘 말할 수 있는 것은 좋은 치과기공 기술과 함께 절대적 필수 조건이기도 하다.  
영어를 잘 말할수록 그만큼 미국에서는 좋은 치과기공사로 빨리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을 잊지 말라. 나도 미국에서 좋은 치과기공사로 성공할 수 있다는 확고한 신념, 긍정적 사고를 늘 가져라.
 
2 적어도 3~5년을 내다 보고 심사숙고해 결정하고 움직여라!  
결정한 일에는 절대 후회하지 말아라. 그리고 미국이라는 나라는 워낙 큰 나라라서 미국을 좀 알려면 적어도 3-5년이라는 긴 기간이 필요할지도 모른다.    
 
3 당신이 30~40대 나이로 좋은 치과기공사라면  한번 도전해 보라! 
앞으로 자녀 교육을 위해서라도 미국이라는 나라를 한번 고려해 보라. 자녀 교육에는 어느 다른 나라보다도  ‘지상 천국(?)’ 이라 할 수 있다.  “ 우리 부모님들이  한국에서의 노력 반 정도만 자녀에게 밀어주면 우리 자녀들은 미 주류사회에서 크게 성공할 수 있다 ” 고 자신 있게 말하고 싶다. 

4.  한국에서 치과기공 대학(3-4년제)을 졸업, 5년이상 경력자는 미국 치과 기공소도 자신 있게 도전해볼 만하다!
미국 치과기공소에 무난히 성공 진출할 수 있다.  미국에서 치과기공소 20~30년 이상 된 치과기공소장들(60세 이상 된 기공소장)은 이제 서서히 세대 교체할 준비를 하고 있다.
한국에서 온 기술자는 1~2년  손발을 서로 잘 맞추면 미국에서 치과기공소를 어렵지 않게 이어받을 수 있다.

5. 유관단체의 도움도 적극적으로 참고하라!
필자가 몸담고 있는 icdt.com에서는 미국으로 진출하고자 하는 좋은 치과기공사들을 무료로 돕고 있다.  icdt.com에서는 현재 미 전역 50~60여 곳 치과기공소에서 세대 교체를 위한 좋은 치과기공사를 급히 찾고 있다.  이것은 icdt.com만 제공하는 치과기공사들을 위한 최신 정보다. 
   
 미국에서 성공하려면 무엇보다도 기존 치과기공소 소장을 잘 만나야 한다.  
또한  기존 기공소장도 앞으로 기공소를 함께 운영할 좋은 치과기공사를  잘 만나야 하고. 
서로 서로 잘 만나야 한다. 서로 잘 만나 잘 이루어지면 미 영주권자와 동등한 혜택을 누릴 수 
있는 E-2비자 / 소액 투자($10만~ $20만 이상) 비자를 신청하면 기공소를 자연스레 
양도 받을 수 있으며 좋은 치과기공사는 영주권도 합법적으로 차후 받아  미국에서 살 수 
있는 좋은 방법도 있다.
icdt.com 은 미국에서 비영리법인 공인체로 설립된 지 아직 얼마 안 된 ‘국제치과기공사협회’ (미국 로스엔젤레스 소재)이며 치과기공사가 미국을 비롯하여 전 세계 나라로 진출하고자 할 때 치과기공소 사업, 치과 기공 교육 사업, 치과 재료상 정보, 치과기공사  직업 안내 등을 적극 돕고 있는 비영리기관 치과기공 전문 공인 홈페이지이다. 보다 궁금한 사항은 국제치과기공사협회  e-mail ( info@icdt.com)로 연락하면 자세한 정보를 받을 수 있다.                                
      
지난 5월 한국 방문 때 또 아주 깊은 감동을 받은 것은 한국 내 20곳이 넘는 치과기공대학들이 있으며 모든 학교가 시설과 교수진 및 주위환경이 무척 뛰어나고 무엇보다도 훌륭한 학생들이 각 대학마다 있다는 것이었다. 특별히 고려대학교는 현재 치과기공학과  학사ㆍ석사까지 있으며 향후 박사학위 과정까지 있게 될 것이라는 점에 참으로 감탄했다.  
앞으로 지구촌 차세대 치과기공 지도자는 우리 한국인들이 꼭 맡게 될 것을 확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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