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기공시장에 적합한 Initial
GC Initial 세라믹 시스템(이하 Initial)은 무엇보다 초보 기공사들이 손쉽게 다룰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초보는 초보대로, 테크니션은 테크니션대로 작업이 용이하다. 때문에 기공료가 낮은 국내 환경에서는 경제적 효율성이 높은 제품이라 할 만하다.
Initial의 보다 자세한 특징을 아래에서 살펴보자.
유럽계 파우더, 더 이상 까다롭지 않다 일원화된 축성법으로 작업 효율성 ↑
Initial은 유럽계 파우더다. 제조원인 GC의 경우 치과용 제품은 일본에서, 기공용은 유럽에서 생산한다.
흔히 유럽계 파우더는 고가이고 다루기 까다롭다는 인식이 크다. 그러나 Initial은 다르다. 후발주자인 만큼 다양한 제품들의 장점을 취해 만들었기 때문에 기공사들의 편의를 적극적으로 반영했다.
Initial이 국내 소개되기 전 유럽에서 제품 사용법에 대해 연수를 받은 김종원 소장(플러스치과기공소)은 “유럽계 파우더의 인식을 180도 바꿔 놓은 제품”이라고 Initial을 평가했다.
그는 “30년 기공일을 하면서 많은 파우더를 써왔다”며 말한 뒤 “Initial의 경우 접근이 쉬워 초보 기공사와 테크니션 양자 모두의 편의를 도모한 제품”이라고 강조했다.
빨리 익힐 수 있다는 것은 일원화된 축성법과 관계가 깊다. Initial은 PFM, 올세라믹, 티타늄, 지르코니아 등 코핑 종류에 관계없이 동일한 빌드-업 테크닉을 적용할 수 있다. 또한 시스템 간 색상 조화로 인해 셰이드 간의 조합도 간편하다.
이에 반해 대부분의 파우더는 프레임 소재마다 축성 방법이 조금씩 달라 각각의 테크닉을 익혀야 하는 번거로움이 뒤따른다.
Initial의 또 다른 특징은 원 바디(one body) 파우더를 갖추었다는 점이다. 이는 작업 과정을 단순화시켜 경제적 효율성을 끌어올리는 데 유리하다.
김 소장 역시 Initial의 매력으로 원 바디 파우더를 꼽았다. 그는 “국내 기공 환경을 고려할 때 빨리, 많이, 문안하게 만드는 게 관건”이라고 전한 뒤 “이를 위해서는 테크닉 못지않게 재료도 중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원 바디 파우더는 기공물을 신속하고 문안하게 만들 수 있다. 물론 김 소장은 “심미성을 요하는 전치보다는 임플란트나 구치에 적합하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사실 수가가 낮은 국내 기공시장에서는 고도의 테크닉을 발휘하는 데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 김 소장이 멋과 테크닉을 지향하는 일부 연자급 기공사들에게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는 것도 이 때문이다. 그는 “안타깝지만 생존을 생각하면 현실을 받아들어야 한다”고 씁쓸함을 전하면서 “Initial은 기술, 시간 대비 경제성과 효율성을 놓고 볼 때 한국시장에 적합한 파우더”라고 재차 강조했다.
물론 Initial을 편리성에서만 찾는다면 속단이다. 김 소장은 “1년 넘게 사용해온 결과 안정성과 심미성, 기능성 면에서도 만족스럽다”고 평한 뒤 “자연치와 유사한 셰이드를 표현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대합치에 무리를 주지 않는다”고 말했다.
한편 11월 중 Initial 세미나가 열릴 예정이므로 세미나를 통해 제품의 장점을 미리 경험해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 MR Key Point ▲ Initial은 일원화된 축성법으로 PFM, 올세라믹, 티타늄, 지르코니아 등 코핑 종류에 관계없이 동일한 빌드-업 테크닉을 적용할 수 있다. |
PFM(임상1) / 지르코니아(임상2)
· 제조원 : GC Europe(벨기에)
· 수입원 및 판매원 : ㈜지-씨코리아 / ㈜다목
· 문의 : 02-754-0888
저작권자 © 제로(Zero)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