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공인들의 축제로 거듭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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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공인들의 축제로 거듭나다
  • 석병훈
  • 승인 2010.12.06 15: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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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OSSTEM ATC 기공 포럼

지난 11월 7일 서울대학교 치과병원 8층 대강당에는 많은 인파가 몰려 눈길을 끌었다. 그 이유는 다름 아닌 ‘2010 OSSTEM ATC 기공 포럼’ 때문이었다. 기공소 소장들을 비롯하여 많은 기공인들이 참가한 이번 포럼에 ZERO에서도 직접 찾아가 현장의 분위기를 느껴보았다.

오스템임플란트의 노하우가 스며든 기공 포럼
OSSTEM ATC 기공 포럼은 2009년 ‘심미보철 기공, 그 이상과 실현’이라는 주제로 1회 행사를 개최한 바 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매년 이보클라비바덴트사의 협조로 우수한 해외 연자를 초청하고, 국내 기공분야에서 명성과 권위가 있는 연자를 모시고 행사를 주최하고 있다. 그래서 기공인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 이번 행사에는 많은 기공인들이 참석하여 보조의사까지 만석이 될 정도로 성황리에 진행이 되었다.
유료 행사임에도 불구하고 매년 만석을 기록하는 것을 보면 참석자들이 강의의 내용과 행사 구성에 얼마나 높은 만족을 하는지 알 수 있다.

국내 유명 연자는 물론 해외 우수 연자들의 놓칠 수 없는 향연
‘2010 OSSTEM ATC 기공 포럼’은 ‘More Correctly, More Esthetic’라는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총 250명이 참석하였다. 
이번 포럼의 특징은 역시나 화려한 연자들이었다. 독일 아헨대학병원 등에서 오랜 기간 연수 및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유럽의 기공 기술을 국내에 전파하고 있는 우창우 소장(연세대학교 치과대학병원 기공실)과 이보클라비바덴트의 정식 BPS instructor로 활약하고 있으며 신구대학 치기공과 겸임교수 활동하고 있는 남관우 소장(비고치과기공소)이 연자로 나왔다. 또한 일본의 세계적인 세라미스트로 이보클라비바덴트의 world instructor로 활약 중인  DT. Shigeo Kataoka(Osaka Ceramic Training Center)와 제10회 보철작품 경연대회 대상을 수상하고, B.P.S(Biofunctional Prosthetic System), Esthetic Harmony, Passion & Esthetic 등의 저서를 계속적으로 출간한 김창환 소장(김창환기예원)이 연자로 나섰다.

첫 번째 연자인 우창우 소장은 ‘Esthetic Ceramic Restoration with Zirconia'라는 주제로 지르코니아와 세라믹을 활용한 다양한 보철 술식의 심미적인 구현과 임상증례에 대해 소개하였다.
두 번째 연자인 남관우 소장은 ‘The Feature and Application of BPS’라는 주제로 덴쳐 시스템의 적합한 구현을 위해 체계적인 시스템을 통한 이해를 강조하였다.
점심시간이 지나고 이어진 특히, Sigeo Kataoka씨는 ‘자연치아의 형태학과 색상 구현(the morphology of the natural teeth and the color)’라는 강의를 통해 심미수복에서 중요한 것은 자연치아와 동일한 형태의 색상 구현이라며, 전치부 수복과 관련한 자연치아의 형태학과 색상을 강연했다.
그는 빛의 특성을 비롯하여 자연치에 대한 확실한 이해가 바탕이 되야 자연치의 형태와 색상을 재현 할 수 있다고 하였다.
최적의 보철물을 위해서는 자연치의 다양한 표면을 정확히 표현해야 한다는 자신의 철학을 강조하며 직접 라이브 데모를 실연하여 많은 참석자들의 집중적인 관심을 받았다.
마지막으로 나온 김창환 소장은 ‘Passion & Esthetic(심미의 유행과 미래)’라는 주제로 절대적 심미라는 목표를 향해 지대치 형성에서부터 Metal 디자인 형태, 치은과의 관계 등에 대한 종합적인 내용을 강의하였다.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ATC 기공 포럼, 놓치지 말자
이 날 참여한 연자들은 하나 같이 자리를 가득 메운 기공사들의 열기를 몸소 체험했다고 말했다. 하나의 정보라도 더 전달하기위해 노력하였으나 할애된 시간이 충분하지 않은 것에 대해 아쉬움을 표현하였다.
명 강연은 들은 기공인들은 하나같이 만족을 표현했다. 기공 분야의 최신 트렌드를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는 반응이었다. 예정된 강의 시간을 넘었음에도 불구하고 일찍 자리를 뜨지 않고 마지막 시간까지 함께했다는 사실을 보면 이 날 포럼이 얼마나 뜨거운 자리였는지 알 수 있을 것이다.
한 참석자는 “오스템임플란트가 1년에 한번 뿐 아니라 더욱 많은 횟수의 행사를 주관하여 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오스템임플란트 신대근 팀장은 “AIC의 세미나 개최 노하우를 바탕으로 앞으로 기공분야의 오스템 미팅을 추구하며, 기공사 선생님들의 수익창출에 도움이 되는 분야에 대한 심도 깊은 정보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ATC 기공 포럼이 가장 앞서가는 정보를 획득할 수 있는 행사의 장이 될 수 있도록 계속적인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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